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역세권 개발사업 서둘러야 홍성역세권 개발사업 서둘러야 충남도청 이전 6년차를 지나면서 군은 정주환경을 개선해 가고 있다. 서해안발전의 중심축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공사의 공정률이 37.5% 진행 중에 있으며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17%의 공정률로 진행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내포신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2021년 완공되면 홍성역세권 활용의 큰 그림이 완성돼 역이용에 따른 쇼핑과 문화 등 기반시설이 정비되면서 홍성역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홍성역세권 도시 개발 사업은 홍성읍 뿐 만아니라 충남수부도시인 도청소재지 철도교통의 요충지로 군의 100년을 내다보고 체계적, 계획적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최근 역세권 개발과정에서 토지소유자들은 감보율하락에 따른 이의제기가 잇따르고 있으며 공공기반시설을 위한 공사비 증가와 토취장 확보 등 해결 의정칼럼 | 김은미 칼럼위원 | 2018-12-27 09:09 홍성의료원, 충남대학교에 위탁 운영해야 홍성의료원, 충남대학교에 위탁 운영해야 충남에 의료원은 천안, 공주, 서산 그리고 홍성 총 4곳이다. 의료원은 지역마다 편차가 있으나 1960년대 지방 의료시설과 의료인이 부족해 국가가 공보의(군대 대신 근무)제도와 함께 지방의료서비스를 위해 설립한 것이 기초가 된다. 홍성의료원은 충남에서 규모가 약 500병상으로 가장 크고 의료 시설 또한 가장 잘 갖춰진 곳이지만 홍성 주민들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감이 떨어지기에 홍성의료원을 기피하게 되고 천안이나 서울 등 다른 지역병원을 가고 있는 실정이다.목숨을 담보로 하는 수술과 의료서비스는 멀리 제주도인 남쪽지방에서도 시각을 다투며 서울의 유명 병원으로 입원해 수술하거나 치료를 희망한다. 다시 말하면 내포신도시에 의료원을 분원하거나 예산에 설립하더라도 환영을 받을 수 없다. 지역주민들은 홍성 구 의정칼럼 | 노승천 칼럼위원 | 2018-12-20 09:08 자영업자도 홍성 군민입니다 자영업자도 홍성 군민입니다 요즘 자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늘 듣는 이야기가 ‘정말 살기 어렵다’는 말이다. 자영업자들은 아침 일찍부터 늦은 밤까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지만 정작 손에 쥐는 돈은 얼마 안 된다고 한다. ‘직장인의 로망’이었던 커피전문점은 이제 자영업의 무덤이 되고 있다. 매출은 줄어드는데 재료비와 임대료, 인건비 등이 올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라고 한다. 홍성 곳곳에서도 커피전문점이 생겼다 폐점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다.충남연구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2015년과 2017년 기준 약 450만 건의 전국소상공인 위치 기반 빅데이터로 1년 반 동안의 개업 및 폐업 업소변화를 분석해 최근 발표한 결과 홍성군은 총 2142개의 업소가 개업했다. 도내 시·군을 통틀어 개업업소 수가 많은 상위 3개 읍· 의정칼럼 | 노승천 칼럼위원 | 2018-12-13 09:13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필요하다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필요하다 2018년 현재 충청남도 인구 210만 명 중 장애인 등록수가 13만 명이며 그중 18세 미만 장애어린이는 2900명으로 장애인 전체의 약 2.3%정도다. 하지만 충남에 소재하는 재활병원 대부분이 성인위주다. 도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없어 장애어린이와 그 부모들은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 병원을 찾아 원정을 다니며 이마저도 입원을 하려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 그나마 병상수가 모자라 한 환자 당 3~6개월로 제한을 두며 비교적 치료효과가 좋은 어린이들에게 우선 기회를 주고 있다.아이들에게 재활을 통해 발달을 기대할 수 있는 기간은 매우 한정돼있다. 최대한의 변화를 그 기간에 유도해야 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적기에 발견하고 재활치료를 하는 것이 치료의 효과성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하 의정칼럼 | 김기철 칼럼위원 | 2018-12-06 09:13 원도심 활성화 위해 신도시 상생 발전 이뤄내야 원도심 활성화 위해 신도시 상생 발전 이뤄내야 2013년 충남도청 이전과 내포신도시 조성에 따른 내포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지 어느새 6년을 맞이했다. 도청이 들어서면서 신도시 인구 증가로 인해 홍성군은 인구 10만 명을 회복하는 등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변화에 발맞춰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이루기 위한 정책은 미흡하다. 우려했던 내포신도시로의 인구쏠림현상이 현실화되면서 군 전체인구는 증가하나 홍성읍 인구 4만 명 붕괴로 원도심 공동화 현상은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홍성군은 홍성읍 원도심 공동화 현상을 막기 위해 기업 및 기관단체 유치 등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아직 그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 자동차 등록 증가에 따른 세수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와는 달리 오히려 교통난과 주차난으로 불편민원 의정칼럼 | 장재석 칼럼위원 | 2018-11-29 09:07 홍성국제단편영화제에 거는 기대와 우려 홍성국제단편영화제에 거는 기대와 우려 충남 지역 최초의 국제단편영화제가 홍성에서 열린다.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1회 홍성국제단편영화제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홍주문화체육센터를 비롯한 CGV, 메가박스 극장에서 펼쳐진다. 우리 지역이 수도권이나 지방 대도시에 비해 대중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기에 이번 영화제가 참으로 반갑다. 개막일부터 유명배우와 가수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개막작인 ‘더 로얄리스트’를 필두로 47편의 출품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행운과 버스킹 공연, 다양한 농특산품 홍보 부스 운영 등으로 즐겁고 신나는 홍성의 멋과 맛에 흠뻑 젖어들게 한다.이번 영화제는 지역 문화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겠다는 홍성군의 야심찬 포부와 헌신적 노력을 느낄 수 있는 의정칼럼 | 이병희 칼럼위원 | 2018-11-15 09:05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정부는 지난달 23일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지방이양일괄법’을 비롯해 27건의 법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는 571개 중앙정부 사무를 지방으로 위임하는 분권의 조기 정착을 위한 과정으로 해석된다. 그 안에는 지방의원의 월정수당을 지방자치단체가 자율적으로 결정하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안도 포함됐다.지방의회 의원의 의정비는 의정연구 등에 정액 지급되는 의정활동비와 직무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으로 구성됐다. 우리 홍성군의회의 의정비 수준은 지방의회 전국 평균치인 월 322만5천 원의 90%선으로 충남 도내 평균 수준에 이른다. 의정비는 군의회 임기가 시작되는 해에 의정비심의위원회를 열어 주민수와 재정능력, 공무원 보수인상률 등을 고려해 결정한다. 그동안 군의회는 2% 내외의 공무원보수인상 의정칼럼 | 이병희 칼럼위원 | 2018-11-01 09:18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소고 저녁이 있는 삶에 대한 소고 유난스럽던 무더위를 뒤로 물린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이 한창이다. 세월의 시간이 어김없이 빠르게 흐르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고즈넉한 이 가을, 먼지 등살에 힘겨워하는 책들에 시선이 멈춘다. 저녁이 되면 늘 책 한 권과 함께 한 지 오래다. 오늘은 어떤 마음의 양식을 쌓을지 고민하는 일은 늘 즐거운 일임에 틀림없다. 스마트폰의 급속한 전파는 이미 침착한 독서로 되돌릴 수 없는 시대의 현실이 돼버린 지 오래다. 빠름에 익숙해져 에둘러 가는 법을 잊고 살아가는 건 아닌지 안타깝기만 하다.소를 타고 책을 읽는다는 우각괘서(牛角掛書)의 고사를 굳이 들추지 않더라도 책을 읽는 일은 이미 번거롭고 수고로운 일이 돼버렸다. 그럼에도 현철한 삶의 길잡이는 책 안에 있다는 굳은 믿음은 변치 의정칼럼 | 이병희 칼럼위원 | 2018-10-18 09:11 그럼에도 지방분권! 그럼에도 지방분권! 충남도의회의 시군행정사무감사 시행을 두고 기초의회 무용론까지 제기 되는 등 논란이 뜨겁다. 행정안전부에서 입법예고한 지방자치법 시행령 제42조 제1항 제5호의 일부개정안을 근거로 한 충남도의회 시군행정사무감사는 28년 지방자치 역사의 변곡점이 될 만큼 그 파장이 심대할 것으로 예측된다. 권한의 대부분이 중앙에 편중된 상황에서 그동안의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다 할 수 없었던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싹을 틔워가는 지방분권의 큰 흐름에 찬물을 끼얹고 지방자치 역사를 퇴보시키는 것이나 아닌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지난 봄, 정부가 제출했던 개헌안에 지방분권이 한 축에 담겨져 있던 것도 그러한 지방자치의 답보를 뛰어넘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처음 의지와는 달리 자치분권의 의정칼럼 | 이병희 칼럼위원 | 2018-10-04 09:09 손목을 잡을 것인가, 발목을 잡을 것인가 손목을 잡을 것인가, 발목을 잡을 것인가 지난 7월 2일 제8대 홍성군의회가 개원했습니다. 소신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 그 출발점에 홍성 군정의 파트너이자, 견제 감시자로서 11명 군의원들이 있습니다.“물론 의원 각자의 활동 양태나 의정에 임하는 자세와 방법은 분명 다를 거예요. 또한 그에 따르는 세간의 평가도 차이가 있을 수 있지요.” 그렇지만 홍성의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가려는 목표의식 만큼은 같아 보입니다. 비판에 귀 기울이고 칭찬에 겸양하는 기본적인 자세 역시 누구 하나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지난 두 달간 홍성군의회는 의원 국내 연수를 시작으로 군정 업무보고, 조례심의, 추경예산심의, 현장방문 등 숨 가쁘게 달려왔습니다. 의회의 적극적인 의정활동 홍보를 뛰어넘는 출입기자들의 취재 열기가 사뭇 뜨겁다고 의정칼럼 | 이병희 칼럼위원 | 2018-09-13 09:06 새해엔 세상을 바꿀 용기를 내보자 새해엔 세상을 바꿀 용기를 내보자 지난 연말 가족과 함께 영화 ‘1987’을 관람했다. ‘1987’은 6월 항쟁을 다룬 영화로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과 이한열 열사가 숨진 과정 등을 담았다. 영화는 보여주고 말한다. 힘차게 움직이는 사람들에 의해서 세상은 바뀐다고…. 누구의 강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프고 불안했던 국민들이 ‘스스로’ 바꾸고 일궈냈음을 여실히 보여 준다.영화를 보는 내내 지난해 겨울, 광장을 밝혔던 수 천 만개의 ‘촛불’이 떠올라 가슴 한 구석이 뜨거웠다. 6월 항쟁과 30년이 흐른 광장의 촛불혁명은 피와 땀, 평화의 울림으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켜냈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는다.3·1운동과 임시정부를 거쳐 4·19 혁명과 5·18 민주화 항쟁을 지나 6월 항쟁, 그리고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역사적 사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8-01-04 09:38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합니다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응원합니다 지난 2일 홍성에서는 중증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를 위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자수 전시회 및 바자회와 토크쇼가 개최됐다. 홍성군장애인복지관 장미화 사무국장과 자수밴드 회원들이 지방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어린이가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그 가정이 ‘재활난민’이 되어야 하는 상황을 접하고, 1년여 동안 한 땀 한 땀 정성껏 자수를 놓아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전시회를 준비했다.이날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 토크쇼에서 사회를 맡게 되어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증장애어린이들이 전문치료시설은커녕 이들을 보살펴 줄 시설조차 없어 의료사각지대로 내몰리고 있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안정선 공주대 간호학과 교수, (사)토닥토닥 건우아빠 김동석 이사장 등 토크쇼에 참석한 많은 이들은 중증장애어린이 재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12-07 11:46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기대하며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기대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제2회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의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방자치단체라는 말 대신 지방정부가 공식 법률용어로 사용되고, 지자체 조례로 과세를 할 수 있는 방안이 검토되는 등 지자체의 권한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자치입법권, 자치행정권, 자치재정권, 자치복지권 등 4대 지방자치권을 헌법에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 말대로 ‘지방분권 공화국’ 수준으로 바뀐다면 지방자치 부활 이상의 의미가 있다.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화두는 단연 ‘지방분권’과 ‘개헌’이 될 수밖에 없다.분권은 ‘권리나 권력을 나누다’는 의미를 가진다. 즉 의사결정의 권한이 중앙의 상급기관에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방 또는 하급기관에도 주어진다. 분권이니, 개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11-10 09:05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지역신문의 생명력은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 어렸을 때부터 막연하게 동경하던 직업 중의 하나는 기자였다. 대학시절 교내방송국에서 보도부 기자로 활동하면서 기자의 역할과 사명감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지역신문의 기자로 일하게 되면서 어릴 적 꿈을 이뤘다.기자로 활동하면서 수많은 이웃을 만났다. 묵묵히 자신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희망을 보았다. 지역사회를 알고 배워갈수록 지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으며, 주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을수록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는 도움을 주고 싶었다. 기자의 시각에서 바라 본 지역사회에 대한 다양한 관심은 결국 지방의회에 진출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사실 지역신문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생각보다 고되고 녹록치 않은 생활의 연속이다.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9-02 08:54 성장보다는 도시의 질을 높이는 정책 우선 성장보다는 도시의 질을 높이는 정책 우선 ‘도시재생’이 화두다. 정부주도로 발표된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도시재생이란 말이 이슈가 되고 있다.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하는 도시재생 뉴딜은 쇠퇴한 지역의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이번 정부의 핵심 정책이기도 하다.도시재생사업은 동네를 완전히 철거하는 재건축·재개발 등 현행 도시개발 정비사업과 달리 기존 모습은 유지하면서 낙후된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따라서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오관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노후화된 원도심의 회복’이라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기조와 유사한 만큼 이 사업에 파란불이 들어올 전망이다.지난달 26일 열린 주민설명회에는 200여 명이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8-06 09:44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거는 기대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거는 기대 홍성군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인구 10만을 넘기면서 국 설치 법적요인을 충족하게 됨에 따라 조례를 개정해 정기인사를 단행하게 된 것이다. 지난 1일자로 단행된 이번 인사는 조직개편으로 인해 4급 국장 3명을 비롯해 406명이 새로 자리를 옮겼으며, 71명에 대한 승진도 함께 진행됐다. 추후 26명의 공무원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김석환 군수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두 가지 부분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하나는 6급 중간 간부에 소수직렬을 대거 발탁해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있던 소수직렬에 대해 배려를 했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여성 공직자들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군 대변인격인 홍보전산담당관에 최초로 여성 사무관을 발탁하는 등 여성공직자 비율을 높였다는 점이다.그동안 행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7-07 09:20 ‘보수의 아성’ 홍성이 달라졌다 ‘보수의 아성’ 홍성이 달라졌다 여기저기서 뜻하지 않은 축하인사가 쏟아졌다. 내가 대통령이 된 것도 아닌데 많은 주민들께서 진심어린 마음으로 내게 축하의 뜻을 전해와 오히려 당황스럽기조차 했다. 더구나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며칠 동안은 대통령 하나 바꿨을 뿐인데 많은 것이 달라졌다며 고맙다는 인사까지 받게 될 줄은 몰랐다. 지난 정부가 워낙 비상식적인 나쁜 정권으로 고착되었기에, 새 정부는 조금 다른 모습만 보여주고 상식적으로만 해도 열광적인 호응을 얻는 것 같다. 대선 기간 내내 거리인사와 유세 등 최선을 다한 보람이 있었고, 덕분에 이제는 홍성군에서 유일한 여당 군의원이 되어 버렸다.얼마 전 우연히 복지관에서 근무하는 젊은 여성사회복지사와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대화 도중 그녀는 ‘이제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수 있겠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6-07 08:14 지역 밀착형 조례 발굴 애써야 지역 밀착형 조례 발굴 애써야 지방의원의 역할이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의결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예·결산 심의 등을 통한 행정 감시자나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조정자로서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지방의원 본연의 역할은 바로 입법 기능을 갖는다는 점이다. 자치입법인 조례의 제정, 개정 및 폐지에 대한 의결권을 통해 의원에게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막중한 임무가 주어진 셈이다.하지만 의원들이 조례안을 발의하는 영역이 주민의 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주민들이 무관심하다. 조례 제정의 영역은 지역개발에서 환경, 복지, 문화, 관광 등으로 다양하다. 점차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반영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로 넓어지는 추세다. 그러나 막상 의원이 되고 나서 조례를 만들다 보니 현실적 장벽이 매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3-24 10:26 지방자치에서 여성의원의 역할 지방자치에서 여성의원의 역할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홍성군 최초로 선출직 여성의원 당선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됐다. 게다가 야당의원에 최연소의원이라는 영광까지 안게 되면서 남다른 각오로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선거 후 끝도 없이 들었던 말은 초심을 잃지 말고 깨끗하게 홍성을 위해 일해 달라는 당부의 말씀이었다. 그동안 어려움도 많고 실망과 좌절의 순간도 많이 찾아 왔지만 역시 든든한 지원군은 주민들의 응원과 격려였다. 내가 잘나서거나 나 혼자 하겠다는 오만한 생각으로는 어떤 것도 해낼 수 없다는 것도 깨달았다.그러면서 한 가지, 기초의회에는 여성의원이 꼭 필요하다는 걸 절실히 느낀다. 여성의 눈으로 보는 세상은 많이 다르다. 남성들은 결코 보지 못하는 생활상의 불편한 문제들을 여성의 눈으로는 볼 수 있다는 말이다. 지방자치가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2-23 11:29 선거연령 18세 인하로 청소년 참정권 보장해야 선거연령 18세 인하로 청소년 참정권 보장해야 최근 선거연령 하향 논의가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선거연령 하향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과 ‘이미 세계적인 추세이며, 다른 법들과 기준을 맞춰야 한다’는 두 가지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추세다.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을 둔 엄마이기에 아들 또래 청소년들과 대화하는 기회가 비교적 잦은 편이다. 마냥 어리고 미성숙할 것만 같은 아이들이 현 시국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의외의 모습에 깜짝 놀란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특히 촛불집회를 통해 광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뚜렷하게 내는 청소년들을 만나면서 이제는 민주시민으로써의 청소년 주권 운동이 시작돼야 할 시점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첫 출발은 공직선거법 상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춰야 한다는 의견을 공론화 하는 것이다. 얼마 전 페이스북에 의정칼럼 | 최선경 칼럼위원 | 2017-02-02 10:36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