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하천·소하천 정비로 재해 불안 ‘말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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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하천·소하천 정비로 재해 불안 ‘말끔’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1.03.14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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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2023년까지 하천정비 273억 투입
삽교천 재해예방사업, 소하천 6개소 정비
지동소하천 전경.
월계천 전경.

홍성군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들의 피해 예방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2023년까지 하천정비 사업에 273억 원을 투입한다.

군은 올해부터 2023년까지 지방하천 재해예방사업 1개소와 소하천 6개소를 정비하며 재해예방은 물론 하천의 이수·치수와 환경기능의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하천정비를 추진한다.

우선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삽교천재해예방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2022년까지 10.85㎞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홍성읍 송월리부터 홍북읍 용산리 일원으로 올해 사업비 68억 2600만 원을 투입해 교량 2개소 설치, 월계천지구 하천정비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집중호우 시 주민피해 예방과 최소화를 위해 소하천정비를 실시한다. 군은 2021년 1개소(지동천), 2022년 3개소(느대, 신곡, 육골천), 2023년 2개소(월산, 문당천) 등 5.35㎞구간의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재해발생의 원인과 주민들의 주요 민원이 되고 있는 하상과 제방사면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잡목제거와 제초, 하상퇴적토과 저류지 준설, 시설물 보수 등에 약 10억 원을 투입한다.

이밖에 군은 자연재해에 따른 군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기 위해 올해 2억 1000만 원을 투입해 풍수해보험을 지원한다. 2023년까지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해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상습침수지역과 주거밀집 지역의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윤태 안전관리과장은 “지방하천으로 흘러들어오는 소하천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하천폭이 좁아 일어나는 주변 농경지와 주택 등 침수피해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한다”며 “하천에 식생하고 있는 잡목제거, 제초작업, 하상 퇴적토 준설 등을 실시해 유수흐름의 방해로 인한 기능이 저하된 하천기능의 회복과 부분적으로 부서진 시설물 정비·보수를 적기에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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