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주년 학생독립운동기념일 기념식 행사가 지난 8일 서울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홍성에서는 이경학 재경홍고 산악회장, 장형순 재경홍고 산악회 사무차장, 장민국 홍성고 2학년 학생이 참석했다.1부 기념식에는 개회, 국민의례, 전사협 회장 경북고 최종무의 학생독립운동 약사보고, 재경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장 안창영의 기념사, 국회의장 정세균의 축사, 축가제창, 학생독립운동기념일 노래제창, 재경 광주서중일고 9대 회장 남상용의 만세삼창,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학생독립운동장학진흥회 이사장 안재홍의 경과보고와 홍성고 2학년 장민국 학생을 비롯한 경북고, 전주고, 목포상고, 광주일고 8명의 학생들이 10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한편 학생독립운동은 일본 식민제국주의의 지배에 항거해
홍주人홍주in | 장나현 기자 | 2016-11-10 17:40
꽃차를 보고 있노라면 우선 눈이 즐겁고, 코끝으로 전해지는 향기에 가슴 속 깊이 안정되며, 입안에 꽃차를 머무르면 달콤한 꽃 한 송이가 입 안에서 피어난다. 찻잔에 찻물이 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면 근심이 덜어지고 양손으로 찻잔을 감싸면 따뜻한 온기가 전해진다. 차를 마신다는 것은 오감이 열리는 경험이다. 결성면 용호리 박영분(49) 꽃피울리나 대표는 고향집 인근 도로와 멀찍이 떨어진 곳에 1000평의 밭이 있다. 도로와 가까우면 공해 때문에 꽃이 상하기 때문이다. 박 대표는 색색의 차 빛깔만큼 다양한 꽃을 재배하고 있다. 동국꽃, 천일홍, 메리골드, 구절초, 도라지, 금잔화, 금어초, 비트, 도화, 작약 등이다. “꽃차에 매료돼 고향 밭에 직접 꽃을 재배한지 3년이 됐습니다. 멀쩡하던 밭을 갈아
홍주人홍주in | 장나현 기자 | 2016-11-10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