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5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의 독립운동사 발굴, 의미 있다 어느덧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보내고 2019년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 해를 맞는다. 2018년 무술년 한 해가 보람과 아쉬움을 남기며 영원히 역사의 뒤안길로 가고, 희망찬 대망의 2019년 기해년 새해 새아침이 기대와 설렘 속에 밝아오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부르는 연말연시(年末年始)라는 의미는 한 해의 마지막과 첫 부분을 함께 이르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한 해의 마지막은 연말(年末), 한 해의 처음은 연초(年初) 또는 연시(年始)라고 부르기도 한다.올해가 지나고 새해에는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일제의 총칼에 굴하지 않고 남녀노소 온 민중이 독립을 외친 지 꼭 100년, 당시 우리 지역의 독립운동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활발했으며, 치밀하게 진 사설 | 홍주일보 | 2018-12-27 09:10 의료원 분원 반대, 종합병원 유치 필수 충남도청 등 충남의 행정기관이 충남도청내포신도시로 이전을 시작한 지 6년이 흘렀다. 많은 변화와 발전을 기대했지만 아직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중론이다. 이런 상황에서 여타의 기반시설은 차치하고서라도 6년여 째 추진 중인 종합대학을 비롯한 종합병원 유치 등은 아직도 제자리걸음인 형국이다. 최근에는 충남도가 계획했던 내포신도시의 종합병원 유치가 쉽지 않다고 보고 홍성의료원 분원 설치를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반발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충남도의 근시안적 정책 아니냐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는 이유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도청내포신도시의 의료시설은 10월 기준으로 병·의원 16곳(치과 6곳, 소아과 2곳, 이비인후과 1곳, 한의원 3곳, 내과 2곳, 피부과 1곳, 산부인과 1곳), 약국 4곳 사설 | 홍주일보 | 2018-12-20 09:09 어린이·갈산고 학생들의 나눔정신 1891년 성탄절을 앞두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앞바다에서 배가 좌초돼 1000여명의 난민이 발생했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한 구세군 여사관이 이들을 어떻게 구제할지 고민하다가 옛날 영국에서 빈민들을 돕기 위해 사용했던 방법을 떠올렸다고 한다. 그는 주방에서 쓰던 쇠솥을 오클랜드 부두로 가져가 거리에 내걸었다. 그리고 그 위에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라는 문구를 써 붙였다고 한다. 연말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구세군 자선냄비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이후 세 다리 냄비걸이와 냄비 모양의 모금통으로 이뤄진 구세군 자선냄비가 전 세계로 퍼졌던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28년 한국구세군 사관이 서울 도심에서 나무 막대기로 만든 지지대에 가마솥을 매단 모양의 자선냄비로 모금활동을 하면서 시작됐다. 이제 붉은색 자선 사설 | 홍주일보 | 2018-12-13 09:15 의원님들, 요즘 왜 이러시나요? 최근 홍성군의회 의원들에 대한 민원과 관련된 불만이 여기저기서 쏟아지고 있다. 새로운 의회가 출범한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이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군의원이 그렇게 높은 자리인가?”로 시작되는 주민들의 불만은 “우리 지역출신 의원이 하나는 있어야 했어.” “선거 때는 굽실굽실하더니 당선되고 나더니 목에 힘만 들어가 있어.” “지역주민이 의회에 찾아갔건만 인사도 없이 ‘어떻게 왔느냐’며 뻘쭘하게 높은 의자에 기대고 앉아만 있어.” “초·재선·삼선의원 할 것 없이 출세하고 나니 주민들이 찾아가면 귀찮은 모양이야, 이제는.” “의원들 얼굴을 모르니 주민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자질을 알 수 있는 거 아녀?”까지 다양한 불만의 소리다. 예전에는 미처 경험하지 못했던 주민들의 불만 섞인 목소 사설 | 홍주일보 | 2018-12-06 09:14 군의회 정례회, 의원 임무 다해야 홍성군의회가 제256회 정례회를 21일부터 12월 14일까지 24일 동안의 회기로 열리고 있다. 이번 정례회는 2018년도 군정업무 추진실적 및 2019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청취, 2019년도 예산안(기금포함) 부서별 청취, 2018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2018년도 제1회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의결,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의결, 2019년도 예산안(기금포함) 종합심사 및 의결 등을 각각 심의해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도 군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될 수밖에 없다. 더구나 의원들이 임기를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중요한 회기이기 때문이다. 올 한 해 집행부가 해온 제반 군정업무가 군민을 위해 제대로 추진됐는지 점검하는 의미뿐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데도 중요한 판단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사설 | 홍주일보 | 2018-11-29 09:08 충남도청신도시 획기적 발전 기대? 충남도청신도시가 조성 6년차를 맞는 가운데 내포신도시의 정주여건이 불안정해 주민들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충남도의회가 내포신도시 활성화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충남도서관에서 열었다고 한다. 이번 토론회는 홍성이 지역구인 충남도의회 조승만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도 이구동성으로 충남도청내포신도시가 새로운 개념의 정주여건 개선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을 발휘하도록 시민단체와 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고 한다. 내포신도시가 좋은 도시계획과 최신 시설, 환경적이고 안전하다는데 왜 인구가 증가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과 함께 내포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는 화두를 던진 것이다. 충남도청 내포신도 사설 | 홍주일보 | 2018-11-22 09:16 장항선 복선전철 홍성에서 멈출까? 장항선 직선화 개량사업이 광천구간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지난 8일 홍성 신성~광천 구간의 직선화 개량사업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광천읍문예회관에서 개최했으나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장항선 직선화 개량사업은 아산 신창까지 1단계 사업과 복선전철화 사업을 마치고 직선화 2단계 개량사업을 지난 2015년 시작했다. 천안~아산 신창간 21.7㎞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과 아산 신창~군산간 92.7㎞ 구간 철도직선화 개량사업은 각각 2000년 5월 착공해, 착공 8년 만에 개통됐다. 천안~신창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전철은 천안을 거쳐 아산 신창까지 운행하고 있다. 현재 하루 왕복 114회(20~30분 간격) 운행하는데, 서울~신창간 전철은 139분, 간선형 급행전동차는 93분이 걸린다. 아산역에서는 경부고 사설 | 홍주일보 | 2018-11-15 09:07 소중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해보자 한 해가 또 저물어 가고 있다.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연말이면 들뜬 마음과 온정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이 거리를 밝힌다. 거리 곳곳엔 구세군의 자선냄비 종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연말연시 분위기가 무르익을 것이다. 우리 사회는 해마다 이맘때면 ‘어려운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다양한 기부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참으로 보기 좋은 모습이다. 차가워지는 날씨만큼 떨어지는 기온만큼 사람들의 어깨가 움츠러드는 계절이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일수록 더할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려운 삶을 이어가는 이웃들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이 우리의 주변에는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이런 때 우리들의 작은 나눔만으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이 필요하다. 사설 | 홍주일보 | 2018-11-08 09:13 공공기관 고용세습, 오늘의 일인가? 사립유치원 비리에, 서울교통공사가 쏘아올린 고용세습 의혹이 공공기관은 물론 공기업을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지방공기업 등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야 3당과 함께 정의당까지 나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나섰지만 결과는 뻔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대통령과 정부의 장관까지도 공공기관의 친인척 채용비리 문제 해결을 강조하지만 과연 해결될 수 있을까? 고용세습의 문제가 공공기관은 물론 정부기관과 광역·지방자치단체도 마찬가지라는 여론이다.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드러난 친·인척 채용사례는 13개 기관 345명에 달한다고 한다. ‘과연 이곳뿐이며, 이런 숫자뿐일까’라는 자조 섞인 체념이 절망으로 이끄는 시대적 현실이다. ‘신의 직장’이라는 공공기관 취업문이 바늘구멍만큼이나 좁은 이유가 있었다. 사설 | 홍주일보 | 2018-11-01 09:20 광천중총동문체육대회가 던진 의미 학교를 다녔던 사람들이라면 학교에 대한 추억을 모두가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이런 추억을 되살리기 위한 행사의 하나로 전국 각지의 초·중·고교 및 대학 등의 학교를 졸업한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경험하게 되는 총동문회체육대회가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봄철과 가을철이 되면 지역에서는 각종 동문과 동창 모임이 줄을 잇는다. 특히 홍성지역에서는 이러한 모임이 그 어느 지역에 비해 활발한 편이다. 이때야말로 동창과 동문들을 만날 수 있는 동창회와 동문회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역사와 전통이 깃든 학교 일수록 동문들 간의 유대감이 강하며, 동문과 동창들의 결속력이 조직적으로 잘 돼 있는 학교의 동문회나 동창회 일수록 행사에 열성적이다. 특히 도시학교보다 시골학교에서 더욱 열성적으로 이뤄진다. 사설 | 홍주일보 | 2018-10-25 09:10 사립유치원 비리 논란, 유치원뿐일까? 비리 사립유치원 명단이 공개된 이후 전국은 물론 충남과 홍성지역에도 파장이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다. 박용진 국회의원이 사립유치원 감사 결과 내용을 공개하면서 세상은 경악했다. 국무총리도 알릴 것을 지시했다. 설마 유치원이 이 정도로 썩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지난 6년간 전국 교육청에서 실시한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 총 1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951건의 비리가 적발됐다고 공개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 유치원의 비리 형태가 경악할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충청권의 경우 충남 21곳, 대전 82곳, 충북 74곳, 세종 3곳 등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74곳 중 49개의 유치원이 사립유치원회계 규정을 위반하거나 목적 외로 사용하다 적발됐다는 것이다. 비리내용은 전국적으로 대부분 사설 | 홍주일보 | 2018-10-18 09:10 행정사무감사 ‘겉핥기’면 안 된다 한해가 저물어 가면서 군정을 결산하는 제8대 홍성군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가 15일까지 실시되고 있다고 한다. 지방자치단체의 한해 농사를 평가하는 지방의회의 중요한 일이다. 한 해 동안 집행기관이 해온 일을 점검해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고 또 감사결과를 다음연도 예산심의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의회의 기능과 역할이다. 한 해 동안 집행기관이 한일을 지방의회에서 확인하고 평가하는 일은 군민들의 입장에서는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군민들, 특히 내가 낸 세금을 과연 알뜰하게 잘 쓰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잘못됐다면 시정하도록 집행기관을 견제하는 기능이야 말로 지방의회의 고유한 기능이다. 문제는 이러한 좋은 제도를 갖고 있음에도 우리의 손으로 직접 뽑고 일정한 활동경비까지 지급하고 있는 주민의 대 사설 | 홍주일보 | 2018-10-11 09:08 이응노·박인경의 사람과 길 展에 홍성군은 오는 6일부터 내년 5월 26일까지 홍북읍 중계리에 있는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에서 ‘도불 60주년 이응노·박인경展=사람과 길’을 개최한다고 한다. 세계적인 거장 이응노 화백과 박인경 화백 부부의 도불 60주년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총 73여 점의 작품들을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작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응로 화백이 태어난 고향인 홍성으로부터 점점 더 멀어져야만 했던 이응노와 박인경의 행로와 그의 그림이 태어난 이 땅의 근원에 점점 더 가까워지는 빛나는 역설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한다. 일제 치하의 굴욕, 동족상잔 전쟁의 참상, 남북 분단의 쓰라림 등으로부터 도망칠 수 없었던 두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사설 | 홍주일보 | 2018-10-04 09:08 넉넉한 계절,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은 설날과 함께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이다. 추석은 음력 8월 대보름으로 중추절, 가위, 한가위 등으로도 불리어지기도 한다. 한가위라는 말은 이미 신라시대에서부터 사용되기 시작한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이다. 추석 무렵이 되면 곡식이 무르익고 추수가 시작되는 시기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햇곡식과 햇과일, 송편 등으로 푸짐하게 음식을 차려 놓고 먹으며 이웃들과 함께 즐겼던 대표적인 명절이다. 추석에는 조상에게 차례를 올리고 성묘를 다닌다. 전통 사회에서는 매년 정월 초하루와 한식날, 추석, 동짓날 등 4차례에 걸쳐 차례를 지내거나 성묘를 했는데, 반드시 차례와 성묘를 함께 하는 명절이 바로 추석이다. 우리의 문화적 특성과 전통을 가장 잘 나타내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민족적 정서가 듬뿍 담겨 있는 소 사설 | 홍주일보 | 2018-09-20 09:05 역사인물축제, 콘텐츠·정체성이 성패 지역축제의 의미는 문화예술적 프로그램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상징적 통합 기능, 정체성 기능, 주도적 권력 기능을 부드럽게 수행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다. 결국 지역축제는 지역 정체성의 상징물로 지역 정체성을 일정한 방향으로 차별화 하는 경향이 커지게 된다. 본래 축제는 제천의식에서 그 연원을 찾을 수 있다 따라서 신성한 존재인 하늘이나, 신령, 조상에게 올리는 경건한 제례의식 다음에 먹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즐거운 난장을 벌려 일상에서의 해방감과 즐거움을 맛보면서 지역 주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수단으로 행해져 왔다.올해의 홍성역사인물축제가 ‘홍주 1000년, 성삼문 600년, 역사의 시작’이란 주제로 14일부터 16일까지 홍주읍성 일원에서 실시된다. 축제가 시작되기도 전에 축제의 명칭과 역 사설 | 홍주일보 | 2018-09-13 09:05 내포열병합발전 청정연료사용 전환 충남도청 내포신도시에 건설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의 연료사용에 따른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이 종식되는 모양새다. 양승조 도지사가 취임하면서 가장 민감한 현안문제 하나를 해결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오랫동안 주민들과의 ‘고형폐기물연료(SRF)’사용으로 인한 오랜 갈등을 접고, 청정연료 전환에 대한 협상이 타결돼 ‘청정에너지 시대’를 개막한 것이다. 충남도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내포신도시 열병합발전소 청정연료 전환 선포식’을 갖고 극적인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다. 협약에 따르면, 충남도와 남부발전·롯데건설은 원활한 지역 냉·난방 공급과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 사업의 연료 전환을 함께 협력해 성공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주 사설 | 홍주일보 | 2018-09-06 09:14 폭염·폭우·태풍… 기상이변 대비해야 국립기상과학원은 올여름 한반도를 덮친 ‘살인적 폭염’ 원인을 지구온난화 때문이라 분석했다.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계의 이산화탄소 농도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45% 증가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 북극 둘레를 시계 방향으로 강하게 불면서 종종 강한 바람을 만들어 내는 제트기류마저 약해졌다고 한다. 추운 극지방이 따뜻한 위도 지역보다도 더 빨리 데워지면서 제트기류 속도가 저하, 고기압이 한 곳에서 장기간 머물며 지표가 빨리 뜨거워졌다는 것이다. 여기에 우리나라 연평균 기온은 19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6년 동안 10년당 0.18℃ 폭으로 상승했다는 통계도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우리나라 서울의 경우 2001∼2010년 열흘가량이던 폭염일수가 2071년이면 사설 | 홍주일보 | 2018-08-30 09:05 자영업 몰락, 고용쇼크 대책이 필요해 자영업을 살릴 대책과 고용 쇼크로 인한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서민들의 삶의 몰락은 누구의 탓인가? 라는 탄식 섞인 하소연이 들린다. 고용쇼크가 특정 세대의 일은 아니지만 청년실업을 중심으로 하는 청년세대에 대한 대책에 비해 특히 40대 세대는 할 말이 많다고 한다. 40대들은 20대 때에는 IMF 외환위기로 취업난을 겪었고, 지금은 언제 일자리를 잃을지 모르는 참으로 힘겨운 낀 세대이며, 한 가정의 가장세대로 경제의 중심축세대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청년실업 문제에 대해서는 유독 대기업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야단법석이지만 40대 세대에 대해서는 무관심이다. 여기에 더해 소매업과 서비스업, 음식업 등 자영업을 살릴 수 있는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꽤 시끄러운데 요지부동이다. 이러다가 나라 사설 | 홍주일보 | 2018-08-23 09:16 독립운동가 후손이라도 챙겨야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광복절을 맞았다. 올해는 광복된 지 73주년, 정부수립 70년이 되는 해다. 광복절은 빛을 다시 찾았다는 의미다. 대한민국의 광복을 다시 되찾은 날이다. 대한민국의 오늘은 광복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독립운동가와 국가 유공자에 대한 대우는 여전히 생색내기 정도에 머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전히 이데올로기 문제가 가로막고 있으며 친일 문제도 끊임없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역사의 질곡과 기억의 혼미 속에 고귀한 희생이 드러나지 않는 경우도 여전히 허다하다.광복절은 통일로 가는 시작점일 수도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상해임시정부에서 찾고 있다. 광복절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오는 이유이기도 하다. 만 사설 | 홍주일보 | 2018-08-16 09:05 홍성의료원 재활센터 폐쇄한다고? 충남도청소재지인 홍성의 의료시설만을 탓할 일인가? 홍성의 의료현실을 탓할 일인가? 정치인들이 선거철에만 부르짖는 종합병원 유치문제가 얼마나 허황된 공약이던가? 기존의 병원도 인력이 부족해 폐쇄한다는 현실에서 그 무슨 약속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정치인도 행정도 구경만 할 따름이니 참으로 어처구니없고 한심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는 주민들의 반응이다. 문을 연 지 1년밖에 안 된 홍성의료원 재활센터 센터이 오늘로 폐쇄예정이라고 한다. 센터에 입원해 있던 환자와 환자 가족들이 불만을 쏟아내면서 항의하는 이유다. 홍성의료원 측의 갑작스러운 재활센터 폐쇄 통보에 황당하다며 반대 서명까지 받고 나선 까닭이다. 홍성의료원이 재활센터 센터 폐쇄 결정을 내린 이유는 단지 간호 인력 부족이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이미 사설 | 홍주일보 | 2018-08-09 09:08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