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9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숨은 주역, 자원봉사자의 힘‘빛났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충남도장애인체전, 그 성공 밑바탕에는 축제장 곳곳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성군 일원을 달군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장 안팎에서 묵묵히 궂은일을 도맡아 한 자원봉사자들이 대회 성공에 큰 역할을 했다는 호평이다.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의 적십자, 사랑의 열매, 새마을부녀회, 의용소방대 등 16개 사회단체와 예산군자원봉사센터,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단체회원들이 참여해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또 단국대,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대 등 지역의 4개 대학 학생들도 경기장 안내 환경정비 등에 힘을 보탰고 개인 자원봉사 희망자 등 연인원 515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원봉사자로 활동한 김인숙(36 홍성에 살다 | 주향 편집국장 | 2014-09-25 16:58 ‘홍성 종합 우승’ 도청소재지 위상 높여 ‘홍성 종합 우승’ 도청소재지 위상 높여 문화·예술체전 ‘호평’…내년 부여군 개최 예정15개 시·군 선수 임원 4000여명 참여 19개 종목 자웅겨뤄1종목 1사 결연 군민 참여 빛나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 되는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홍성군 일원에서 열린 제2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충남도내 15개 시·군 4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19개 종목에 걸쳐 지역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는 종합점수 11만6277.0점을 획득한 홍성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당진시가 종합2위(8만2583.4점), 천안시가 종합 3위(7만5209.9점)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충남도장애인체전은 개 홍성에 살다 | 주향 편집국장 | 2014-09-25 16:39 자주조희풀 자주조희풀 여름이 끝나갈 무렵 그리 깊지 않은 산속에 가면 자주색의 고운 꽃나무를 볼 수 있다. 반덩굴성 초본같이 보이지만 실상은 낙엽활엽관목이라 하겠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은 거의가 초본식물이 많은데 이 식물은 좀 특이한 목본식물이랄까? 이름도 약간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다른 이름으로는 선모란풀, 목단초라고도 불리는 이 나무는 남청색의 꽃색이 청초하기 그지없다. 또 코끝을 벌렁이게 하는 달콤한 과일향기는 매력만점이라 하겠다. 열매는 9월에 익는데 비슷한 품종으로는 병조희풀이란게 있다. 꽃생김새가 마치 호리병같이 생겼다해서 그리 불리운다. 우리 중부지역에서는 자주조희풀이 많고 중부 이북지역에서는 이 병조희풀이 많이 자생하는걸로 알려져있는데 검색해보면 반대로 나오는데 필자의 경험으로는 위의 주장이 맞는듯 하다. 관상용으로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9-19 14:53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핸드메이드 공방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핸드메이드 공방 홍성읍 오관리 홍성도서관에서 마구형사거리 고갯길을 오르다보면 70년대 만화 주인공 캔디간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곳은 빈티지 페인팅을 전문으로 하는 공방 ‘아트스토리’로 헝겊인형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푸근하고 아늑한 인상을 주는 곳이다. 추억의 만화인 들장미소녀 캔디와 빨간 머리 앤 등의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장식품과 작은가구 등 모두 금방이라도 만화에서 툭 튀어 나온 듯하다.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공방 분위기가 핸드메이드 소품으로 이뤄진 이곳의 앙증맞고 귀여운 컨셉을 알게 한다. 부드러운 색감의 빈티지 페인팅 소가구들과 터치 냅킨 공예품들이 곳곳에 가지런히 놓여 있어 오는 이들을 반기고 있다. 아트스토리는 김은미 대표의 작품 공간이자 빈티지페인팅과 터치냅킨 등 공예 수강을 원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9-18 17:24 쿵쾅쿵쾅, 밴드음악에 빠진 직장인들 쿵쾅쿵쾅, 밴드음악에 빠진 직장인들 “밤이 깊었네~ 방황하며 춤을 추는 불빛들. 이 밤에 취해 흔들리고 있네요” 지난 13일 홍성읍 오관리 사거리목욕탕 지하에 위치한 연습실에서는 심장을 울리는 드럼소리와 함께 신나는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노랫소리의 주인공은 직장인 밴드 ‘푸르뫼’의 ‘코뿔소’팀이었다. 노래로 불타는 토요일을 즐기고 있는 이들을 연습실에서 만났다. 지난 2009년 만들어진 ‘푸르뫼’에는 현재 34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노래가 좋고 음악이 좋아 모였다. 직장에 다니며 밴드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이 이들에겐 큰 기쁨이라고 한다. 하나둘씩 모이며 ‘코뿔소’, ‘핑크블루’, ‘구스사운드’, ‘utity 밴드’, ‘free밴드’, ‘여하정밴드’ 등 6개의 팀으로 나뉘어 연습과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브라스밴드를 하던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9-18 17:15 짚신나물 짚신나물 한여름 들판이나 숲길에 노란꽃송이를 다닥다닥 총상꽃차례로 피어내는 꽃이 있다. 키가 큰편으로 대략 1미터가 넘는게 보통인데 군락으로 번식되는 탓에 집단자생지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흔히 만날수 있지만 야생화보다는 오히려 약초로써 더 대접을 받지 않나싶다. 이 식물은 가을에 익는 열매의 윗머리에 갈고리 가시들이 있는데 이것들이 사람의 옷이나 동물들의 가죽에 붙어다녀 번식을 하는 통에, 정확히 말하면 예전 짚신을 신고 다닐때 달라붙어서 짚신나물이라 불린다고 한다. 한여름에 노란꽃송이들이 시원시원하게 집단으로 피어있는 모습은 무더위에 지친 마음을 씻어내기에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데 화단 한귀퉁이에 심어 관상해보는것도 괜찮을 듯 싶다. 다른 이름으로는 선학초(仙鶴草)라 불리는데 요즘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29 13:53 매일매일 달라지는 푸짐한 백반 4000원 매일매일 달라지는 푸짐한 백반 4000원 직장인이라면 하루 한번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을 피할 수 없다. 반복되는 점심 메뉴에 식상해 하지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상황. 지갑도 얇아져만 가는 상황에서 6000원을 넘어가는 점심 값도 은근한 부담으로 다가온다.홍성의료원 건너편에 위치한 가정식백반 전문점 ‘밥상’은 4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이 우선 눈길을 끈다. 국수도 5000원이 넘는데 백반이 4000원이라고하면 음식이 그만큼 부실하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그런 걱정은 내려둬도 좋다. 백반을 주문하면 탕이나 국을 비롯해 12~15가지의 다양한 반찬을 함께 내놓는데 반찬의 종류가 다양해 어디부터 젓가락을 내밀어야 할까 고민될 정도다. 이곳은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대량 생산된 것을 구매해온 것과는 달리 손맛을 맛집멋집 | 서용덕 기자 | 2014-08-28 16:10 “매일같이 남산 오르며 곤충 연구에 매진” “매일같이 남산 오르며 곤충 연구에 매진” 한국곤충생태연구소 박승규(62) 소장이 그가 채집한 곤충이 든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다.장수풍뎅이는 알을 200개 이상 낳는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남아있는 유충은 30여 마리밖에 되지 않는다. 왜 그럴까? 한국곤충생태연구소의 박승규(62) 소장이 던지는 질문이다. 그는 교직생활에 몸담았던 시절부터 영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지금까지도 곤충의 한 살이 과정을 과학적으로 탐구·분석하고 있다. “장수풍뎅이 유충이 알을 까고 나오면 제일 먼저 알껍질을 먹습니다. 그 알껍질 냄새를 기억하고 주변에 있는 알들을 먼저 나온 유충이 잡아먹어버립니다. 그래서 장수풍뎅이가 낳는 알은 많아도 최종적으로 남아있는 유충은 적습니다” 그는 주로 남산과 용봉산으로 곤충을 채집하러 다닌다. 생물군집에서 그 군집의 성격을 결정하고, 군집을 이웃이야기 | 김현선 기자 | 2014-08-28 15:39 야생화 이야기 약초와 산나물에 관심을 갖게 된 후 알게 된 식물이 있는데 국화과의 산나물로 유명한 곤드레나물이 바로 그것이다. 8월~10월경까지 붉은빛을 띠는 보랏빛 꽃송이가 가지 끝에 한 송이씩 피는데 다른 학명으로는 고려엉겅퀴라 불린다. 우리가 흔히 보는 엉겅퀴 종류들은 식용, 약용으로도 쓰이지만 이 고려엉겅퀴는 오직 식용으로만 취급된다. 이 식물은 키가 60~120cm정도로 큰 편이고 씨앗으로도 번식이 잘 되어서 한번 뿌려놓으면 그 이듬해부터 주위가 온통 이 나물로 뒤덮일 만큼 왕성한 번식력을 자랑한다. 또 잎과 줄기가 연한 편이어서 다른 산채나물보다 한두 달 늦게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하겠다. 연한 순과 잎을 나물로 쓰는데 겨자무침이나 기름에 볶아 소금간을 해먹은 기억이 난다. 생나물과 묵은 나물로도 손색이 없는 터 야생화 이야기 | 주노철(내포야생화대표) | 2014-08-22 10:05 달콤한 과자의 유혹… 세계과자 한자리에 달콤한 과자의 유혹… 세계과자 한자리에 국내 과자 업체들이 과대포장 논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는 사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도 많은 수입과자에 관심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홍성에도 세계과자 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홍성읍 오관리 농협군지부 맞은편에 위치한 ‘까까주까’는 세계과자 전문점으로 프랜차이즈가 아닌 자체 브랜드로 인테리어에 거품을 빼고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과자를 판매하는 곳이다.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각 국의 총 600여 가지의 상품이 구비되어 있는 세계과자 전문점이다.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질소 과자 논란을 불러올 정도로 날로 가벼워지는 국산 과자와는 달리 소비자들에게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의 과자와 음료 등 간식거리를 제공한다. 특히‘까까주까’의 제품가격이 저렴한 데는 다 이유가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21 16:20 “홍성에서 다 같이 한번 때깔 나게 살아보자” “홍성에서 다 같이 한번 때깔 나게 살아보자” 시골에서는 농사만 지어야 할까? “홍성에서 때깔나게 살아보자” 신나게 구호를 외치며 모인 여섯 명의 청년이 있다. 홍성토박이 둘에 시골살이가 좋아 내려온 네 명의 귀촌 청년까지 모두 여섯 명이다. ‘때깔’ 멤버들은 농촌에서는 농사 말고도 할 일이 많다고 외친다. 실제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농사와는 거리가 멀다. 의상디자인을 전공한 후 미술교육을 하고 있는 황선미씨, 유아교육을 하고 있는 김진선씨, 생태적 되살림(재활용)을 위한 교육활동을 했던 정수연씨, 목공에 소질이 있는 길익균씨 등 다방면에 소질이 있는 이들이 모였다. 공통점이라곤 없어 보이는 이들이 모여 어떤 일을 할까 궁금하다. 이들에게는 하나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과 교육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다. 처음 몇몇 사람이 모여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21 16:12 효자종목 보치아 들어보셨나요? 효자종목 보치아 들어보셨나요? 제20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우리군의 대표선수 274명은 15개 종목과 1개의 시범 종목에 출전해 종합 우승에 도전한다. 장애인체전 종목 가운데에는 생소한 종목들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보치아와 골볼로 장애인체육대회에만 있는 종목이다. 일반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종목이지만 장애인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스포츠다. 지난 19일 충남장애인체전을 앞두고 연습에 매진하는 보치아와 골볼 선수들의 연습 현장을 찾았다. 홍주문화체육센터에는 충남장애인체전을 앞두고 보치아 선수들이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떼구르르. 휠체어에 앉은 선수가 공을 살짝 던진다. 바닥을 따라 구르기 시작한 공이 표적구(標的球) 가까이에서 멈추자 선수의 표정이 밝아진다. 보치아는 그리스의 공 던지기 경기에서 유래한 장애인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21 16:03 충남장애인체전 30일 앞으로… 막바지 준비 박차 충남장애인체전 30일 앞으로… 막바지 준비 박차 ‘도전하는 홍성의 힘 하나 되는 충남의 꿈’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홍성 일원에서 개최될 제20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9일 6시 개회식에 이어 20일에는 홍주종합경기장 외 16개 보조경기장에서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장애인체전은 육상, 역도, 탁구 등 15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인 게이트볼, 전시종목인 바둑, 다트 등 19개 종목에서 선수 및 임원 3500여명이 참가한다. 군에서는 15개의 정식종목과 1개의 시범종목에 선수 274명, 임원 및 이사 114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88명이 참가한다. 군은 이번 대회 목표를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화합체전’,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 및 저변 확대 계기의 ‘생활체전’, 장애인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21 15:31 산상의 화원 산상의 화원 강원도 정선군에 ‘산상(山上)의 화원(花園)’이라 불리는 곳이 있다. 말 그대로 계절마다 산 정 상에 올라서면 온갖 야생화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어서 보는 이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부족함이 없다하겠다. 매년 여름 야생화 축제를 여는곳! 함백산 야생화축제가 바로 그곳이다. 필자도 수년째 가능한 한 시간을 쪼개어서라도 들리는데 자동차로 1300m를 단숨에 올라서는 곳은 아마 이곳 뿐이리라! 한여름에도 서늘한 산바람이 불어대는 통에 25도를 넘지 않아서 가족피서지로 아주 제격이 아닌가 싶다. 사실 그보다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펼쳐지는 야생화 꽃잔치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하기에 충분하다. 진분홍의 동자꽃. 누나의 치맛자락을 떠올리게 하는 둥근이질풀의 고운색감. 시원스런 꽃대에서 나오는 신비한 터리풀과 습지의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18 13:48 특허 받은 고소한 맛… 치즈누룽지 말이 별미 특허 받은 고소한 맛… 치즈누룽지 말이 별미 홍성읍 옥암리에 위치한 오리로스 전문점 바비브라운은 특허 받은 특별한 메뉴로 눈길을 끈다. 바비브라운의 김옥현(47) 대표는 청양군 화성에서 17년간 흙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오리로스 전문점을 운영하다 최근 프랜차이즈를 고민하며 홍성읍에 바비브라운이라는 이름으로 본점을 열었다. 이곳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는 오리로스나 오리훈제뿐만 아니라 후식으로 나오는 누룽지가 특징이자 식당의 이름의 유래이기도 하다. 흔히 고기를 다 먹으면 일반적으로 밥을 볶아서 먹기 마련인데 이곳은 밥을 볶아 주는 것이 아니라 고소한 누룽지로 만들어 준다. 별미인 특허(10-1137689 누룽지 말이 및 그 제조 방법) 받은 특별한 고소함을 즐기고 싶다면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미리 양념한 밥을 눌러서 얇게 펴고 그 위에 치즈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18 13:42 “얼쑤~” 풍물로 하나 되는 세상 꿈꾸다 “얼쑤~” 풍물로 하나 되는 세상 꿈꾸다 “풍물은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중요시 하는 대동(大同)의 소리입니다. 소리로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보듬어 줍니다. 그렇기에 힘들 때일수록 소리가 함께해야 합니다.” 홍성풍물놀이연합회 민성기 회장은 구항면 출신으로 당시 가정형편이 어려워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복무를 마치자마자 공무원시험을 쳐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민 회장은 지금은 공직을 떠나 당진에서 폐기물 처리업을 하고 있지만 당시에는 흔치 않았던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뤄 군청이나 읍면에서 컴퓨터 관련 문제가 생기면 가장 먼저 그를 찾을 정도로 컴퓨터 도사로 통했다. 컴퓨터 도사와 풍물놀이는 다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는 어릴적부터 풍물에 유별난 관심을 보였다. “어른들이 풍물 노는 것을 보면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당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14 15:11 섬을 그리워하다… 신안 암태도 섬을 그리워하다… 신안 암태도 어디를 가나 사람으로 북적이는 여름. 호젓하게 여름을 만끽할 캠핑장을 찾는다면 섬으로 떠나보자. 한적한 해변에서 해수욕하고, 소라 줍고, 노을 보며 거닐다가 잔잔한 파도소리에 잠드는 하루. 그리고 눈뜨면 텐트 가득 푸른 바다가 넘실대는 아침까지…. 당신이 꿈꾸는 여름이 그곳에 있다. 신안은 섬의 나라다. 유인도 72개, 무인도 932개를 합쳐 모두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천사의 섬’이라 불린다.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한 섬들 가운데 암태도가 요즘 캠핑족 사이에 주목받고 있다. 캠핑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몽돌바다캠핑장이 그 섬에 있기 때문이다. 몽돌바다캠핑장은 가는 여정부터가 남다르다. 우선 배에 텐트와 몸을 싣는다. 그리고 너울너울 다도해의 풍광을 헤치며 간다. 암태도 송공선착장을 출발해 뱃 홍성에 살다 | 홍주일보 | 2014-08-14 15:06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 이야기 한여름 더위를 피해 시원한 나무그늘 아래를 찾아가다보면 손님보다 먼저 자리를 잡고 의젓이 버티고 있는 식물을 흔히 보게된다. 푹푹 찌는 더위에도 꼿꼿한 자태로 난초도 아닌것이 보랏빛 꽃송이를 수없이 올려대는 통에 보는이들의 가슴을 시원스럽게 만들어주는게 바로 맥문동이란 야생화이자 약초이다. 멀리 가볼 것도 없이 홍성군청 입구 고목아래에 가면 볼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조경업자들이 빌딩이나 나무 그늘아래에 으례히 이 꽃을 대량으로 심는데 사후에 탈도 잘 안나거니와 한겨울에 푸른잎을 유지할 정도로 어떤 환경에서도 잘 버텨주는 탓이 아닐까 싶다. 맥문동(麥門冬)이란 이름은 원래 그 뿌리가 보리와 비슷하고 잎은 차조를 닮아 겨울에 얼어 죽지 않고 살아남기 때문에 그리 불려 진다는데 겨울을 잘 견딘다하여 인동(忍冬)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4-08-08 13:20 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트렌디한 머리를 원한다면 월산리 ‘김 싸롱’ “이 머리 해 주세요” 맘에 드는 연예인 사진을 들고 가 똑같이 해달라고 한 적,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최신 유행의 스타일을 서울에 가지 않고 홍성에서도 할 수 있다. 월산리 법원 근처에 위치한 ‘김싸롱’에서다. 헤어디자이너 김미희 씨는 서울 이대, 강남, 청담에 위치한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개인 살롱 등 다양한 형태의 샵에서 일하며 9년의 경력을 쌓았다. 지금도 유행을 놓치지 않기 위해 자주 서울에 가 사람들의 머리를 연구한다. “사람들이 많은 강남역 주변을 계속 돌며 사람들의 머리를 봐요. 요즘 어떤 색이 유행인지, 어떤 폄이 유행인지를 주로 보죠. 미용실에 가서 직접 머리를 하며 어떻게 하는지 보기도 해요.” 손님의 맘에 쏙 드는 머리를 해내기 위해 김싸롱에서는 좋은 재료를 포기하지 않는다. “ 홍성에 살다 | 김현선 기자 | 2014-08-08 12:03 홍성야구리그 중간순위(3월~7월) 홍성야구리그 중간순위(3월~7월) 홍성에 살다 | 서용덕 기자 | 2014-08-08 11:5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929394959697989910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