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343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 교황방문 1년, 내포지역 성지·성당, 공소 어떤 변화가 있나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종교를 떠나 의미·가치 있는 일로 기억홍성읍사무소 활용 홍주성지성당 순례객 편의 제공 모색 필요천주교 순교성지와 순례길 등 광역적·체계적인 개발에 힘써야홍주성지는 홍주성·순교터·증거터·매장 터 모두 위치해 있어지난해 프란치코스 교황이 방문한지 8월(2014년 8월 14~18일)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여름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은 내포지역의 자랑스러운 천주교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지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지난해 8월 15일 당진 솔뫼 기획특집 | 김경미 기자 | 2015-08-20 14:50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100년 세월 흐르는 광주 양림동 골목길 ‘관광객 북적’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7>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은 100년 세월을 고스란히 품고 있는 근대 역사의 보물창고다. 100년 전이면 일제강점기(1910∼1945)지만 이 마을에는 의외로 일제 잔재보다 서양 선교사 흔적이 더 많다. 2015년, 올해로 10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양림동 골목길이 있는 광주 남구는 ‘2017년 올해의 도시’로 선정돼 앞으로 3년간 대대적인 변신을 노리고 있다. 양림동은 특히 한국 특유의 감성인 ‘정(情)’을 느낄 수 있는 ‘영국 에든버러시’를 꿈꾸며, 2017년까지 매년 달라지는 양림동 골목길의 모습에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림동은 100년 전 광주 최초로 서양의 근대문물을 받아들인 통로이기도 하다. 1911년 건립된 수피아홀과 1920년대 지은 윈스보로우홀이 있는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8-20 14:17 “선비는 죽이기는 해도 욕보일 수는 없다” 구국항쟁의 진원지를 찾는 역사기행 <7> 충청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선비는 죽이기는 해도 욕보일 수는 없다” 예산군 대술면 상항리 방산저수지 아래 야트막한 산을 병풍삼아 수당(修堂) 이남규(李南珪; 1855~1907)선생 고택과 수당기념관이 자리 잡고 있다. 조선 말기 일제침략에 맞서 나라의 독립을 위해 앞장선 독립운동가이며, 홍주의병의 선봉장으로 활약하면서 일제의 회유에 끝까지 뜻을 굽히지 않았던 꼿꼿했던 선비. 대술면 상항리를 향하면서 뇌리를 스치는 것은 충청도 땅 구석구석이야말로 진정 충절의 땅, 그 흔적들로 덮여있다는 생각엔 변함이 없다. 충청도 땅 어느 곳이든 향하는 발길마다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선조들의 절의정신의 흔적들이기 때문에 충청인으로서 보람이며 긍지다. 혼란스러운 지금의 현실이기에 충청도 땅과 충청인의 정신이 더욱 그리운 때이다. 고향인 예산과 순절한 땅 아산시 송악 땅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으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8-20 13:45 작은 시골 마을, 활기를 찾다 뭉쳐야산다, 사회적협동조합 ③ 공세리마을협동조합 작은 시골 마을, 활기를 찾다 아산시 인주면에 위치한 공세리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공세리 성당을 제외하면 작은 마을에 지나지 않는다. 아름다운 성당으로 손꼽히는 공세리 성당이 중심에 위치해 연간 20만 명의 관광객과 순례객이 오고 감에도 불구하고 공세리는 그저 지나치는 시골 마을이었다. 하지만 시골의 작은 마을, 공세리가 주민 손에 의해 살아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머리를 맞댔고 공세리마을협동조합(이사장 한기형)을 결성했다. 공세리 마을은 노인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어울리며 공감하고 대화가 어우러지는 마을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교육과 대화로 활력이 살아난 마을카페 공세리 이야기·토마토 영농사업 실시아이들이 공부하는 팽나무 도서관 설립“문화·교육·복지가 있는 마을 성장 기획특집 | <당진시대·홍주신문·태안신문·청양신문 연합기획취 | 2015-08-20 13:34 성종 도단련사, 현종 지주사 이후 ‘홍주(洪州)’로 고쳤다 홍성의 옛 고유지명‘홍주’를 함께 찾아요 ⑧ 성종 도단련사, 현종 지주사 이후 ‘홍주(洪州)’로 고쳤다 홍주(洪州)의 연혁을 보면 ‘ 10년(927년) 정해 3월에 왕이 운주(運州)에 들어갔다고 하였다. “지금의 홍주(洪州)이다.”라고 하였다. 성종(成宗) 을미(성종14년, 995년) 에 운주 도단련사(運州都團練使)를 두었고, 현종(顯宗) 임자(현종3년, 1012년) 에 단련사를 폐하고 지운주사(知運州事)로 고쳤다가, 뒤에 홍주로 고쳤다.’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서도단련사(都團練使)란 고려 초기에 설치되었던 지방관 중 하나다. 성종 14년(995) 지방제도를 재정비하기 위해 전국을 10도(道)로 나누고, 기획특집 | <특별취재팀> | 2015-08-20 10:08 바다를 새롭게 하는 방법, 정크아트가 답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정크아트가 뜬다 <5>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바다를 새롭게 하는 방법, 정크아트가 답 미국 하와이주 북동부 태평양 해상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에 달하는 섬이 하나 있다. 이 섬은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섬이 아니라 바로 바다 쓰레기더미라고 한다. 하여 이름도 ‘태평양 거대 쓰레기 더미(Great Pacific Garbage Patch) 또는 플라스틱 소용돌이(Plastic Vortex)’라고 불린다. 2009년부터 해양 과학자 등이 참여하여 이 거대한 바다 쓰레기 구역의 17곳에서 50회에 걸쳐 쓰레기 수거, 분석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 결과, 쓰레기 안에서 다른 환류 지대들에서 온 쓰레기들을 발견하였는데 그 구역들을 합치면 지구 전체 바다의 40% 즉, 지구 표면의 4분의 1이나 되는 면적이었다고 한다. “지구의 25%는 절대 내려가지 않는 변기가 되는 셈이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정수연 전문기자 | 2015-08-14 09:53 우리의 소리 ‘결성농요’의 명맥 이어가는 장인 사라지는 전통기업 대를 잇는 사람에게 길을 묻다 <6> 결성농요 예능후보자 최용식 씨 우리의 소리 ‘결성농요’의 명맥 이어가는 장인 결성은 예로부터 농업과 문화가 발달한 지역이며,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는 ‘일노래’도 함께 발달했다. 본래 ‘결성농요’란 결성면 일대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부르던 모든 일노래를 총칭하지만, 현재 전승되는 결성농요는 1989~1990년에 문화재청에서 추진한 ‘결성지역 향토민요 조사’에서 발굴된 자료로, 결성면 성남리와 금곡리 일대에서 전하는 농요를 재구성한 것이다. △용신제 △모내기 △건쟁이 △뚝막이 △아시매기 △쉴참놀이 △만물 △행진 △마당두레놀이 등 모두 아홉 마당으로 구성된다. 그중 일노래는 △모내기 △김매기(건쟁이) △뚝매기(가래질) △초벌(아시벌)매기 △지게놀이 △만물매기의 여섯 마당에서 불린다. 결성농요는 1993년 제34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종합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1996년 11월 기획특집 | 한관우·장윤수 발행인 | 2015-08-13 14:25 위기의 독거노인, 그룹홈이 대안일까? 초고령사회 진입, 홍성군의 독거노인 실태는? 위기의 독거노인, 그룹홈이 대안일까? <1> 홍성군의 인구는 2015년 6월말 기준 9만2766명(남자 4만6287명, 여자 4만6479명)이며 이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만381명으로 전체 인구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 홍성은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것이다. 충남도를 비롯해 홍성군의 노인 자살률도 전국 상위권에 오르는 오명을 얻고 있다. 홍성지역이 ‘노인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홍성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2010년 노인인구가 20.1%에 달해 ‘초고령 사회’에 이미 진입한 가운데 오는 2030년엔 노인인구 비율이 3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중이 7~ 14% 미만은 고령화사회, 14~20% 미만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라고 한다. 이런 추세라면 2040년엔 노인인구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8-13 14:00 한반도의 꼬리인 호랑이 이름을 되찾은 곳 ‘호미곶’ 광복70주년 기획-일제에 빼앗긴 고유지명 되찾기 지명역사 1000년 홍주 고유지명 되찾자 한반도의 꼬리인 호랑이 이름을 되찾은 곳 ‘호미곶’ 단조로운 동해안 해안선이 포항 어귀에서 거대한 만과 곶을 형성하는데, 움푹 들어간 곳은 영일만이고, 불쑥 튀어나온 곳은 호미곶이라 한다. 호미곶(虎尾串; 호랑이 꼬리 상징)의 지명변천사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국토지리사이자 지역향토사라 할만하다. 원래 생김새가 말갈기와 같다하여 장기곶으로 불린 이곳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식 표현인 장기갑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기곶으로 바뀌었고, 2001년 호미곶으로 변경되었다. 아직도 호미곶을 우리 국토의 토끼 꼬리라고 일컫곤 하는데, 이것은 일제가 남긴 대단히 잘못된 인식의 소산이다. 일본인 지리학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8-13 13:31 태조 왕건 재위 918~943년 홍주(洪州) 이름 탄생 추정 홍성의 옛 고유지명‘홍주’를 함께 찾아요 ⑦ 태조 왕건 재위 918~943년 홍주(洪州) 이름 탄생 추정 ‘홍주(洪州)’라는 지명은 고려 초부터 등장한다. ‘홍주(洪州)’라는 이름은 ‘운주(運州)’라는 지명의 뒤를 이어 나오는 이름이다. 운주나 홍주라는 이름 역시 고려초에 등장한 이래 성종 14년(995)의 지방제도 실시에 의하여 도단련사(都團鍊使)를 파견함으로써 공식적인 행정구역 명칭으로 지위가 확인된다는 점이다. ‘운주(運州)’라는 지명은 고려가 건국한 서기 918년의 기록에 처음 등장한다. ‘고려사’ 태조 원년 8월의 기록에 “웅주, 운주 등 10여 주현이 배반하여 견훤의 후백제에 귀부하였다”는 기록에서 나타난다. 이를 근거로 한 기획특집 | <특별취재팀> | 2015-08-13 10:40 홍주의병 이근주 일가 ‘청광자실기’등 최초 공개 독립운동·홍주의병사료 사후 105년 만에 발굴 독점 공개 홍주의병 이근주 일가 ‘청광자실기’등 최초 공개 광복 70주년 특종 발굴홍주일보사 홍주신문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국독립운동사와 홍주의병사를 연구하는데 소중한 사료가 될 독립운동가이자 홍주의병으로 활동한 이근주(李根周, 철종 11년 1860~융희4년 1910. 10. 25)열사의 행적 등을 기록한 ‘청광자실기(淸狂子實記)’ 등 수십 여종의 관련 자료를 이 열사 사후 105년만에 발굴 최초로 공개한다. 홍주의병 이근주 일가 사료 ‘청광자실기’ 등 최초로 발굴 공개독립운동사·홍주의병사 연구, 일제 강제징용자 발굴 주요 사료고암 이응로 화백 조카 이강세 씨 소장 수집분 등 수 십 종 달해이근주·봉로·인세 3부자 독립운동·홍주의병 활동, 민족 혼 실천이 사료들은 한국독립운동사와 홍주의병사 등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이 비교적 상세히 기 기획특집 | 글=한관우/자료제공=이강세 | 2015-08-13 10:09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천년홍주 역사문화골목길, 천년의 스토리가 있는 길로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2> 홍성군이 천년홍주의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창조지역사업인 ‘타임 오딧세이 in 홍성’의 본격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건다. ‘타임 오딧세이 in 홍성’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역사문화 골목길 복원, 정비사업 이다. 국비 16억 원, 지방비 4억 원 등 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는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히는 천년 홍주 역사문화 골목길’ 사업과 더불어 홍주성 해자(홍성천, 월계천)에 야생화를 식재하고 홍성천 하상주차장에는 홍주골 전통놀이 벽화를 제작하며, 옛 보안대 앞에서 홍성고 입구를 역사문화 골목길로 만드는 등 ‘스토리가 있는 명품 테마 길’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천년홍주 역사문화 골목길,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8-10 10:09 우리 고장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우리 고장 독립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2015년은 광복 70주년, 6·25 65주년을 맞는 해이며,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창간 특집으로 홍성에서 일어났던 독립운동과 독립 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살펴봤다. 덕명학교 터덕명학교는 1908년 8월 서승태(1854∼1921)가 설립한 사립학교다. 서승태는 1906년 민종식 의병장이 의병을 이끌고 남포에서 홍주성을 향해 행진할 때 군량미를 제공하는 등 의병을 지원했다. 1908년 8월에는 국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적 아래 덕명학교를 설립했으며, 홍성지역 근대교육의 선구적 역할을 담당했다. 서승태는 1919년 3월 18일 홍성군 광천면에서 오인섭·이명종·최응모·성인배 등과 함께 독립만세 시위운동을 벌이기로 계획하고 기획특집 | 장윤수 기자 | 2015-08-07 17:39 독립의 역사 만나는 파노라마… 만해와 백야 만나다! 독립의 역사 만나는 파노라마… 만해와 백야 만나다! 그을린 역사 속에서 희망의 횃불을 비춰줬던 만해와 백야를 만나러 가자. 만해 한용운 선사는 본인과 친분이 깊었거나 함께 독립운동을 했다 하더라도 변절한 친일인사와는 단호히 절교를 했고, 백야 김좌진 장군은 자신이 가진 재산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눠줬다. 굳은 애국심으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되는 영웅들들의 발자취를 더듬어본다.한치 앞도 알 수 없는 캄캄한 세상에 태어나 승려이자 시인, 그리고 독립투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만해 한용운의 고향은 홍성이다. 그의 생가는 조그마한 초가집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님의 침묵’이 액자로 걸려있다. 그 뒤로 보이는 방 안의 한용운의 얼굴에 흔히 알고 있던 순한 인상의 스님과는 다른 강인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기획특집 | 홍주일보 | 2015-08-07 16:54 우리 고장의 ‘독립장’ 추서 독립운동가들 독립장 수훈자 4명의 활약상 우리 고장의 ‘독립장’ 추서 독립운동가들 이 땅에서 일제를 물리치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운 독립운동가들이 홍성군에서도 많이 나왔다. 보훈처에 등록된 독립운동가가 198명이나 된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들을 살펴보았다. 정부는 독립 유공자들에 대해 공적에 따라 대한민국장, 대통령장, 독립장 등의 순으로 수여하는데 홍성군의 경우 대한민국장은 한용운, 김좌진 2명이고 대통령장은 없으며 독립장이 4명이다. 이들 4명의 활약상을 소개한다. △ 이필봉의병활동하다 일진회 끄나풀 살해일경에 붙잡혀 투옥됐다 중국망명이필봉(1884.12.11 ~ 1950. 3. 5)은 오양선이 이끄는 의병진에 가담한 뒤 1908년 11월 19일 정택하·전봉학·채한 기획특집 | 홍주일보 | 2015-08-07 16:47 임금님께 진상한 강화새우젓… 짭조름한 맛의 강화젓갈 광천젓갈의 생존전략 공생이 답이다<3> 한국젓갈의 기원, 발효에서 시작되다 임금님께 진상한 강화새우젓… 짭조름한 맛의 강화젓갈 강화, 임진강·예성강·한강합류 펄형성 최적의 산란지강화도, 목포·신안과 함께 전국 3대 새우산지 손꼽혀광천이나 강경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 바로 싱싱한 새우가 지천인 강화도 외포항이다. 강화젓갈로 유명한 이곳은 어촌마을의 비릿한 정취와 어부들의 질펀한 삶이 배어나는 포구여서 젓갈을 사러오는 관광객들에게 맛과 멋, 두 가지를 선물하는 곳이다. 또 서울 경기 인천 등 대도시와 가깝게 위치해 있어 김장철뿐만 아니라 사시사철 젓갈판매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강화 외포항의 아름다운 풍경과 강화젓갈의 짭조름한 맛의 조화를 만나본다. 강화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선사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보여지고 만져지는 모든 것이 역사의 숨결로 느껴지는 곳이다 기획특집 | 한관우 발행인 | 2015-08-07 16:02 도시아이 키우며 시골마을에 활기 넘쳐 농촌의 소규모 학교가 살아야 지역도 살아난다 <5> 도시아이 키우며 시골마을에 활기 넘쳐 유학이라고 하면 외국이나 대도시로 떠나는 것을 떠올리기 쉬운데 최근에는 도시에서 시골로 유학을 가는 농촌유학이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유학은 40여 년 전, 도시 아이들에게 자연체험을 주자는 의미로 일본에서 처음 시작됐고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지난 5일 춘천시 사북면 고탄리에 위치한 송화초등학교 운동장은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교정에서 활기차게 뛰노는 소리로 떠들썩하다. 편을 나눠 축구를 하거나 시소, 그네 등을 타며 노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하다. 사회·인성 함양 농촌유학 학부모 관심유학 온 도시학생 농가서 숙식·체험아이들 재배 농산물 판매로 도농교류 송화초 학생 절반은 서울과 경기도 등의 대도시에서 농촌으로 기획특집 | 서용덕 기자 | 2015-08-07 15:43 농어촌 마을 생존 위해 소규모 학교 제도적 지원해야 농촌의 소규모 학교가 살아야 지역도 살아난다 <9> 농어촌 마을 생존 위해 소규모 학교 제도적 지원해야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농어촌교육의 현안이 된 지 오래다. 일자리와 자녀 교육을 위해 젊은 세대들이 도시로 떠나며 농산어촌에는 아기 울음소리를 듣기 어려운 실정이다. 학생들이 줄면서 농산어촌에 있는 소규모 학교들이 문을 닫는 것은 홍성뿐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다. 홍성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도청 소재지인 홍북면을 중심으로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학교가 신설되고 있지만 나머지 면단위 학교는 학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다. 교육인적자원부(이하 교육부)는 지난 2006년부터 농산어촌 학교운영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농산어촌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미명으로 60명 이하 학교를 우선대상으로 소규모학교통폐합을 추진해 전국적으로 소규모학교통폐합이 가속화 됐다. 기획특집 | 서용덕 기자 | 2015-08-07 11:52 환경교육을 넘어 진로교육까지 덤이다 쓰레기를 예술작품으로 정크아트가 뜬다 <4> 홍성, 폐기물 재활용·생태환경 예술의 메카로 만들자 환경교육을 넘어 진로교육까지 덤이다 고물을 재활용하여 집을 꾸민 것만으로 화제가 된 사람이 있다. 바로 유명한 환경운동가이자 그린디자이너인 대니 서(한국계 이민2세)가 바로 그 주인공. 대니 서는 10대 시절부터 ’Earth 2000’이라는 청소년 환경단체를 조직하고 미 정부에서 행해지고 있는 여러 환경오염의 폐단들을 고발하고 개선하는 활동을 한 사람이다.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그는 1996년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1998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그가 아이디어를 낸 (매트리스 안에 짚을 넣어 친환경적인) 침대는 자원을 절약할 뿐 아니라 자연의 안정성까지 인정받아 그의 브랜드를 달고 미국 전 지역으로 판매되기까지 하였다. 또한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정수연 전문기자 | 2015-08-07 10:41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역사 깃든 문화예술마을, 삼례문화예술촌 골목길 옛골목길, 스토리와 디자인을 입혀야 뜬다 <6> 전북 완주군 삼례의 학동마을 등 3개 마을에서는 ‘우리동네 골목길 갤러리’사업이 시골마을 골목길을 바꾸고 있다. 콘크리트 벽과 길로 삭막하고 칙칙함을 더하던 시골마을 골목길이 각종 벽화, 장독 화단, 도예 작품 전시 등 예술성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완주군은 지난 2010년 지역협력사업비 5000만 원을 투입해 ‘우리 동네 골목길 갤러리’를 추진,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 속에서 쉼터로 탈바꿈하고 있다. 공공미술사업 수요조사를 통해 골목길 갤러리 조성이 추진되는 마을은 삼례읍 학동마을을 비롯해 비봉면 평치마을, 운주면 기동마을 등 3개 마을이다. 이중 삼례에서 자운영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학동마을은 동네 한가운데에 위치한 시민 텃밭을 중심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마을 갤러리를 조성 기획특집 | 한기원·장윤수 기자 | 2015-08-07 10:3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5152535455565758596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