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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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살린다
  • 한기원 기자
  • 승인 2020.02.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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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식당 숨통 틔우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 운영

예산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침체하자 구내식당 휴무일을 확대 운영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지역 내 식당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현행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불안감으로 관내 음식업소에 손님의 발길이 줄면서 겪는 고충을 덜고 침체되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조치다.

그동안 군은 격주 목요일에 주변 식당 이용을 권장하고자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았다. 앞으로는 매주 목요일마다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음으로써 직원들 전부 외부로 나가 식사를 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구내식당 휴무일 확대로 직원들의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은 다소 늘겠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청사 주변 음식점 등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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