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40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만해, 조선 고유의 임제종 창립 통해 선학원 설립 서울 안국동 40번지 ‘선학원’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10> 만해, 조선 고유의 임제종 창립 통해 선학원 설립 신간회, 민족주의·사회공산주의 반일민족유일당운동단체만해 한용운, 선학원 태동부터 건립이념까지 깊숙이 관여정인보 “인도에는 간디가 있으며, 조선에는 만해가 있다”홍명희 “7000 승려를 다 합해도 만해 1인을 당하지 못해”서울 종로 안국동 40번지 선학원 중앙선원. 이 건물은 설립 당시부터 지금까지 모습만 달라졌을 뿐 그 위치에 그대로 지키고 있다고 한다. 선학원은 근현대 선지식들 대부분이 이사장을 지냈을 정도로 한국불교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기점이다. 선학원은 1921년 5월 15일 서울 간동포교당(諫洞布敎堂) 보살계 계단에서 설립의 서막을 열었다. 그해 8월 10일 기공을 거쳐 4개월 뒤인 11월 30일 준공됐다. 선학원이 건립되기까지 만해 한용운 선사의 역할이 컸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6-10 09:02 삼남지방 왜구방어 축성, 결성읍성 원형 복원 필요 역사문화 콘텐츠가 미래의 답이다<2> 삼남지방 왜구방어 축성, 결성읍성 원형 복원 필요 결성읍성 복원계획, 2008년 용역의뢰 10여년의 세월만 흘러결성읍성 옹성, 치, 해자, 수로 등 읍성의 시설 고스란히 남아1400년 석당산성으로 읍치 옮긴 후 51년만에 결성읍성 완축“성은 석축으로 쌓았고 성 안에 6개의 우물이 있다”고 기록돼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산28-2 일원에 위치한 결성읍성은 고려시대부터 서해안을 통해 침범하는 왜구를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군사·행정·교통의 중심지로 그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홍성군은 조선시대 발간된 여지도, 해동지도 등 총 5개의 고지도와 고 문헌의 고증을 통해 확인된 결성읍성을 원형 복원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러한 계획은 지난 2008년부터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진행돼 왔다. 하지만 10여년의 세월이 흐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6-09 09:06 [특집] ‘개똥’ 같은 법이네!… 이슈진단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특집] ‘개똥’ 같은 법이네!… 피해 유가족들 ‘과거사법’ 개정 촉구 상경 투쟁대전·홍성에서 발굴된 학살 피해자 유해도 공개“이게 우리나라 법이여? 개똥같은 법이네.”6·25 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유족들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터트린 울분의 목소리다. 억울한 전쟁 피해자를 구제해 줄 과거사 정리법 통과가 미뤄졌기 때문에 울부짖는 백성의 소리다. 70년의 세월인데도 여전히 눈물이다. 한국전쟁 전후의 100만 명에 이르는 민간인 학살의 참상. 왜 이렇게 많은 민간인들이 죽어야만 했는지, 한국전쟁 전후로 왜 이렇게 많은 민간인들이 죽었을까?이토록 많은 사람들을 죽였다는 것은 다시 생각하면 당시의 권력자에게 그토록 적이 많았다는 이야기다. 당시의 이승만 정부와 미국은 대체 무엇이 두려워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여야만 했을 기획특집 | 한기원 기자 | 2019-06-06 09:05 솔뫼,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당진 솔뫼성지마을 소나무 숲 솔뫼, ‘소나무 숲이 우거진 산(松山)’이라는 뜻에서 유래 솔뫼성지,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출생한 곳솔뫼마을 김대건 신부 유적,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적 제529호 지정솔뫼 노송의 등 굽은 사철 푸른 솔은 순교자들의 신앙고백을 상징솔뫼마을 600여 그루의 소나무 숲, 수령만 100~300년 사이로 추정누가 나무 중에 제일은 바로 소나무라 했던가. 늘 푸르고 멋진 소나무를 항상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솔뫼성지다. 당진시 우강면 송산리의 솔뫼성지에는 웅장하고 멋진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특히 천주교성지라는 선입견 때문일까. 해질 무렵에 햇빛에 반사되는 빛에 소나무 숲이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6-05 14:56 외암마을 돌담길, 집과 집들을 자연스럽게 잇고 있다 옛 돌담길의 재발견<3> 외암마을 돌담길, 집과 집들을 자연스럽게 잇고 있다 외암마을의 돌담길, 제주의 돌담길보다 더 정겹고 최고로 친다마을 곳곳을 흐르다가 끊어지는가 싶으면 다시 이어지는 5.3㎞고샅길 따라 마을안으로 들어가면 돌담에 시선을 빼앗기는 이유돌 천지마을, 논밭 일구며 캐낸 돌로 수백 년 담장을 쌓고 쌓아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외암마을은 예안 이씨 집성촌이다. 원래 자연부락으로 형성됐지만 조선 중기에 예안 이씨가 들어온 이후 자연스럽게 집성촌으로 자리 잡았다. 지금도 예안 이씨 등 60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마을이다. 그래서인지 충청지방의 고유 격식을 갖춘 고택과 초가, 돌담과 정원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돼 있는 마을이다. 이 마을의 집들은 보통 100년에서 200년씩은 족히 됐다는 설명이다. 또 주인의 관직명이나 출신지명을 따와 참판댁, 건재고택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이정아·한지윤 기자 | 2019-06-02 09:04 홍주읍성, 왜 복원해야 하는가? 역사문화 콘텐츠가 미래의 답이다<1> 홍주읍성, 왜 복원해야 하는가? 충남 서북부지역의 중심이자 서해안 행정·국방의 중심지로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홍주읍성 복원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홍성군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004년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돼 장기적인 복원·정비계획을 통해 추진한 홍주읍성 복원사업이, 이후 추가적인 발굴조사를 거쳐 다양한 학술적 성과를 거뒀음에도 이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장·단기적 로드맵이 없어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또 사업추진의 실현가능성을 높여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의 내실을 기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14년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를 1단계 사업 기간으로 설정해 △토지 및 건축물 매입 지속 추진 △2015년까지 여장 및 편의시설 도입 △2015~2017년 북문지 복원△ 2 기획특집 | 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31 09:06 만해, 1918년 최초의 불교 교양잡지 ‘유심(惟心)’ 창간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 만해, 1918년 최초의 불교 교양잡지 ‘유심(惟心)’ 창간 만해, 계동 43번지에서 ‘유심’ 창간 인쇄는 최남선의 신문관에서만해 한용운, 잡지 ‘유심’을 통해 대중들의 의식 계몽시키려 했음만해 ‘유심’을 단순히 불교교양지 아닌 종합잡지 만들 생각 추정“계동 43번지 만해 한용운 옛집은 지금 아무런 문화재도 아니다”만해 한용운은 1918년 9월 우리나라 최초의 불교 교양잡지 ‘유심(惟心)’을 창간했다. 서울 종로구 계동 43번지에 ‘유심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인쇄는 최남선이 운영하는 신문관에서 했다. 1918년 10월에 2호, 12월에 3호까지 발간했다. 이미 ‘정선강의 채근담’과 ‘불교대전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30 10:49 해미읍성 3ha 소나무·대나무 숲 위용, 무기 자급자족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서산시 해미읍성 소나무·대나무 숲 해미읍성 3ha 소나무·대나무 숲 위용, 무기 자급자족 해미읍성 외벽 성돌에 고을이름 새겨 책임지는 ‘공사실명제’ 실시해‘호서좌영(湖西左營)’ 현판 앞 수령 400여년 느티나무 한 그루 있어소나무·대나무 숲, 전시에 대비 무기 성안에서 자급자족했다는 의미청허정 울창한 소나무 숲, 충남의 아름다운 100대 소나무 숲 지정돼서산의 해미읍성은 조선 태종 17년(1417) 때 왜구를 막기 위해 쌓기 시작해 세종 3년(1421)에 완성됐다. 바다가 아름답다는 의미의 해미(海美)라는 지명은 조선시대부터 사용됐다. 태종 7년(1407)에 오늘날 당진 서부지역인 여미현(餘美縣)과 해미지역의 옛 명칭인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30 10:39 만공, 참선의 ‘마음정토’ 만해, 현실참여 ‘현실정토’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8> 만공, 참선의 ‘마음정토’ 만해, 현실참여 ‘현실정토’ 덕숭산 수덕사는 근대의 선풍을 일으킨 경허와 만공 스님의 활동무대만공탑 ‘세계일화(世界一花)’ ‘천사불여일행(千思不如一行)’문구 새겨져만해 1910년대 ‘조선불교유신론’서 ‘승려 대처론’ 주장, 유숙원과 재혼만해, 일본의 불교정책에 맞서 비타협으로 승려생활을 한 만공을 존경충남 예산에 있는 덕숭산은 명찰 수덕사를 품고 있다. 덕숭산의 수덕사는 근대 선풍을 일으킨 경허와 만공 스님의 활동무대이기도 하다. 이곳을 오르는 길에는 만공 스님의 사리 무덤인 ‘만공탑’이 있다. 만공이 1946년 76세로 입전한 뒤 제자인 박중은 선사가 설계해 1947년 세운 우리나라 처음의 현대식 부도이다. 불교의 팔정도를 상징하는 팔각받침대 위에 불·법·승 삼보를 뜻하는 삼각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법호인 만공(萬空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26 09:09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된 충청도 유일의 반교마을 옛 돌담길의 재발견<2> 돌담길이 문화재로 등록된 충청도 유일의 반교마을 반교마을 돌담, 마을 주변 밭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자연석 막돌 사용담의 폭은 하부 90cm 정도로 넓고, 위로는 좁아져 상부 폭 60cm 정도돌담 축조방식 하부에 폭이 큰 지대석 두 줄, 위로 규격이 작은 돌 사용마을의 좁은 고샅길, 옛 정취 풍기는 구불구불한 돌담길 관광상품 개발마을 중심부에 우물가와 빨래터가 남아 있는 가난하지만 인심이 넘치도록 남아 있는 옛 농촌마을의 전형이다. 충남 부여군 외산면 반교마을 이야기다. 반교천과 아미산 사이 배산임수의 전형적인 작은 산촌마을이다. 이 마을의 진산(鎭山)인 아미산이 마을을 감싸 안고 있는데, 여기에 얽힌 설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옛날 어느 효자 부부가 부친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하나뿐인 아들 아미를 삶았다는 이야기가 그것. 효자 부부가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한지윤 기자 | 2019-05-25 09:04 대흥향교와 교촌마을, 예당호반을 감싸는 소나무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예산 대흥 교촌마을 소나무 숲 대흥향교와 교촌마을, 예당호반을 감싸는 소나무 숲 숲, 나무 잘 심고 관리하면 결국 사람에게 유익하게 다가와느티나무·은행나무 품고 상생(相生)하고 있는 대흥향교 마을예당호반 물 버들, 무리지어 호수 위에 숲을 만든 모습 장관대흥향교와 마을, 예당호반을 품고 있는 아름드리 소나무 숲예로부터 마을 숲은 마을 공동의 쉼터였고, 굿을 하거나 마을 제사를 올리는 장소였으며, 지신밟기와 씨름 같은 전통놀이의 장소이기도 했다. 우리 고유의 생활과 문화와 역사가 온전히 녹아 있는 생태자원인 셈이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와 6·25한국전쟁, 근대화 과정을 거치면서 상당수의 마을 숲이 훼손됐다. 가치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23 10:16 철조망에 갇힌 한용운 부모 묘소와 한보국 삶의 복권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7> 철조망에 갇힌 한용운 부모 묘소와 한보국 삶의 복권 한보국, 홍성사회에서 한용운의 아들로 다 알았고, 호인으로 통해6·25 때 한보국으로 인해 희생되거나, 사람을 다치게 한일은 없어한보국 큰 딸 명숙 홍성 떠날 때 열세 살, 넷째 딸 홍성서 태어나한용운·보국에 대한 조명 홍성사회에서 복권돼야 할 필요성 제기돼“한보국은 전쟁나기 전에는 원래는 호인으로 소문났어요. 그거는 저의 선친하고 친구니깐 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있지만 저로서는 인상은 좋았어요. 928수복으로 전세가 역전되고 나서는 한보국에 대해서 좋게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아주 나쁜 놈이라고 싸가지 없는 놈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어요. 다만 몇 사람은 호인으로 알다가 그 사람의 사상이 그런 줄은 몰랐다. 그렇게 골수 좌경분자인줄은 몰랐다고는 말했어요. 홍성지역사회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20 09:04 옛 돌담길, 마을의 역사문화·공동체의 삶 담긴 문화재 옛 돌담길의 재발견<1> 옛 돌담길, 마을의 역사문화·공동체의 삶 담긴 문화재 옛 담장은 담장 벽체 재료에 따라 돌담, 토석담, 토담 등 구분민족의 미적 감각·향토적 서정성 고스란히 담겨 있는 문화유산인간이 만든 구조물 중 가장 오래된 것이 길과 담장, 본성 담아21세기 문화재 활용 다양하고 품격 있는 부가가치 창출 원동력어느 시인의 말처럼 ‘돌담길’이나 ‘옛 담장’은 언제나 향수의 길이다. 고향집 사이사이로 좁다랗게 이어진 옛 돌담길을 생각하면 이내 마음은 그 시절을 걷게 된다. 담장 너머로 동무의 이름을 불러내던 외침, 담장 밑의 풀꽃을 따다가 소꿉놀이를 하던 아우성, 돌담길 사이를 내달리며 숨바꼭질 놀이에 해 저무는 줄 몰랐던 그 시절 기억의 파편들이 퍼즐처럼 맞춰지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돌담길은 어른들에게는 또 하나의 타임머신이 아닐까. 이제는 우리 주변에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한지윤 기자 | 2019-05-19 09:06 용수버걱 소나무 숲, 아름다운 충남 100대 소나무 선정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홍성군 장곡면 화계리 소나무 숲 용수버걱 소나무 숲, 아름다운 충남 100대 소나무 선정 충남도, 민족문화 상징 수종 살리기 위해 100대 소나무 선정1970년대 산림면적의 50%, 1980~90년대 솔잎혹파리로 시련소나무 재선충병·지구온난화 등 기상변화로 소나무 숲 감소해장곡 화계리 소나무 숲 ‘용수 버걱’소나무 문화재급으로 진단충청남도가 민족문화의 상징 수종인 소나무를 살리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소나무림 100개소를 선정해 가꾸기 사업을 추진했다. 당시 충남도는 16개 시·군에서 조사된 150개소 654ha의 소나무림에 대해 성균관대학교 심경구 교수, 대전·충남생명의 숲 안재준 부장 등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으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17 09:29 만해 아들 한보국 “통일 후 조상 묘에 성묘하라” 유언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6> 만해 아들 한보국 “통일 후 조상 묘에 성묘하라” 유언 한보국, 중도적인 사회주의 중도우파 민족주의 세력과 제휴 국가건설1945년 10월 ‘홍성군인민위원회’를 조직하고 한보국 위원장으로 활동충남농민동맹위원장 지내, 9·28서울수복 때 의용군 따라 가족과 월북김일성 1964년 한보국에 환갑상, 독립운동가의 후손 존재 알리게 해한보국이 이끄는 ‘가야동지회’는 1945년 8월 15일, 일본 천황이 항복을 발표하는 방송을 직접 듣고는 바로 다음날 최명룡과 유승준의 집에서 모임을 갖고 대책을 협의했다. 당시 모임에서 한보국 등은 해방을 축하하는 군민대회 개최 준비를 위해 ‘전홍성민중대회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준비를 거쳐 8월 18일 홍성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군민의 해방축하식을 거행했다. 이날 군민대회에서 한보국은 경과보고를 했다. 홍성지역의 해방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13 09:05 헌책방이야말로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 헌책방에서 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길을 묻다 〈6〉 헌책방이야말로 거짓말을 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 책 내용을 모르면 손님에게 권하거나 대화할 수가 없다‘이상한 나라의 헌책방’ 책 팔고 공연하는 복합문화공간헌책방 찾는 손님은 정말 독서에 내공이 쌓인 분 많다독립문 ‘골목책방’ 오십년 세월 한 곳에서 헌책방 꾸려헌책방에 따라붙는 일반적인 수식어는 아마도 ‘고색창연’일 것이다. 서울 청계천 헌책방 거리, 대전 원동의 헌책방 골목, 전주의 헌책방 같은 곳이 그렇다. 노끈으로 묶인 책 더미 사이로 나이 지긋한 주인이 책을 척척 골라내는 모습이 쉽게 떠오른다. 작은 마을 작은 골목에는 그래서 아직도 작은 헌책방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여러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10 09:48 일제의 송진채취 아픈 생채기 간직한 마을 소나무 숲 홍성군 결성면 좌우촌마을 숲 미세먼지시대 공동체의 삶과 생명의 공간이다 일제의 송진채취 아픈 생채기 간직한 마을 소나무 숲 석당산 소나무 숲, 일제강점기 송진 채취한 흔적 그대로 남아좌우촌마을 숲, 우리나라 고유의 육송림·노경목이 대부분 차지일제, 소나무마다 최대 가로 70㎝ 세로 100㎝ 절개 송진 채취일제, 휘발유·항공유 조달 어렵자, 소나무에서 송진 채취 사용최근에 심각한 환경문제 중의 하나로 부각되는 지구 온난화 현상의 바람직한 해결책으로 산림자원의 극대화를 제시할 수 있다. 온실효과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산화탄소의 발생량을 줄이거나 녹색식물 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제거해야 한다. 이는 국가의 경제발전과 연관되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적정 수준으로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 사진·자료=한지윤 기자·신우택 인턴기자 | 2019-05-10 09:44 한용운 아내 전정숙, 1904년 ‘남 모르는 아들’ 낳았다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5> 한용운 아내 전정숙, 1904년 ‘남 모르는 아들’ 낳았다 홍주출신의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 8. 29~1944. 6. 29)선사는 한국의 근현대사 인물 중 가장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깨달음의 길을 걸었던 수행자였으며, 격랑의 근대사를 온 몸으로 안고 살았던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과 진리의 열망을 언어로 노래했던 시인이었고, 한편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민족주의자요, 항일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66년 이라는 짧은 생애에 아로새겨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이며, 삶의 여정이다.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또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신 140년이자 열반 75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이다. 3·1독립운동 100주년과 만해 탄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05 09:02 서울 헌책방의 대명사 국내 1세대 ‘공씨책방’ 헌책방에서 책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길을 묻다 〈5〉 서울 헌책방의 대명사 국내 1세대 ‘공씨책방’ 헌책방의 존재와 의미도 알리고 서울시 미래유산으로도 지정돼헌책방이 하나의 문화적 자산이라는 인식을 전환한 계기되기도헌책방, 마을문화를 이루는 밑바탕이자 지역문화의 실핏줄 같아공씨책방, 1972년 동대문구 이문동 경희대 앞에 처음 문을 열어서울시는 헌책을 사고파는 공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화려한 도심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헌책방을 살리고, 헌책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또한 오랜 역사를 품은 헌책방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해 문화유산으로서 헌책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보존 가치를 높이고 있다. 헌책방과 한 발짝 벗어나 기획특집 | 취재=한기원 기자/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5-02 09:59 만해 한용운 성장지, 홍주성 동쪽 성벽 오관리 212번지 3·1운동 100주년, 만해 열반 75주년 기획<4> 만해 한용운 성장지, 홍주성 동쪽 성벽 오관리 212번지 홍주출신의 만해 한용운(萬海 韓龍雲, 1879. 8. 29~1944. 6. 29)선사는 한국의 근현대사 인물 중 가장 폭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인물 중의 한사람으로 꼽힌다. 깨달음의 길을 걸었던 수행자였으며, 격랑의 근대사를 온 몸으로 안고 살았던 실천적 지식인이기도 했다. 또한 시대의 아픔과 진리의 열망을 언어로 노래했던 시인이었고, 한편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에 조국의 독립을 부르짖었던 민족주의자요, 항일독립운동가이기도 했다. 66년 이라는 짧은 생애에 아로새겨진 만해 한용운 선사의 정신이며, 삶의 여정이다. 올해는 3·1독립운동 100주년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해이다. 또한 만해 한용운 선사의 탄신 140년이자 열반 75주기를 맞는 뜻 깊은 해이다. 3·1독립운동 100주년과 만해 탄생 기획특집 | 취재·글=한관우/사진·자료=김경미 기자 | 2019-04-28 09: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