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45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 나부터 실천하자! 올바른 112신고 문화 정착, 나부터 실천하자! 112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초등학생들도 다 알고 있는 전 국민의 비상벨이다. 비상벨인 만큼 긴급한 전화로 이용을 해야하지만 실상은 절반 이상이 허위·장난신고, 각종 일반 민원 전화 등 경찰의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신고이다. 이러한 허위신고는 경찰력의 낭비는 물론, 진정으로 도움을 받아야 할 사람에게 제때 도움을 주지 못하게 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장난의 허위신고가 아니라 명백한 범죄행위임을 알아야 한다. 허위로 신고를 하는 사람은 별 생각 없이 장난으로 했다고 할 수 있겠지만, 이를 처리하기 위하여 필요한 장비 휴대는 물론 많은 경찰력이 동원되며 이로 인하여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더 위험한 것은 허위신고로 인한 출동으로 위급한 상황에 처해 당장 도움을 받아야 할 내 가족과 이웃들에게 출 오피니언 | 임정희<생활안전계 경사> | 2014-09-26 15:41 누가 당신의 건강을 돌보길 바라는가? 누가 당신의 건강을 돌보길 바라는가?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에 참여한 인원이 200만명에 가깝고, 국민들의 반대여론도 90%이상으로 조사된다. 그럼에도 정부는 ‘지금 추진하는 정책은 의료민영화가 아니며 반대여론은 정부 정책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의료가 신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영리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불통의 정치는 너무나 익숙하다. 물욕에 가득한 정부정책이 4대강으로 지난번엔 자연을 헤치더니 이번엔 사람자체 건강을 정조준하고 있다. 아무리 모든 물건과 서비스가 상품이 되는 세상이라지만, 사람의 건강까지 상품화하고 산업화하는 것은 제한해야한다. ‘신규암 환자의 1년 동안 평균 치료비 1159만원’이라며 자기 좋을대로 통계를 해석하는 암보험 광고처럼, 건강관련 산업은 끊임없이 개인의 건강염려와 불안심리, 때로는 극단인 공포를 이용하여 마 오피니언 | 이훈호<(가)홍성우리마을의료생협> | 2014-09-26 15:22 임대차계약 종료 시의 상호 의무 Q.저는 甲소유 주택을 임차하여 거주하던 중 계약기간 만료 1개월 전에 계약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지하였습니다. 계약기간 만료일에 임차보증금 반환을 청구하였으나 甲이 반환해주지 않아 저는 부득이 집 열쇠를 넘겨주지 않은 채 이사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甲은 3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임차보증금 중 3개월간의 월세를 공제하고 반환하겠다고 하는데 甲의 주장이 타당한 것인가요? A.임대차계약 종료에 따라 발생된 임차인의 목적물 반환의무와 임대인의 연체차임 등을 공제한 나머지 임차보증금 반환의무는 동시이행관계에 있습니다. 임차인이 동시이행의 항변권을 행사하여 계속 점유하여 온 것이라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임차인의 점유는 불법점유라고 할 수 없으며,임차인으로서는 이에 대한 손해배상의무가 없다 할 것입니다. 다만, 임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변호사 주성현> | 2014-09-26 15:06 축제 지역경제 효과 무시할 수 없다 추석명절이 지나면서 홍성에도 축제의 계절이 다가왔다. 전국 곳곳에서 축제 분위기에 휩싸이는 가운데 지난 5일 남당항 대하축제를 시작으로 다음 주말에는 홍성역사인물축제가 예정돼 있다. 광천토굴새우젓 재래맛김축제, 새조개축제까지 내년 봄까지 축제가 계속된다. 반면 홍성에는 대표 축제가 없다느니, 거의 동네잔치 수준이라느니, 주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축제는 주민들의 혈세만 낭비할 뿐이라느니 비판과 반론, 무용론도 만만찮다. 사실 홍성도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역의 축제가 줄을 잇고 있지만 명맥을 이어가면서 지역의 대표축제로 자리 잡은 축제가 없다. 성장시키기보다는 수시로 명칭을 바꾸면서 도중하차시키는 일이 너무 잦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이유다. 튼튼한 기둥축제도 없이 서까래축제만 나열한다면 정말 곤란하다. 사설 | 홍주일보 | 2014-09-19 13:34 농촌의 현실 농촌의 현실 필자가 시골 마을일을 맡은 지 5,6년이 되어 간다. 명절을 앞두고 바쁘게 제초작업이며 주변정리를 하며 준비했으나 명절이 지난 지금 마음이 허전하다. 명절을 보내면서 농촌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았다. 현재의 대부분의 농촌 현실이 젊은 사람들은 외지로 나가고 고령화된 어르신들이 고향을 지키고 산다. 항간에 우스갯소리로 ‘60대는 애들이고 70대는 회관에서 심부름을 해야 한다’라고 하는데 마을마다 차이가 있으나 최소한 필자가 아는 대부분의 마을 분위기는 그렇다. 그러다보니 주민들이 모여 마을일도 하고 품앗이를 하던 것들도 점점 사라져 전통적으로 마을을 유지해주던 마을 공동체가 붕괴 직전이다. 가끔 TV가 안 나온다는 연락을 받으면 어르신들이 전화를 하기까지 많은 고심을 하는 것을 알기에 될 수 있으면 홍주로 | 심재선<도예가 ·주민기자> | 2014-09-19 13:24 홍주중, ‘한 하늘 축제’를 보며 홍주중, ‘한 하늘 축제’를 보며 지난 9월 5일, 홍주중학교에서 ‘제18회 한 하늘 축제’ 가 열렸다. 이날만큼은 진실하게 학생, 교사, 학부모가 삼위일체 되어 학생을 위한 날이었다. 그 이전에도 17회의 축제를 경험한 바 있으나 필자가 학교장직무대리를 맡아서인지, 충남교육의 지표가 ‘학생이 행복한 학교’이어서 인지는 모르지만 이런 분위기로 어울리는 것이 ‘진정한 학교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품게 하였다. 해마다 10월이나 11월 중에 개최한 축제를 올 해에는 앞당기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수학여행과 봄 소풍(춘계 체험학습)이 무기한 연기나 폐지된 상태에서 학생들의 억압된 마음을 풀어줄 돌파구가 필요했고, 기왕이면 학기 중 짬짬이 연습시간을 갖는 것보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시간 여유를 갖고 준비하는 것이 바람 세상읽기 | 권기복 | 2014-09-19 13:14 옛 옹암포甕岩浦을 그려보며 옛 옹암포甕岩浦을 그려보며 지나간 시간 속으로돌아갈 수 있다면,어느 깊은 곳에 이르러갈피를 잡지 못한 채그 시각, 그 자리에 선다면물은 아래로 흐르다가꿈꾸고 나면, 무른 곳찾아 스며들게 마련인 것예부터 비워있는 곳 채우고는,끝내 흘러내리는 것이 아니었던가그러나,물길 견고히 지켜진다면왕이 되어, 온 세상의 왕이 되어 세상을 다스리기보다도그 자리에 걸음 멈추고 싶은 곳그렇다, 살아가는 것이란지난날에 대한 그리움에아무런 걸림이 없다는 것그래서 그 속에 살아가는 것이란언제나 반복일 뿐, 멈춤은 없다.옛 향기에 묻혀내 살아갈 오늘의 모습을바로 알아차릴 수 있다가도바람 거칠고 구름 지나는 동안선 자리 바로 굳어질 수밖에 없다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9-19 12:02 홍주성洪州城 역사관歷史館 홍주성洪州城 역사관歷史館 하늘로 가는 길을역사는 보이지 않는다살아가는 사람들에게스스로 안겨 줄 뿐어느 것 하나 베풀지 않는다세상의 흐름을바로 보려는 사람들이때때로 역사를 말하곤 하지만세상을 벗어나 사람들에게는역사는 헛된 욕망을 꿈꾸게 한다구름을 벗어난백월처럼 세상을 비춰 갈까나너른고을[洪城]의 맑은 흐름에천상으로 오르내리는용봉의 몸짓을 시늉하여 볼까나물거품처럼세상을 바라볼 수는 없다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지 않는다세상 가장 깊은 곳에서, 역사는함부로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홍성읍 아문길 20, 홍주성 안에 자리 잡은 홍주성 역사관은 홍성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역사를 객관적으로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9-05 11:54 추석명절 소외된 이웃과 정을 나누자 추석은 위로와 나눔의 명절이다. 무더웠던 여름만큼이나 힘들었던 삶을 서로가 위로하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감사하며 나눔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다. 풍성한 추석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부터 돌아보고 나와 내 가족을 넘어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참다운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나눔, 사랑의 실천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작은 사랑과 정성을 모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한다면 우리 모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이유다. 추석은 가족과 이웃이 만나는 소통의 명절임에 틀림없다. 해마다 추석 명절에는 나만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사설 | 홍주일보 | 2014-09-05 11:00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 일자리를 아십니까? 홍성군에는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성장애인)이 약 300여명이 등록 되어 있으며 우리 복지관 직업지원팀에는 25명의 훈련생과 30여명의 취업생이 있습니다. 홍성군내 취업처를 개발하여 현장 실습과정을 거쳐 취업을 하여 어엿한 사회인으로 자리매김하여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도 있습니다. 몇 년 전 취업을 하여 현재 결성의 한 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는 친구의 경우 부모님께서 찾아오셨습니다. 우리가족이 건강보험에 우리아들 이름으로 올라가게 되었다며 너무너무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찾아오셨습니다. 평생 부모의 보살핌아래 살아야할 처지로 당연히 자신들이 돌봐야할 줄 알았는데 학교교육과 직업재활 훈련을 통하여 취업을 하고 이제는 용돈도 받고 건강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고 눈시울을 적시셨습니다. 아주 작은 것 홍주로 | 장미화<홍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사무국장 ·주민기자> | 2014-09-05 10:54 제철 과일의 색을 먹자 우리가 사는 지구에는 도대체 몇 종류의 식물과 동물이 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셀 수 없을 정도의 수많은 종류의 동식물은 나름대로 화려한 색을 갖고 있다. 포도의 색깔은 왜 강열한 보라색일까? 수박의 색은 왜 그토록 붉은색을 띄고 있을까? 자두의 색은? 자연은 인간이 얼른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색으로 강조하기 위해 색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또한 강렬한 햇볕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하여 생성되기도 하고, 병충해와 같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색깔이기도 하다. 이러한 색깔은 피토케미칼(Phytochemical)이라는 강력한 기능성물질을 가지고 있다. 피토케미칼은 식물(Phyto)과 화학물질을 뜻하는 케미칼(chemical)의 합성어로 항산화 능력 돋보기 | 최봉순<혜전대 교수 ·칼럼위원> | 2014-09-05 10:48 광경사지廣景寺址 삼층석탑三層石塔 각각의 몸이 무심으로층층의 한 몸이 완전을 도모하듯나와 더불어 너는 한 몸이거니어찌 나를 외면하리오모름지기 구름 지나면그늘 만들어 쉼터로 하고지나는 바람과는 마주하여차마 흔들릴 수는 없다슬픔과 괴로움을 다하면삶의 진실은 절로 알게 되는 것둘러싸고 있는모든 바람과도 화목하며둘레의 구름 살뜰히 버려가는저 견고한 묵언의 생명체여홍성읍 소향리 34 홍성여자중학교 교문 입구 안쪽에 자리 잡은 1984년 5월 17일 문화재자료 159호로 지정된 광경사지삼층석탑은 광경사의 옛 터에 당간지주와 함께 남아 있던 3층 석탑으로, 1층 기단(基壇) 위에 3층 탑신(塔身)을 올린 모습으로 높이는 230cm이다.기단부는 지대석(地臺石) 없이 땅위에 직접 하대석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8-29 10:27 추석선물 내고장 특산품 애용하자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명절이 되면 고마운 이들에게 선물을 나누는 풍습이 미풍양속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하지만 가장 큰 명절을 앞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선물 고르기는 정말로 적잖은 고민거리다. 이럴 때 시장에서 신뢰성을 확보한 우리 지역의 제품을 선물한다면 더욱 뜻 깊은 추석이 될 것이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일찌감치 추석선물 예약접수를 시작하면서 ‘한가위 분위기’를 돋우고 있다. 아쉽게도 올해는 세월호 사건, 정치권의 민심을 외면한 당리다툼,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명절 분위기가 제대로 살아나지 않는다고 진단한다. 따라서 올해의 추석 선물로는 중저가를 선호하는 것이 대세라고 전한다. 이런 연유에서인지 주부들 사이에서는 농협 농산물상품권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전 사설 | 홍주일보 | 2014-08-29 10:18 “ 오늘은 어제의 결실 ” “ 오늘은 어제의 결실 ” 지난해에 이어 여섯 번째로 홍성교도소 수감자들에게 명심보감을 중심으로 강의 요청이 있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이제는 그다지 생소하거나 삼엄한 분위기가 아니고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지만 한 순간의 실수로 서로 있는 처지만 다를 뿐이다.우선 오늘의 주제를 ‘오늘은 어제의 결실’이라 정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로 그들에게 도움이 될 말을 생각해 보았다. 하기야 ‘한강투석’이라는 말처럼 마음 문이 닫힌 채 복잡하고 침울한 그들의 심정에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가! 반신반의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홍주로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14-08-29 10:11 공간적 의미로 보는 홍주시 지난 호 에서 홍성과 예산은 지리적으로 도청신도시를 공유하며, 현실적으로는 이미 한 지붕 세 가족이 되었고, 중앙정부 역시 통합을 권고하고 있다. 따라서 양 군의 경계에 계란의 노른자위와 같은 자리를 점유하고 있는 도청신도시라는 물리적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채 서로 각자의 길을 고집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다. 뿐만 아니라 자칫 통합의 시기를 놓치게 되면 지역의 불균형발전은 불 보듯 뻔하며, 서울의 강남 강북과 같은 심각한 문제에 직면 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통합의 예비과정으로 공간적, 정신적(사상적) 동질성을 찾아내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고 당위성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재언했으며, 공간적으로는 팔봉산(수암산+용봉산)을 중심으로 하자고 피 너나들이 | 범상<석불사 주지·칼럼위원> | 2014-08-29 10:01 국민연금 수급자 기초연금 받을 수 있어 Q : 국민연금 수급자인데 기초연금은 받을 수 없나요? 국민연금 수급자도 기초연금 받을 수 있어. 다만 만 65세 이상, 소득과 재산이 하위 70%인 경우에 한해 기초연금 지급돼(2014년 7월 기준) A : 기초연금 수급대상에 해당하면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모두 받을 수 있습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중 소득인정액이 선정기준액 이하(소득 하위 70%)인 분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소득인정액은 월 소득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환산액을 합산한 금액으로, 선정기준액은 2014년 7월 현재 단독가구는 87만원, 부부가구는 139만2000원입니다. 기초연금은 소득상위 30% 제외, 공무원연금 등 직역연금 수급자 및 배우자 제외, 부부 두 분 모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부부 감액, 소득역전방지 감액 등 일 오피니언 | <국민연금관리공단 홍성지사> | 2014-08-29 09:56 제 1회 영양교사님들의 현장체험학습 제 1회 영양교사님들의 현장체험학습 7월 28일 홍성군 학교급식센터에서는 홍성군내 학교 영양교사님들을 모시고 현장체험학습을 진행하였다. 학교급식센터 운영이 5개월이 지나며 처음으로 진행된 영양교사님들과의 현장학습이었다. 그간의 성과라면 매주 실시한 농산물 농약잔류검사와 축산물 유전자 검사,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서 모두 안전한 식재료가 들어간 것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다. 또한 홍성산 농산물, 친환경농산물의 공급비중이 기존 입찰방식의 운영 때보다 많이 늘었다는 점,? 또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생기기 전에는 홍성 외곽의 작은 학교가 불이익을 많이 보아 왔는데, 물류시스템이 하나로 통합되면서? 큰 학교들과 똑같은 단가로 아이들에게 좋은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이 주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그간의 성과를 설명드리고 업무 변화로 혼란이 많으셨을텐데 홍주로 | 맹다혜<곰이네농장대표·주민기자> | 2014-08-22 13:45 중독시리즈2(담배예찬) 중독시리즈2(담배예찬) 애증의 관계다. 이십년 이상을 담배와 함께 하고 있으니 애증의 관계란 표현이 적절하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커피 잔을 들고 아파트 1층으로 내려가 담배를 한 대 피우고 온다. 아파트 쓰레기 분리수거장 근처의 가장 으슥한 곳이 나의 흡연 장소이다. 밤새 부족했던 니코틴을 폐부에 차곡차곡 쌓아놓고자 담뱃불이 필터에 닿을 때까지 알뜰하게 피운다. 때마침 음식물 쓰레기를 가지고 나온 아주머니를 만나기라도 하면, 나는 나쁜 짓을 하다가 갑자기 들켜버린 어린 아이처럼 흠칫 놀라며 스멀스멀 반대방향으로 걸어간다. 혹시, 내가 뿜어낸 담배 연기가 바람에 실려 그 아주머니에게 가지나 않을까 노심초사하면서 한껏 긴장한다. 야구모자와 슬리퍼 차림으로 쓰레기 분리수거장 주위에서 담배를 피우는 내 모습이 스스로 비참해 보이 감성노트 | 윤여문<청운대 교수 ·칼럼위원> | 2014-08-22 13:32 용봉사龍鳳寺, 가을 어느날 용봉사龍鳳寺, 가을 어느날 생각컨대 가을 어느 날구름 한 점 없는 허공에맑은 햇살 눈부시게 가득하면가득하여 철철 넘쳐흐르면그 빛을 어찌 헤아릴 수 있으랴아무리 눈 뜬 사람이래도그 빛을 어찌 말할 수 있으랴비록 꿈속이랄 지라도어디로부터 난데도 없이용이 구름을 잔뜩 거닐고봉이 날개를 활짝 펼치고가을 어느 한창인 날이곳에 소리 없이 날아와서는가지가지 색깔로 단풍 물들이는데무엇을 분별하며 살아갈 것인가좀처럼 끊어지지 않는인연과, 기어이 남아있게 된쓰라린 사랑까지도 모조리이곳에 내려놓으면가난한 듯하지만사실은 부유하지 아니하겠는가충남의 전통사찰 제 67호인 용봉사는 용봉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로 그 연혁이 전해지지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4-08-22 13:24 고소취하해도 사기죄는 성립 Q.저는 몇 달 전 甲으로부터 사기혐의로 고소당하여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던 중 甲에게 피해를 보상한 후 甲이 고소를 취하하여 모두 해결된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며칠 전 법원으로부터 벌금 100만원에 처한다는 약식명령이 송달되었는데 그 처분이 정당한지요? A.법률적으로 친고죄(親告罪)라 하여 피해자 또는 일정한 고소권자의 고소가 있어야 비로소 처벌받게 되는 범죄(간통죄,강간죄 등)와 반의사불벌죄(反意思不罰罪)라 하여 피해자의 고소와 관계없이 수사기관의 인지 등에 의해 수사를 착수할 수는 있으나 피해자가 가해자의 처벌을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범죄(폭행죄,명예훼손죄 등)는 고소권자의 고소가 있어서 재판진행 중인 경우에도 제1심 판결이 선고되기 전에 고소를 취소하거나 처벌을 희망하지 않는 오피니언 | 대한법률구조공단 홍성출장소 변호사 주정현 | 2014-08-22 13:19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1121131141151161171181191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