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15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어두움과 밝게 보는 인생 모든 물체는 어둡게 보면 어두움이고 밝게 보면 밝은 세상이다. 가령 상대방을 생각할 때 밉게 보면 걸어가는 것도 밉고 얼굴만 쳐다봐도 식사하는 것도 밉게 생각된다. 그 반면에 밝게 사랑으로 볼 때는 화장실에 앉은 것도 걸어가는 모습도 뒤를 쳐다보아 가는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고 설령 실수를 해도 이해하며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모든 것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어둠과 빛은 자기가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자기 마음을 넓혀야 행복할 수 있다. 상대방이 무엇을 해도 자기 잣대로만 평가 한다면 좋은 사람은 못 된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두려움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그 앞에 나타나 있으면 어딘가 마음을 졸이고 그 사람의 얼굴 표면을 들여다 보면 혹 독자기고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3-10-24 16:44 홍성고의 노후를 위한 대책 홍성고의 노후를 위한 대책 홍성고등학교는 오는 2015년 9월부로 내포신도시 이전을 확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홍성고 내부에서는 이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홍성고는 7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호서의 명문고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변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넓은 안목으로 바라봤을 때, 홍성고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의 자리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농촌에 위치한 홍성고의 특성상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들고 홍성고와 견줄만한 라이벌 고등학교들의 등장이 빈번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런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선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교육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충남의 중심고등학교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얼마 전 내부적으로 홍성고 이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설문조사 하던 중 시선1318 | 윤여훈(홍성고 2)학생기자 | 2013-10-24 16:43 [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연일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에 단풍 빛이 곱게 물들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홍성에도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오서산으로 단풍구경을 위해 찾아오는 산행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에 마음을 뺏겨 충분한 준비없이 산행에 나서게 되면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해동안 홍성소방서 관내 산악사고는 총 31건으로 이중 23건(74%)이 봄과 가을에 발생했으며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원이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이처럼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 오피니언 |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2013-10-24 16:41 삶의 목소리 - 洪城民俗(Thema)博物館 삶의 목소리 - 洪城民俗(Thema)博物館 나의 길은 나 홀로걷는 것만은 결코 아니다다만 함께 걸음하는 이 없고오직 앞서 간 자취만이 남는다들녘에 산녘에 강녘에 흩어진숱한 삶의 목소리곡물 많은 들판 가운데에서어찌 소떼 몰듯 할 수 있으랴하늘 아래내사 할 수 있는 일이란땅 위를 바로 걷는 일하늘이 한 뼘 땅을 주셨으니지나간 사람들의 발걸음을참으로 소중히 빚어낼 일이다먼저 간 발걸음을 아껴할 일이다.말[言語]의 길이 끊어지고마음 갈 곳 없어진 곳이라도그 자취마저 사라진 곳이라라도사통팔달(四通八達) 통하지 않는 곳은 없다전체가 막히게 할 수는 없다그래, 이제야 알겠다눈에 보이는 것을 모르고앞의 것만 취할 수는 없다나에게 주어진 길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24 16:38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3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친일파가 득세하고 친일문화가 사회 곳곳에 남아 민족혼을 갉아먹고 있어 애국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노골적인 방해공작과 폭력에 의해 반민특위 활동이 무력화되고 급기야는 반민특위가 해체되어 친일파 청산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친일파 인물과 그 후손들이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한국사회를 좌지우지하는 바람에 항일독립운동가들은 오히려 정치사회에서 소외되고 말았다. 그런데 요즈음 교학사의 국사교과서가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교과서 승인 취소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퇴진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정치사회가 혼란스럽다. 또 진보계열의 국사교과서는 보수진영의 학자들로부터 좌편향적이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비판을 받고 독자기고 | 신상구<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 2013-10-24 16:36 역(逆) 간척사업 찬반 논쟁 역(逆) 간척사업 찬반 논쟁 찬성-수산자원 보호 등 위해 갯벌 복원해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미래 해양·연안 가치를 증가시키는 큰 틀에서 홍성, 보령호 갯벌을 복원시키기 위한 역간척 사업을 공식화하였다. 또한 이런 주장을 홍문표 국회의원도 과거에 한 일이 있다. 서해안에서 충남지역에 하구언을 막아 만든 방조제는 291개나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담수호는 사업계획 수립 당시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오염된 상태이다. 특히 서산 A·B지구(간월호·부남호)의 가두어 놓은 물은 녹조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 사라지면서 뱀장어 등 기수성 어류들이 사라지고 어업피해와 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등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며 주변 바다의 수산자원 고갈과 생태계 파괴로 지구환경에 까지 영향이 미칠 것이다.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10-24 16:33 임대주택 방범창 설치해 줬다면 도난 배상 청구 못해 Q : 저는 주택의 반지하 방을 임차하여 거주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도둑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1차 도난사고시 방범창을 해주었을 뿐 손해배상은 전혀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저는 도난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을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는 없나요? A :민법 제623조는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존속 중 그 사용·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한다'라고 하여 임대인의 수선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판례는 "목적물에 파손 또는 장해가 생긴 경우 그것이 임차인이 손쉽게 고칠 수 있을 정도의 사소한 것이어서 임차인의 사용·수익을 방해할 정도의 것이 아니라면 임대인은 수선의무를 부담하지 않지만 수선하지 아니하면 임차인이 계약에 의해 정해진 목적에 따라 사용·수익할 수 없는 상태로 될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10-24 15:29 도로 위 농작물 말리기 '위험천만' 도로 위 농작물 말리기 '위험천만' 수확철을 맞아 일부 농민들이 도로 위에서 벼, 고추 등의 농작물을 말리는 작업을 하고 있어 교통흐름에 장애를 주는 것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지역주민과 홍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민들이 추수한 벼나 고추 등을 도로 위에서 건조하는 작업을 하고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크다. 실제 지난 18일 금마면 장성리 인근 한 지방도에서는 언덕에서부터 삼거리까지 이어진 왕복 2차로 아스팔트 도로의 1개 차로에 수확한 농작물이 점령한 상태였다. 왕복 2차로 밖에 되지 않는 곳에 1개 차로를 점유하고 있는데다 운전자들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는 언덕 이후부터 갑자기 농작물이 차로를 점거하고 있어 급히 차선을 변경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연출했다. 홍성읍 내법리를 통과하는 군도에서도 농민들이 사회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10-24 15:27 충남도 녹색나눔숲 조성 탄력 내년에 산림청 24억여원에 달하는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돼 녹색숲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됐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 녹색사업단에서 공모한 2014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에 24억8700만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녹색나눔숲 조성'에 도내 2개 기관이, '소외시설 녹색공간 조성'에 도내 9개의 사회복지법인이 확정됐다. 녹색나눔 숲 조성 사업은 생활권 주변에 사회적 약자계층과 일반인이 어울릴 수 있는 공원숲, 하천숲, 마을숲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확정된 2개 사업은 내포신도시 행정타운 내 행복나눔 숲 2차년도 사업과 홍성 용봉산자연휴양림 입구에 조성하는 공원 숲 사업 등이다. 내포신도시 행복나눔 숲은 올해 1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해 왔으며 충남도청과 충남 홍성군 | 이석호 기자 | 2013-10-24 15:26 선후배간 추억 쌓은 우정 한마당 재전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이형재·21회)는 지난 19일 대전 갈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신개념 '재전 홍성고 동문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동문 간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제36회 동문기수(대회장 이기진 동아일보 중부본부장)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동문 페스티벌은 이형재 재전 홍성고총동문회장(21회)과 이천수 홍성고 재경총동문회장(26회) 등 동문,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페스티벌은 매년 가을 열리는 체육대회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시켜 동문체육대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문화 예술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겸비된 종합축제 형식으로 열렸다. 60세 이상 동문들도 참여하는 홍성고와 홍성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산업 등을 주제로 '고향사랑 OX퀴즈' 게임을 도입해 퀴즈왕을 선발했다. 또 사람들 | 서용덕 기자 | 2013-10-24 15:23 현직 교감이 전국글짓기 대회 특상 현직 교감이 전국글짓기 대회 특상 홍성여자고등학교 전웅주 교감이 전국대회 수필 및 글짓기 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전 교감은 사단법인 아노복지재단이 주최한 '제14회 노인공경, 노인학대예방, 평화통일을 위한 전국 글짓기'에서 '통일 한국의 최종 목적지를 위하여'라는 글로 특상을 수상했다. 또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0회 교과서 사랑 수필 공모'에서는 '교과서는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라는 글로 장려상을 받았다. 전 교감은 '교과서는 내 인생의 영원한 동반자'라는 글에서 교과서 속에 모든 인생의 진리와 학문의 기초 및 인생 성공의 비결들이 들어 있다며 교과서에 대한 추억은 인생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고 영원한 동반자로 남을 것이라고 글로 표현했다. '통일 한국의 최종 목적지를 위하여'에서는 통일한 사람들 | 서용덕 기자 | 2013-10-24 15:21 전시 ◇이응노기념관 개관1주년기념 특별전 : 홍성답다 = 다음달 8일부터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해 기획전 '홍성답다'가 개최된다. 이응노기념관이 위치한 중계리 주민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이 설치예술가의 기획으로 담담히 그려진다. 전시와 관련된 문의는 이응노기념관(630-9232)로 하면 된다.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3-10-24 15:20 공연 ◇클래식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 =오는 26일 오후 6시 홍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 서희태 지휘자와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고품격 클래식 연주를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으로 예매는 홍주문화회관 및 인터파크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홍주문화회관(630-9063)으로 하면 된다. ◇홍성군청소년방송댄스 대회 =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홍성군청소년수련관 2층 예술전당에서 관내 청소년들이 선보이는 '홍성군청소년방송댄스 대회'가 열린다. 관내 청소년 댄스팀들이 경연을 펼치는 이번 공연에 대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631-5900)으로 하면 된다.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3-10-24 15:20 추천도서 추천도서 ◇시인의 책상 = 김경주 외 10인 공저 | 알에이치코리아(RHK). 김경주, 김승일, 박성준, 박진성, 서효인, 오은, 유희경, 이이체, 최정진, 황인찬. 우리 문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는 젊은 시인 10명이 모였다. 이들이 처음으로 공개하는 책상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은 책상에서 무엇을 쓰고 무엇을 생각할까. 파격적이고 도발적인 시만큼이나 놀라운 것들이 존재할까. 아니면 책상이란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을까. 어디로 튈지 모르는 최신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시인들이 풀어내는 '책상' 이야기를 모았다. 여기에 이들이 갓 지어낸 따끈따끈한 신작시를 더했고 사진작가 허남준이 사진으로 담아냈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노명우 저 | 사월의책.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혼자 살기에 대한 과도 문화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10-24 15:19 장희구 박사 漢詩 향 머금은 번안시조 장희구 박사 漢詩 향 머금은 번안시조 <6> 한국인의 가슴 속에는 한이 서려있다. 수많은 침략의 시달림 때문일까. 아리랑과 흰옷이 상징적으로 주는 민족성 때문이었을까. 여인들이 느끼는 한은 더 했다. 참아야 하고, 쓰린 가슴을 부여안아야 했다. 이런 한을 더욱 부채질했던 일이 바로 이별이다. 그래서 이별과 한은 상관관계가 크다. 아래 한시도 이별의 정한(情恨)을 나타내고 있는데, 흘린 눈물이 대동강 물을 더한다는 구절에서 두 무릎 치면서 아래와 같이 번안해 본다.送人(송인) / 남호 정지상비 개인 긴 강둑엔 풀빛도 물이 들고남포로 임을 보낸 노랫가락 구슬픈데대동강 마르지 않군요,더해가는 이별눈물.雨歇長堤草色多 送君南浦動悲歌우헐장제초색다 송군남포동비가大同江水何時盡 別淚年年添綠波대동강수하시진 별루 문화일반 | 홍주일보 | 2013-10-24 15:17 임태경·충남교향악단 '환상의 하모니' 임태경·충남교향악단 '환상의 하모니'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황태자 임태경이 충남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명품 아리아를 선보인다. '충남교향악단과 함께하는 꿈의 콘서트'가 다음달 13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승업 지휘자가 이끄는 충남교향악단과 함께 뮤지컬가수 임태경,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 등이 출현하며 귀에 익숙한 클래식 명곡들과 뮤지컬 테마곡들이 선보인다. 대한민국 뮤지컬계의 황태자로 불리는 가수 임태경은 뮤지컬 몬테크리스토, 황태자루돌프, 모차르트, 로미오와 줄리엣, 햄릿, 지저스크라이스트 수퍼스타, 겨울연가, 불의 검 등 국내 대표 뮤지컬에 주연급으로 출연해왔다. 최근에는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뮤지컬계를 뛰어넘어 국민가수로 사랑받 문화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10-24 15:14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요 < 28 > 온 세상이 내 것 같아요 < 28 > 순간 여학생들의 시선이 일제히 아까 법석을 떨던 남학생들에게로 쏠렸다. 남학생들의 얼굴에 쑥스러운 표정이 떠올랐다. "차렷, 경례." 구령이 덜어지자 초등학생처럼 부동자세를 취한 민선생이 상냥하게 인사를 하며 자신을 응시하는 까만 눈들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았다. 교실 전체에 생기를 불어넣어주는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바라보는 현우의 가슴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한시간을 어떻게 보냈는지 알 수 없었다. 현우의 귀에 민선생의 목소리는 의미 모를 노래소리처럼 들려왔다. 국민학교때부터 지금껏 어느 선생님한테도 들어본 적이 없는 말투를 민선생은 지녔다. 첫째, 민선생의 말씨에는 사랑이 듬뿍 담겨 있었다. 직업으로서의 교사의 태도를 가진 흔한 선생님들에게서 볼 수 있는 타성에 젖은 모습을 교육 | 한지윤 | 2013-10-24 15:11 홍성여중 '교육복지'사각 없앤다 홍성여중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학업중단 위험 학생들의 학력신장 등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구축,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홍성여자중학교는 지난 22일 교장실에서 심숙희 교장과 관내 8개 기관 단체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을 위한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연계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키로 했다. 이날 홍성여중과 8개 기관단체는 협약식을 체결하고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학생 지원 △지원 사업 상호 협력 △교육복지대상 학생들의 문화, 심리, 정서 영역 지원 △공동사업 필요경비 대응투자 및 공동부담을 다짐했다. 올해 충남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시범학교로 지정된 홍성여중은 교육부로부터 1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앞으로 5년에 걸쳐 '나는 꿈꾸고 싶다. 천사 날개를 달다'라는 구호 아래 시범사업을 벌인다. 교육일반 | 서용덕 기자 | 2013-10-24 15:09 야생화 이야기 야생화 이야기 부추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는데 지방마다 부르는 이름이 달라서 솔, 정구지라 불리기도 한다. 방송에서 여러 차례 보도가 되어서 인지 그 효능이 다양해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당뇨예방에 특히 좋다고 알려져 있다. 우리가 가정에서 재배하는 부추는 도입종으로 워낙 많은 곳에서 재배, 판매되는 것이지만 우리 토종으로는 산부추와 두메부추가 있다. 두메부추는 강원도나 울릉도에 많이 자생하는 품종이고 산부추는 우리지역의 산속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산약초이면서 붉은 자줏빛 꽃이 피는 예쁜 야생화이다. 산부추는 잎과 비늘줄기에서 마늘냄새가 나는데 알리신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전이나 부침개로 식용해도 좋고 생으로 무쳐 먹어도 좋다. 재미있는 이름이 있는데 정월부터 구월까지 먹으면 약이 된 홍성에 살다 | 주노철<내포야생화 대표> | 2013-10-24 15:06 10월 셋째주 추천영화 10월 셋째주 추천영화 ◇러브레이스 = 감독 롭 에스테인, 제프리 프리드먼. 출연 아만다 사이프리드, 제임스 프랭코. 고지식한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 '린다'. 그녀는 남자친구 '척'을 통해 상상하지 못했던 짜릿한 일탈을 하게 된다. 척과 함께 떠난 린다의 인생은 송두리째 변하고 '포르노'가 무엇인지도 몰랐던 그녀는 포르노 영화 최초의 정식 극장 개봉작이 될 의 주연배우로 발탁된다. 놀라운 '끼'로 하루 아침에 전세계 섹시 아이콘이 되어 헐리우드의 가장 뜨거운 여배우가는데… 러닝타임 93분, 18세 이상 관람가. ◇까미유 끌로델 = 감독 브뤼노 뒤몽, 출연 줄리엣 비노쉬, 장 뤽 뱅상. 프랑스 남부의 한 정신병원에 수감된 까미유 끌로델. 그곳에서 그녀는 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지도 문화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10-24 15: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901190219031904190519061907190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