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당진 안국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과 매향암각 당진 안국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과 매향암각 내포문화숲길 동학길에 위치해 있는 안국사지(당진 정미면 원당골1길 188)는 당진에서 서남쪽으로 10km정도 떨어진 당진 정미면 수당리 원당굴 은봉산 중턱에 있는 절터이다. 안국사지 석불에서 서남쪽으로 500m쯤 채석장을 끼고 올라가면 1000여 평의 터가 남아있다. 안국사 터의 앞면은 돌로 축대를 쌓았고, 터 안에는 장대석이 이리저리 나뒹굴고 주춧돌 3개가 보인다. 이 주춧돌들은 자연석이 아니라 양각 형태로 잘 다듬어서 사용했던 것들이다. 빈터 한쪽에는 작은 옹달샘이 있고, 뒤쪽으로는 부속 건물이 있었을 듯한 터에는 기와 조각 등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8-06 08:34 ‘영탑사’란 이름 만든 ‘7층 석탑’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영탑사’란 이름 만든 ‘7층 석탑’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 충남 당진 면천면(沔川面) 성하리 상왕산(象王山)동쪽 기슭에 있는 절 ‘영탑사(靈塔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다.통일신라 말엽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한 이후 고려 충렬왕 때 보조국사 지눌이 지금의 대방(大房) 앞에 오층석탑을 세우고 ‘영탑사’라 했다고 전한다. 그 뒤에 무학(無學) 자초(自超)가 지금의 법당 자리에 있던 천연 암석에 불상을 조각하고 절을 중건했으며, 대방 앞 정원에 있던 오층석탑을 법당 뒤의 바위 위로 옮겼다. 이 7층 석탑은 충남문화재자료 제216호로 유리광전 뒤편 언덕에 위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7-31 08:31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계곡의 ‘마애여래삼존불상’ ‘백제의 미소’ 서산 용현리 계곡의 ‘마애여래삼존불상’ 내포문화숲길의 서산 운산면 마애삼존불로 65-13(용현리)의 용현계곡에는 국보 제84호인 ‘마애여래삼존불상(磨崖如來三尊佛像)’이 있다. 가야산(伽倻山)의 화강암 절벽에 새겨진 높이 2.8m의 백제 후기의 마애불이다. ‘마애(磨崖)’란 암벽에 조각했다는 뜻이다.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84호 서산마애삼존불상(瑞山磨崖三尊佛像)으로 지정됐다가, 2010년 8월 25일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서산 마애석불 또는 서산 마애불, 운산 마애석불이라고도 부른다.서산 운산 용현리의 백제 때 창건돼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품은 ‘한때 승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7-23 08:33 2대에 걸쳐 천자(天子)가 나올 명당 터 ‘가야산 남원군묘’ 2대에 걸쳐 천자(天子)가 나올 명당 터 ‘가야산 남원군묘’ 충남 예산군 덕산면 상가리의 가야산은 ‘2명의 천자가 나오는 명당’으로 알려진 곳이다. 풍수 용어로 혈(穴·구멍 혈)을 흔히 명당(明堂)이라 부른다. 가야산의 ‘2대 천자가 나올 명당’에 묻힌 남연군(南延君)은 흥선군의 부친이다. 흥선군은 당시 세도가인 안동김씨의 만행과 종친들에게 가하는 위협을 겪으면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한다.그러던 어느 날 정만인이 만대영화의 터와 2대 천자가 배출될 터를 제안했다고 한다. 흥선군은 ‘2대 천자지지(二代天子之地)’를 원했고, 명당에 묘를 쓰는 게 단숨에 신분을 상승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으로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7-15 08:30 내포의 중심이자 상징, 아흔아홉 암자 번성했던 ‘가야산’ 내포의 중심이자 상징, 아흔아홉 암자 번성했던 ‘가야산’ 충남 서산과 예산에 걸쳐 있는 가야산(伽耶山, 678m)은 백두대간 속리산 천왕봉(1058m)에서 뻗어 나온 금북정맥 상에 있으며, 충남 서북부의 북·남 방향으로 덕산도립공원에 속하는 소규모 가야산맥이다. 규모는 작지만 주변에 많은 역사문화유적을 간직한 명산으로 꼽힌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元曉峰, 605m), 석문봉(石門峰, 653m), 옥양봉(玉洋峰, 593m) 등의 봉우리가 있다.조선 후기 실학자 이중환(李重煥, 1690~17 56)은 저서 ‘택리지’에서 “충청도에서 내포(內浦)가 가장 좋은 곳”이라고 했다. 내포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7-09 08:35 ‘길 없는 길에서 하늘을 감춘 한적한 암자’ 서산 천장사 ‘길 없는 길에서 하늘을 감춘 한적한 암자’ 서산 천장사 내포문화숲길을 따라가다 만나는 서산 고북면의 장요리 연암산 남쪽 마루에 자리한 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의 말사인 천장사(天藏寺)는 예사롭지 않은 절이다. 물론 찾아가는 길도 예사롭지만은 않다. 고북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나타나는 갈림길을 따라 구불구불한 길을 한참 올라가니 숨어 있던 절집이 나타났다. 천장암(天藏庵)이라 했으니 하늘이 숨겼다는 뜻일 것이다. 그래서인지 절로 들어가는 입구는 경사가 심해서 절이 숨은 듯하다. 도대체 이런 곳을 사람들이 왜 찾을까. 한국 불교의 성지이기 때문에 찾을 것이다. 천장사는 마치 제비가 날개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7-01 08:35 마음을 씻고 오르는 절, 천년고찰의 향기 ‘상왕산 개심사’ 마음을 씻고 오르는 절, 천년고찰의 향기 ‘상왕산 개심사’ 충남 서산 운산면에 있는 상왕산 개심사(象王山 開心寺)는 적송으로 울창한 숲길의 돌계단을 천천히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개심사는 절 이름 그대로 ‘마음을 여는 절’이다. 백제가 멸망하기(660년) 불과 6년 전인 의자왕 14년, 서기 654년에 창건됐으니 1360년이 넘은 ‘천년 고찰’이다. 개심사를 품고 있는 주산은 상왕산이다.상왕산은 차령산맥에서 뻗어 나와 주봉인 가야봉(677m)을 중심으로 원효봉, 석문봉, 옥양봉, 수정봉, 상왕산 등의 봉우리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6-24 09:34 湖西의 금강산 덕숭산, 선지종찰 ‘東方第一禪院 수덕사’ 湖西의 금강산 덕숭산, 선지종찰 ‘東方第一禪院 수덕사’ ‘동방제일선원(東方第一禪院)’ 수덕사(修德寺) 일주문 편액에 쓰여 있는 문구로 소전 손재형(孫在馨)이 썼다. 수덕사가 불조(佛祖)의 선맥(禪脈)을 면면히 계승, 고승대덕(高僧大德)을 배출한 한국불교의 선지종찰(禪之宗刹)임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러한 명성은 한국 근현대 선맥을 이어오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경허·만공 선사의 뜻을 받들어 참선의 가풍을 이어가는 선원과 부처의 가르침을 익히고 실천하는 강원(講院) 등을 두루 갖춘 면모에서도 느낄 수 있다.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德崇山) 자락에 터전을 잡은 수덕사(修德寺)는 이중환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6-19 08:36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을 찾아서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을 찾아서 홍주신문은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아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제안사업 기획기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내포문화숲길 걷기운동 확산과 지역의 역사, 인물, 문화유산, 향토사 등을 상세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지식과 정보 함양은 물론 향토역사문화 교육자료 등으로 활용하고자 한다.내포문화숲길은 지금도 지역의 역사문화의 한 페이지를 담당하고 있는 지역사이자 지역의 대표 숲길이다. 숲길이 다양한 모습으로 지역의 사람들과 만나 소통하는 것은 역사와 문화 속에 흐르는 정신을 이어가는 의미 있는 일이다. 내포문화숲길을 국가숲길, 내포문화숲길의 역사·문화유산 | 취재|글·사진=한관우·한기원 기자 | 2022-06-11 08: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