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96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농협 첫 여성 이사 선출 홍성농협 첫 여성 이사 선출 홍성읍 월산리 이재형(51․사진) 씨가 홍성농업협동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이사로 뽑혔다. 임기 4년인 이재형 이사는 "개방과 참여, 협동이라는 협동조합의 정신에 맞춰 홍성농협이 선진농협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여성 조합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앞서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26일 투표를 통해 새로 뽑힌 이사는 박성민, 유동우, 유영채, 이병욱, 전병록, 조성태, 최병갑 씨 이며 감사는 김교남, 전인수 씨이다. 사람들 | 윤종혁 | 2010-03-08 15:12 "장애는 장애일 뿐…희망을 일구다" "장애는 장애일 뿐…희망을 일구다" 장애라는 이름으로 숱한 차별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 땀 흘리며 자활을 꿈꾸고 있다. 충남농아인협회홍성군지부(지부장 김기현) 회원 10여명은 요즘 홍북면 상하리에 위치한 딸기밭에서 딸기를 따느라 분주하다. 80미터 규모 하우스 6동에는 빨갛게 익어가는 딸기향이 가득하고, 회원들은 딸기가 조금이라도 상할까봐 정성스럽게 딸기 수확을 하고 있다. 현재는 남자 5명과 여자 2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데 일감이 많고 적음에 따라 일하는 인원은 조금씩 달라지곤 한다. 이들이 딸기농사를 처음 접한 것은 2년 전이다. 홍성군청 주민복지과의 도움으로 딸기하우스를 임대해서 딸기 농사를 짓게 되었는데 첫 해는 처음 시작하다보니 기술이 서툴러서인지 소득이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회원들은 함께 농사짓고 무엇인가를 사람들 | 윤종혁 | 2010-03-08 15:11 "홍농연 힘있게 이끌어 나갈 것" "홍농연 힘있게 이끌어 나갈 것" 홍성군농업인단체총연합회영농조합법인(이하 홍농연) 신임대표이사로 농촌지도자홍성군연합회 고중섭(60) 회장이 취임했다. 홍농연은 지난 23일 홍농연회관에서 대의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총회를 열어 2009년도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및 승인, 정관개정, 2010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안) 승인의 시간을 가졌다. 고중섭 신임대표이사는 "앞으로 2년간 홍농연을 힘 있게 이끌어나갈 것"이라며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이다. 4개 단체 모든 회원들이 다함께 힘을 합쳐 힘 있게 이끌어나가자"고 말했다. 사람들 | 전상진 | 2010-03-02 13:17 용봉산 숲에서 생태적 감성체험 선물할 계획 용봉산 숲에서 생태적 감성체험 선물할 계획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381m)에 봄이 찾아온다. 기암괴석과 소나무 숲이 절묘하게 어울려 자생하는 산. 으로 불리어지는 용봉산은 참으로 볼거리가 많은 산이다. 그러다보니 홍성군에서는 용봉산을 국내 최고의 명산으로 가꾸기 위해 와 을 조성하고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군의 이 같은 야심찬 계획 속에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서 숲 체험과 생태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을 맡아 숲 생태를 알려주고 숲을 제대로 알려주는 사람들이 용봉산 자연휴양림 산림전시관에 있다. 숲 생태인 김준환(61) 씨와 박정숙·양삼례·정재호 씨 등 3명의 숲 해설가이다. 이들이 하는 일은 용봉산 사람들 | 전상진 | 2010-03-02 13:12 "친절과 성실로 권익보호 최선 다하겠다" "친절과 성실로 권익보호 최선 다하겠다" 홍성에서 최초로 여성변호사가 탄생했다. 홍성읍 오관리가 고향인 조윤성(37) 변호사가 26일 월산리 법조타운 1층에 를 개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조윤성 변호사는 "고향에서 변호사 일을 하게 된 만큼 친절과 성실로 주민들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사회에 보탬이 될 수 변호사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에 뒤늦게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조 변호사는 "꿈을 크게 갖고 끝까지 노력하면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 힘들다고 일찍 포기하지 말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꿈을 위해 한 걸음씩 내딛다보면 그 꿈은 이뤄진다"며 모교 후배들에게도 꿈을 잃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윤성 변호사는 (故)조광원․여인자 부부의 6남매 중 넷째 사람들 | 윤종혁 | 2010-03-02 13:03 충남장학회 최건환 이사 선임 충남장학회 최건환 이사 선임 재단법인 충청남도장학회(이사장 충남도지사) 이사에 최건환(재경홍성군민회장) 씨가 선임됐다. 장학회는 지난 23일 임기 2년의 이사로 최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장학회는 출연금이 84억원이며, 매년 130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최건환 이사는 아세아시멘트 전무이며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사람들 | 윤종혁 | 2010-03-02 12:54 내포한우영농조합 최창수 대표 내포한우영농조합 최창수 대표 홍성내포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에 최창수(48․서부면 궁리) 씨가 선출됐다. 내포한우영농조합은 지난 23일 축산회관에서 회의를 갖고 명영호 대표 후임으로 최창수 씨를 새로운 대표로 뽑았다. 최창수 대표는 "홍성 한우 발전을 위해 더욱 더 노력 하겠다"며 "고급육 생산을 바탕으로 유통 판매에 역점을 둬서 홍성 한우의 우수성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대표 이·취임식은 다음달에 있을 예정이다. 사람들 | 윤종혁 | 2010-03-02 12:52 "군수후보, 대기업 CEO출신 물색 중" "군수후보, 대기업 CEO출신 물색 중" 지난 2월 1일 홍성신문에 게재된 전병민 한국정책연구원 고문의 특별기고는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홍성지역의 혁신을 위해서는 이번 6월 지방선거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 요지였다. 반응은 엇갈렸다. 주민들은 환영했지만, 출마 예상자들은 찝찝한 표정이었다. 본지는 전 고문에게 보다 구체적 얘기를 듣고 싶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이미 할 얘기를 다 했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는 이유로 사양했다. 여러 번 설득 끝에 그와 마주 앉았다. ▶우리나라가 지방자치제를 실시한 지 16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16년을 돌아보며 총체적으로 지방자치제를 평가한다면. 아이구, 그거 책으로 한권 써도 부족한 주제를 어떻게…. 더구나 나는 지자제 전문가도 아닌데. (그러면서 한참동안 생각하다가 천천히 입을 사람들 | 한관우 편집국장 | 2010-02-26 14:00 홍성 출신 이승훈,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홍성 출신 이승훈,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연일 한국선수단의 메달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남자 5000m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은메달을 따내면서 한국 선수단의 1호 메달리스트가 된 이승훈(22·한국체대·사진)이 홍성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이승훈은 홍북면 원갈산이 고향이다. 이승훈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원갈산에서 태어났다. 이승훈과 6촌인 이수하(원갈산 이장)씨는 "자랑스럽다"는 말을 연발하며 "오는 23일 1만m에 출전하는데 분명히 금메달을 목에 걸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모두가 놀란데는 이유가 있다. 이승훈이 은메달을 딴다는 것은 내 고향은 홍성, 출향인 | 한관우 편집국장 | 2010-02-19 16:16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지역으로" 청정홍성21 2010년도 제3기 운영위원회 임원진이 선출됐다. 청정홍성21추진협의회와 그린스타트홍성네트워크는 지난 18일 군청 회의실에서 2010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제3기 운영위 임원진 선출과 2009년도 사업실적보고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청정홍성21 제3기를 이끌어갈 회장에는 배상목(사진) 혜전대 교수, 감사에는 배상욱 구항산업단지협의회 사무국장, 백청기 홍주고 교사, 운영위원장에는 모영선 홍성조류보호협회지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배상목 신임회장은 "전임 임원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홍성을 만드는데 노력하고 추진협의회를 더욱 알차게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람들 | 전상진 | 2010-02-19 16:10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지역에서 소비돼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지역에서 소비돼야" 홍성유기농영농조합에서 일하고 있는 이동형(33) 팀장의 이력은 사뭇 남들과 다르다. 농협중앙회에서 일 하다가 대기업에서 친환경농산물 관련 일을 하기도 했고, 몽골에서 2년여 동안 해외농업개발 관련 일을 하기도 했다. 남들이 말하는 '성공'이라는 코스에 몸 담으면서 도시에서 좀 더 편안한 생활을 꾸려갈 수 있었지만 이 씨는 과감히 고향인 홍성으로의 유턴을 선택했다. "젊은이들이 농업을 살려내지 못하면 불과 몇 십 년 뒤에 농업은 없어질지도 모릅니다. 몽골에서 세계적인 다국적기업이 농사짓는 모습을 보고 우리나라 농업이 규모화만을 추구해서는 경쟁력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품종, 소량생산을 통해 지역에서 소비되는 블루오션을 찾아야만 농촌에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씨는 사람들 | 윤종혁 | 2010-02-19 16:04 쌀 소비촉진과 수출 위해 애쓰는 기업 격려 쌀 소비촉진과 수출 위해 애쓰는 기업 격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1일 팀과 함께 광천읍 담산리 (주)백제물산을 방문해 쌀 가공식품 만들기를 몸소 체험했다. 이날 촬영에 앞서 장 장관은 "쌀 가공식품을 특화시켜 국내외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백제물산의 쌀 제품들은 쌀 소비촉진은 물론 수출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청와대에 쌀국수를 납품할 정도로 모범기업인 백제물산에서 쌀을 이용한 더 다양한 제품들을 연구해 만들어 달라" 사람들 | 전상진 | 2010-02-12 13:57 인생의 중간 '돌아보며 바라보며' 인생의 중간 '돌아보며 바라보며' 혜전대학 경영정보과 우당 이봉연(65) 교수가 오는 16일 화요일 혜전대학 학술정보관 3층 세미나실에서 반세기 학교생활을 마감하고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이날 이 교수는 정년퇴임식을 겸해 혜전대학 청송관 1층 전시실에서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를 마련한다. 이 교수는 "철들면서부터 시작하여 학교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만 맴돌던 우둔한 사람이 교문을 나서며 지금까지 걸어온 흔적들을 모아 중간결산을 한다는 마음으로 조그만 책자로 엮고 시서화전을 마련했다"며 "그동안의 흔적을 모아놓고 보니 부족한 부분이 너무 많다. 이번 전시회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한번 돌아보고 중간점검 한 다음 남아있는 나의 길을 어떻게 더 잘 걸어갈까를 연구하고 바라보며 다짐하는데 의미를 두는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사람들 | 전상진 | 2010-02-12 13:56 전득배 출향인, 대전 서구청장 출마 선언 전득배 출향인, 대전 서구청장 출마 선언 재전홍성고총동문회 전득배(54) 회장이 지난 9일 대전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자유선진당대전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득배 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기업 경영 노하우를 행정에 접목시켜 경제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마지막 열정을 바치고 싶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전득배 출향인은 홍성고 29회를 졸업했으며 미건의료기 전무이사를 거쳐 현재 목원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내 고향은 홍성, 출향인 | 윤종혁 | 2010-02-12 13:53 헌신적 활동 지역의 훈훈한 귀감 헌신적 활동 지역의 훈훈한 귀감 광천중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재수)는 해마다 뜨거운 모교 사랑 및 후배들 면학증진을 위해 힘써 지역 주민들로부터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 광천중학교(교장 박용래) 제62회 졸업식이 학교 청운관 강당에서 치러진 가운데 이날 총동문회 김재수 회장은 졸업생 전원에게 10만원의 장학금이 입금된 통장 및 장학증서를 전달해 졸업식에 참석한 졸업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아름다운 졸업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널리 사랑이 펼쳐지는 사회의 중요성을 몸으로 실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광천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2006년에 이형집(6회) 동문 외 10명이 모교에 8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이연수(18회) 동문은 2006년 이후부터 해마다 참고서(2300만원 상당)를 제공할 사람들 | 전상진 | 2010-02-12 13:52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터" 가칭 '(호서지역) 홍성고동문 산우회'가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6시 동원부페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추대예정인 이인배(58․홍성고 24회) (주)한양철강 대표이사. 이 대표는 "지역 동문 중 동창들 간의 수평적 연대는 강하지만, 선․후배간의 수직적 연대는 약한 것이 사실이다"며 "수직적 연대를 강화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모임을 만들었다. 모임 활성화를 통해 모교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을 펼치고자 한다"고 말한다. 이 대표를 비롯한 창립 발기인 50여명은 발기인 회의를 통해 홍성지역 더 나아가 충남 호서지역 동문들의 화합을 이루고자 이 모임을 만들었다고 한다. 홍성고동문 재경․재인․재전 산우회 등은 이미 탄탄한 조직을 갖췄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 사람들 | 전상진 | 2010-02-12 13:51 "홍성 한우산업 발전 디딤돌" "홍성 한우산업 발전 디딤돌" "현재 축산업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아 홍성한우가 발전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하겠습니다."전국한우협회홍성군지부 제5대 지부장에 심성구(53․광천읍 담산리) 씨가 취임했다. 한우협회는 지난 9일 홍농연회관에서 회원과 내빈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심 지부장은 "홍성한우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명품한우로 육성하기 위해 일하는 단체가 되겠다. 또한 회원들에게는 생산비가 절감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임 김봉수 지부장은 구항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돼 오는 16일 조합장 취임을 앞두고 있으며 "홍성한우가 명품 한우가 될 수 있도록 부족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심 지부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사람들 | 윤종혁 | 2010-02-12 13:48 "한국 떡은 달지 않고 깊은 맛이 있다" "한국 떡은 달지 않고 깊은 맛이 있다" 쌀을 찌는 솥에서 증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더니 금새 떡집 한가득 구수한 냄새가 퍼진다. 곱게 빻아 한 김 쪄낸 쌀을 성형 틀에 밀어넣자 동그란 구멍으로 흰 떡이 먹음직스럽게 뽑아져 나온다. 끊임없이 뽑아져 나오는 가래떡을 잘라 바구니에 담는 떡집 아주머니의 손길이 분주하다. 막 뽑아내 김이 모락모락 나는 가래떡 하나 얻어먹으려 가까이 다가가 말을 건네니 익숙한 듯하면서도 서툰 한국어로 "뜨거우니 조심해요"라며 가래떡 하나를 집어준다. 올해로 한국생활 22년째 되는 오다케다카코(46) 씨이다. 1987년 남편 김양동(47) 씨를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의 열애 끝에 1988년 결혼했다. 갈산에 신혼살림을 꾸려 현재 1남 2녀를 두고 있다는 오다케다카코 씨. 첫 만남부터 서로에게 끌려 국제전화와 편지를 주고받 사람들 | 이은주 | 2010-02-12 13:47 "미래를 내다보는 치안네트워크 만들겠다" "미래를 내다보는 치안네트워크 만들겠다" 서연식(46) 홍성경찰서장은 젊고 패기가 넘쳐난다. 책상에 앉아 결재를 하는 서장이 아닌 몸으로 직접 뛰면서 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문제 해결책을 찾아나가고 있다. 서연식 서장은지난달 21일 취임 이후 파출소를 비롯해 읍․면 주요기관을 방문하면서 초고령사회에 접어드는 홍성의 사회안전망 구축에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이 더욱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을 금새 파악했다. "홍성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가까이 됩니다. 면 지역은 더욱 심각한 상황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고, 혼자 사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면서 방범체계에 취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 서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면사무소, 우체국 사람들 | 윤종혁 | 2010-02-08 15:56 어머니, 고손주 보실 때까지 사세요 어머니, 고손주 보실 때까지 사세요 "이제 나이 들어 몸이 여기저기 아프다보니 어머님보다 내가 먼저 갈까봐 걱정이다." 갈산면 가곡리 노상마을 이정금(74) 할머니의 말이다. 이미 일흔이 훌쩍 넘으신 이 할머니에게는 올해로 102세 되신 시어머니가 계시다. 노상마을의 최고령 노인 김일영(102)할머니이다. 기자가 만난 김일영 할머니는 고령인 연세에 비해 아직도 혈색이 좋고 정정해 보였다. 주민등록상 1908년 생인 김 할머니는 예산군 덕산면 복당리 출생으로 노상마을로 시집 와 바느질과 농사일을 하며 여지껏 한번도 마을을 떠난 적이 없다고 한다. 슬하에 4남 2녀를 둔 김 할머니는 40년 전 지병으로 남편과 사별 후 큰며느리와 함께 지내며 가족은 물론 마을의 큰 어른으로 존경받고 있다. 하루에 꼭 잊지않고 커피 한잔을 마신다는 김 할머니는 현재 사람들 | 이은주 | 2010-02-08 15: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9119219319419519619719819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