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공의료의 역할 한 직원이 어느날 홍성관내 복지를 담당하는 분으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며 우리 병원에서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독거노인 한분이 계시는데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아 한쪽팔과 다리에 장애가 있고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한쪽 눈은 완전히 적출된 상태로 늘 걸레조각을 눈에 걸치고 있는데 혼자 생활이 어려워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게 하고 싶은데 의사소견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고 소견서를 발급받으면 되겠지만 본인의 외모를 드러내고 싶지 않아서인지 도통 병원에 가려고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힘들겠지만 진료과장이 가정을 방문하여 환자상태를 살펴보고 소견서를 발급해 주면 좋겠다는 것이다. 상의 끝에 가정을 방문하였지만 이미 의사소견서는 발급받은 상태였다. 알고보니 독거노인을 돌보 오피니언 | 김진호<홍성의료원장> | 2013-11-07 16:22 당간지주(幢竿支柱) 앞에서 당간지주(幢竿支柱) 앞에서 어떤 생각이 없다면너와 나 아무런 허물도 없고법도 없다고는 하지만나는 너 때문에,너는 나 때문에 있는 것내가 없으면네가 성립하지 못하고네가 없으면내 또한 성립하지 못하네이제 나의 병이 깊어졌나니이 모두가 병이므로너와 나를 다 버리라지만어찌너의 세밀함과나의 거침을 함께하여 볼 수 있으랴네 앞에 서면너의 모습은 크고 넓어서나에게는 어려움도 없고쉬움도 함께 사라지고 만다네주로 사찰에서 법회 따위의 의식이 있을 때 신성한 사찰의 영역임을 표시하기 위하여 깃발을 달아 두는 기둥을 '당간(支柱)'이라고 하며 그 당간을 지탱하기 위하여 세운 두 개의 받침대를 '당간지주(幢竿支柱)라고 한다. 당간지주의 형태는 시대에 따라 큰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1-07 16:20 음주운전 면허취소자 이의신청으로 구제 가능 Q : 저는 이삿짐센터 운전기사로서 혈중알콜농도 0.103%로 음주운전을 하여 운전면허취소처분을 받게 되어 고민하던 중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 외에 경찰청에 이의신청을 하는 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 그것이 어떠한 절차이고 어떻게 신청할 수 있는지요? A : 이의신청 제도는 도로교통법 제94조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각 지방경찰청에 제기할 수 있다. 이 제도는 경찰청 자체에서 운전면허 행정처분에 대하여 다시 판단하는 간편하고 신속한 절차입니다. 다만 제외사유가 있는데 ①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정지된 경우에는 알콜농도가 0.12%를 초과한 자, 음주운전으로 인적피해 교통사고를 발생시킨 자, 음주측정에 불응·도주한 자 등 ②벌점이나 누산점수의 초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경우는 과거 5년 이내에 운전면허 취소처분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11-07 16:19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응 서둘러야 지방행정체제 개편 대응 서둘러야최근 충남지사 출신인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이 취임하면서 언급한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역별로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한 종합행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특․광역시 자치구의회 폐지, 기초단체장을 임명제로 하는 자치구의 행정구 전환 등의 다양한 행정체제 개편안을 내년 5월경까지 만들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정체제 개편안은 주민이 직접 선택하게 하고, 이를 선택하는 지방자치단체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몇 번의 기회를 놓친 홍성의 경우 이런 기회에 무엇이 옳은가라는 선택의 문제에 대해 결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특히 충남도청이 이전한 홍성의 경우는 현실적인 면에서 관심사일 수밖에 없다. 홍성과 예산 사설 | 홍주일보 | 2013-10-31 14:49 욕먹을 각오 욕먹을 각오 지난 28일 홍성문화원에서 열린 살기 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마을발전계획 발표대회에서 우리 마을이 2등을 했다. 너무 뿌듯했고 다음날 비 온다는 일기예보에도 볏짚 묶는 일이 바쁘셨을텐데 일을 미루고 참석해주신 마을 분들이 정말 감사했다. 물론 나는 하루 기분 좋고 다시 걱정이다. 아직은 마을에 돈이 들어온 게 아니라 화기애애 할 수 있지만 단돈 얼마라도 들어왔을 때 과연 갈등 없을까도 걱정되고 이쯤 되면 나혼자 개인적으로 욕 먹는건 둘째 치고 마을 분들의 평온한 일상을 흔드는거 같아서 그게 더 부담으로 다가온다. 아주 어린 주제에 말이다. 많은 분들이 그거 욕 엄청 먹을 수 있다. 니가 경제적으로 아직 안정되지 않았는데 그런 일 벌리면 뭐 떨어지는게 있으니 그런다는 말들도 나올 수 있고 정말 더러운 꼴 볼 수 홍주로 | 맹다혜<곰이네농장·주민기자> | 2013-10-31 14:48 '리바이어던'의 칼 '리바이어던'의 칼 국정원과 군 사이버 사령부가 사이버 상의 댓글로 대선에 개입했다는 의혹은 여·야의 정쟁거리만이 아니라 민주주의의 근본을 훼손한 중대한 문제라고 아니할 수 없다. 국가라는 공권력은 내적으로는 법을 위반한 사람들을 처벌하라는 검·경찰로 대표되는 힘이고, 바깥으로는 외적의 침입을 막아 국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내라는 물리적 군사력이다. 그런데 국정원을 비롯한 공권력을 본연의 임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을 강제하거나 힘 있는 자들의 편의에 따라 정권유지와 기득권 수호에 이용한다면, 토마스 홉스(1588-1679)의 국가라는 개념은 그 출발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13-10-31 14:47 뽕짝천국 홍성 술과 담배가 몸에 해롭다는 것은 그것을 즐기는 애호가들도 잘 알고 있다. 그렇지만 한 번 길들여지면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 술과 담배를 생산하고 거기에 따른 세금을 받아들여 그 세금이 사회복리에 사용되는 것은 어찌 보면 모순이다. 여기에 보태서 주류회사는 술 한 병을 마실 때 마다 장학금이 누적된다는 공익과 상업을 결합시킨 교묘한 광고로 소비의 명분을 제시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국가가 나서서 술과 담배를 권장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따라서 술과 담배를 생산하고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사회구조가 만들어내는 어쩔 수 없는 궁여지책이라면, 국가가 상품에 그 유해성을 알리는 경고문을 붙이고 금연구역을 설치하는 것 등은 원칙을 바로세우는 일이라 하겠다. 인간은 이성과 감성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그리스인들은 세상을 살 독자기고 | 이충엽<홍성읍 오관리> | 2013-10-31 14:46 인지재(仁智齋)의 춘란(春蘭)-지산(志山) 김복한 인지재(仁智齋)의 춘란(春蘭)-지산(志山) 김복한 호수 가득 잔물결 일 듯배꽃이 햇살로 내리던 마을한겨울 푸른 솔숲 아래하얀 눈 소복소복 덮여 있다수상한 시절을 지나면서바른 길을 헤아리지 못하면기울어져가는 세상 속에서바르게 서지 못하는 법*몸 감은 흰두루마기를어찌 검게 할 수 있겠는가부모님으로부터 이어받은머리칼을 어찌 잘라내겠는가일을 도모함이 치밀하지 못하여비록 갇히는 몸이 되었으나만약 가볍게 하였다고 죄를 준다면이는 지금에라도 달게 받으리라**고즈넉한 인지재 뒷뜨락한겨울 짙은 솔숲 아래더부룩 쌓인 흰 눈 속에서춘란 새 촉, 여기저기 솟고 있다* 선생은 파리장서 건 후 공주 감옥에서 나와 '인지재(仁智齋)'를 세워 유생들의 의병 격문과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31 14:43 새로운 천년의 홍주역사를 쓰며 달린다 홍주신문이 오늘(10월 24일) 지령(紙齡) 300호를 발행합니다. 홍주일보 홍주신문은 천년 홍주의 역사․문화․지리적 바탕위에 터전을 잡은 충남도청이전의 큰 의미를 간직하고 첫 출발을 했습니다. 2009년 6월 16일 충남도청 새 청사 기공식 날 '홍주신문'의 첫 얼굴을 선보인 이후 4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새 충남도청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더불어 홍주신문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며 안착할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애독자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홍주신문과의 동행을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특히 군민과 출향인 등 독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홍주신문의 정직하고 새로운 시도는 신생 지역언론사로서 보여준 사설 | 홍주일보 | 2013-10-24 16:59 등산의 계절, 남산에 전지가위를 가지고 등산의 계절, 남산에 전지가위를 가지고 알록달록 단풍으로 물드는 계절 가을. 가을산이 등산이나 트레킹족들을 유혹하는 요즘이다. 전 국토의 70%가 산일 정도로 마음만 먹으면 쉽게 산을 찾아갈 수 있다. 숲을 찾는 것은 특별한 기술이나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어 웬만큼 이름난 명산은 주말만 되면 밀려드는 등산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실제로 산림청이 제시한 2012년 월별 국립공원 입장객 수를 살펴보면 가을철인 9월 260만명에서 10월 608만명으로 한달만에 2배가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 게다가 한 달에 한 번 취미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1800만명에 달한다고 하니 바야흐로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라 할 만하다. 홍성의 숲길 중 남산과 보개산을 연결한 재너머 사래긴 밭 가는 숲길은 아름답고 편안한 길이어서 많은 홍주로 | 모영선<생태학교 나무 이사장·주민기자> | 2013-10-24 16:58 김석환 군수의 선택 김석환 군수의 선택 오래전 모 공중파 방송의 '인생극장'이라는 TV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한 개그맨을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이 프로그램은 선택을 주제로 한 오락물이었다. 선택의 갈림길에 선 주인공이 "그래! 결심했어"라고 외치면서 각각 선택된 삶을 통해 인생 역정이 어떻게 다르게 전개되는 지를 드라마로 보여줬다. 올바른 길을 선택했을 경우 순탄하고 활력 넘치는 인생 역정을 걷게 되는 반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되면 질곡의 험로를 헤쳐 나가야 한다는 교훈적 내용을 담고 있다.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한 철학적 메시지가 담겨 있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최근 김석환 군수의 궁리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 포기 선언을 둘러싸고 홍성지역 주민들 사이에 설왕설래하고 있다. 궁리지구 관광단지 조성사업은 데스크 시감 | 이석호 기자 | 2013-10-24 16:56 어두움과 밝게 보는 인생 모든 물체는 어둡게 보면 어두움이고 밝게 보면 밝은 세상이다. 가령 상대방을 생각할 때 밉게 보면 걸어가는 것도 밉고 얼굴만 쳐다봐도 식사하는 것도 밉게 생각된다. 그 반면에 밝게 사랑으로 볼 때는 화장실에 앉은 것도 걸어가는 모습도 뒤를 쳐다보아 가는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고 설령 실수를 해도 이해하며 사랑스럽게만 보이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니 모든 것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우리의 모든 어둠과 빛은 자기가 짊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자기 마음을 넓혀야 행복할 수 있다. 상대방이 무엇을 해도 자기 잣대로만 평가 한다면 좋은 사람은 못 된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두려움이 서려있기 때문이다. 그 앞에 나타나 있으면 어딘가 마음을 졸이고 그 사람의 얼굴 표면을 들여다 보면 혹 독자기고 | 심기섭<홍성읍 대교리> | 2013-10-24 16:44 홍성고의 노후를 위한 대책 홍성고의 노후를 위한 대책 홍성고등학교는 오는 2015년 9월부로 내포신도시 이전을 확정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홍성고 내부에서는 이전 문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 홍성고는 7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호서의 명문고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이젠 시대가 변하고 있어 미래에 대한 넓은 안목으로 바라봤을 때, 홍성고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금의 자리를 고집하는 것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농촌에 위치한 홍성고의 특성상 점차 학생 수가 줄어들고 홍성고와 견줄만한 라이벌 고등학교들의 등장이 빈번해질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런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선 내포신도시로 이전해 교육인프라를 재정비하고 충남의 중심고등학교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얼마 전 내부적으로 홍성고 이전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설문조사 하던 중 시선1318 | 윤여훈(홍성고 2)학생기자 | 2013-10-24 16:43 [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기고]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하려면 연일 완연한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요즘 가을이 깊어가면서 산에 단풍 빛이 곱게 물들고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홍성에도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봉산과 오서산으로 단풍구경을 위해 찾아오는 산행인구가 늘어가고 있다. 하지만 아름다운 단풍에 마음을 뺏겨 충분한 준비없이 산행에 나서게 되면 뜻하지 않은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2012년 한해동안 홍성소방서 관내 산악사고는 총 31건으로 이중 23건(74%)이 봄과 가을에 발생했으며 주말과 공휴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30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해 119구조대원이 산악사고 현장에 출동해 구조작업을 펼쳤다. 이처럼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 오피니언 | 손정호<홍성소방서장> | 2013-10-24 16:41 삶의 목소리 - 洪城民俗(Thema)博物館 삶의 목소리 - 洪城民俗(Thema)博物館 나의 길은 나 홀로걷는 것만은 결코 아니다다만 함께 걸음하는 이 없고오직 앞서 간 자취만이 남는다들녘에 산녘에 강녘에 흩어진숱한 삶의 목소리곡물 많은 들판 가운데에서어찌 소떼 몰듯 할 수 있으랴하늘 아래내사 할 수 있는 일이란땅 위를 바로 걷는 일하늘이 한 뼘 땅을 주셨으니지나간 사람들의 발걸음을참으로 소중히 빚어낼 일이다먼저 간 발걸음을 아껴할 일이다.말[言語]의 길이 끊어지고마음 갈 곳 없어진 곳이라도그 자취마저 사라진 곳이라라도사통팔달(四通八達) 통하지 않는 곳은 없다전체가 막히게 할 수는 없다그래, 이제야 알겠다눈에 보이는 것을 모르고앞의 것만 취할 수는 없다나에게 주어진 길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24 16:38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국사편찬위원장 유영익 내정, 소가 웃을 일 대한민국이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63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건만 아직도 친일파가 득세하고 친일문화가 사회 곳곳에 남아 민족혼을 갉아먹고 있어 애국시민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 이승만 독재정권의 노골적인 방해공작과 폭력에 의해 반민특위 활동이 무력화되고 급기야는 반민특위가 해체되어 친일파 청산이 잘 안 되는 바람에 친일파 인물과 그 후손들이 정치권력을 장악하고 한국사회를 좌지우지하는 바람에 항일독립운동가들은 오히려 정치사회에서 소외되고 말았다. 그런데 요즈음 교학사의 국사교과서가 친일독재를 미화하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교과서 승인 취소와 함께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퇴진 및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서 정치사회가 혼란스럽다. 또 진보계열의 국사교과서는 보수진영의 학자들로부터 좌편향적이고 내용에 오류가 많아 비판을 받고 독자기고 | 신상구<충청문화역사연구소장> | 2013-10-24 16:36 역(逆) 간척사업 찬반 논쟁 역(逆) 간척사업 찬반 논쟁 찬성-수산자원 보호 등 위해 갯벌 복원해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미래 해양·연안 가치를 증가시키는 큰 틀에서 홍성, 보령호 갯벌을 복원시키기 위한 역간척 사업을 공식화하였다. 또한 이런 주장을 홍문표 국회의원도 과거에 한 일이 있다. 서해안에서 충남지역에 하구언을 막아 만든 방조제는 291개나 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담수호는 사업계획 수립 당시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히 오염된 상태이다. 특히 서산 A·B지구(간월호·부남호)의 가두어 놓은 물은 녹조가 매우 심각한 상태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이 사라지면서 뱀장어 등 기수성 어류들이 사라지고 어업피해와 수질 오염, 생태계 파괴 등 갈수록 더욱 심화될 것이며 주변 바다의 수산자원 고갈과 생태계 파괴로 지구환경에 까지 영향이 미칠 것이다.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10-24 16:33 임대주택 방범창 설치해 줬다면 도난 배상 청구 못해 Q : 저는 주택의 반지하 방을 임차하여 거주하던 중 두 차례에 걸쳐 도둑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집주인은 1차 도난사고시 방범창을 해주었을 뿐 손해배상은 전혀 해줄 수 없다고 하는데 저는 도난사고로 인한 손해배상을 집주인에게 청구할 수는 없나요? A :민법 제623조는 '임대인은 목적물을 임차인에게 인도하고 계약존속 중 그 사용·수익에 필요한 상태를 유지하게 할 의무를 부담한다'라고 하여 임대인의 수선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판례는 "목적물에 파손 또는 장해가 생긴 경우 그것이 임차인이 손쉽게 고칠 수 있을 정도의 사소한 것이어서 임차인의 사용·수익을 방해할 정도의 것이 아니라면 임대인은 수선의무를 부담하지 않지만 수선하지 아니하면 임차인이 계약에 의해 정해진 목적에 따라 사용·수익할 수 없는 상태로 될 오피니언 | 홍주일보 | 2013-10-24 15:29 신임 예총 지회장에 바란다 신임 예총 지회장에 바란다 홍성예총의 새로운 수장으로 최승락 예술단장이 당선됐다. 오정자 전 회장의 별세 이후 최승락 단장이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해 잔여 임기를 물려받았다. 올해로 창립 14주년을 맞은 홍성예총은 홍성이라는 공간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총 집합체이다. 1999년 창립한 이래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구심체로서 역할을 해오며 특히 거리예술제 등의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로부터 소외된 지역의 곳곳을 찾아가는 노력을 이어왔다. 그러나 올해로 6대 지부장 보궐선거가 있기까지 홍성예총의 역사는 그리 순탄치 만은 않았다. 역대 몇몇의 지회장을 둘러싼 잡음과 파행은 지역문화예술계에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으며 그때마다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은 자기반성을 통해 쇄신에 쇄신을 거듭하는 시간을 보내야 했다. 때문에 오랜 기간 동안 지역 문화예 기자의 눈 | 김혜동 기자 | 2013-10-24 14:41 역재방죽에서- 義犬 이야기 역재방죽에서- 義犬 이야기 어제나 오늘이나혹은 내일을 맞아서도짊어진 짐은 늘 한결하고생각은 끝없이 흘러내려와깊고 너른 방죽물처럼 고인다바람 불고 눈비가 와도목숨이 따르는 한불길의 공포 속에서닥쳐올 죽음을 생각해 보면그것은 오히려 주어진 축복일 뿐몸으로나 마음으로나짊어진 짐은언제나 똑같은 고통이라는데가시연꽃 가시로 뚫고향기로운 꽃 피워낸 까닭은열정으로 이룩한 죽음의 희열일까가진 것은짐이 아니었다, 무엇인가생각하면 절로 움직임이 되는 것,짊어진 짐 목숨으로 경주(傾注)한완전하고 청정한 순결이었다 홍성읍 고암리 29번 국도변에 위치해 있는 역재 방죽은 1930년대에 조성된 인공습지로, 3만6800㎡의 수리면적에 5 시로 찾는 '너른 고을 홍성' | 구재기 시인 | 2013-10-18 14:14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2112212312412512612712812913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