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순교자가 탄생한 대표 천주교 성지 ‘홍성 홍주성지’에 화창한 봄날을 맞이해 순례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홍성군은 현재 5월에만 홍주성지에 1000여 명의 순례객이 방문했다며, 이번 주말에도 청주, 대구, 대전 등 다른 지역에서 홍성을 방문한 순례객으로 인해 홍성군청 여하정이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메워졌다고 밝혔다.이번 주말 홍성을 찾은 500여 명의 홍주성지 순례객들은 군청 잔디광장과 홍주옥, 홍화문에서 미사를 진행하고, 홍주목사 동헌, 옥사터, 홍주진영, 저잣거리, 참수터, 생매장터 등 순교
종교 | 한기원 기자 | 2023-05-19 09:53
내포문화숲길의 내포천주교순례길인 홍주순교성지에는 순례객들의 발길이 연중 끊이지 않고 있다. 내포천주교순례길에는 홍주천주교 순교성지를 비롯해 여사울성지, 솔뫼성지, 신리성지, 배나드리성지, 해미순교성지 등 내포지역의 박해와 순교성지가 잘 연결돼 있다. 이렇듯 충청도 서부의 내포지역에는 순교지와 교우촌 등 천주교 성지가 많은데, 특히 홍주로 불리는 내포지역의 중심지인 홍성의 경우 홍주성 감영 터를 비롯한 순교성지가 많은 곳이다. 인근의 예산 신암의 여사울성지, 당진 합덕의 솔뫼성지, 신리공소와 합덕성당, 신평성당, 서산 해미의 천주교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10-22 08:31
홍주성 안의 옛 부터 ‘신비한 기적의 우물’ 다시 뚫려 복원홍주성 샘물, 수질검사 통해 46가지 항목 먹는 물로 ‘적합’1872년의 ‘홍주지도’에도 같은 우물 모습이 확인되고 있어홍주성 샘물에 대한 기록 세종실록, 동국여지승람에도 나와 충청남도 서북부의 중심지에 위치해 있으며, 내포지역의 정치, 행정, 문화, 교통의 중심지이자, 군사적으로도 서해안 방위의 핵심 역할을 담당해 온 홍주는 관할 범위가 넓었던 만큼 순교자들도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조선시대에 홍주부를 두어 관찰사가 주재했던 홍주는 관할 구역만 해도 북으로는 경기도 평택이남, 동으로는 경부선의 서부지역, 남으로는 금강 이북의 22개 군현에 이르렀다. 홍성읍의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 홍주성은 성(城)전체가 순교의 현
홍주천주교순교성지, 부활을 꿈꾸다 | 글=한관우/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6-10-06 2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