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0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2대째 내려오는, 호박 먹인 ‘추어 어죽’ 잡숴보셨슈? 2대째 내려오는, 호박 먹인 ‘추어 어죽’ 잡숴보셨슈?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광천역에서 광천오거리로 향하는 길목, 죽 늘어선 상점들이 완만한 능선처럼 부드러운 곡선을 이루며 자리 잡고 있다. 그중 유난히 낮은, 파란 함석지붕 앞에 사람들이 붐빈다. 이쑤시개를 입에 문 사내들, 허리 굽은 파마머리 할머니, 단정한 차림의 회사원들, 언뜻 기자와 또래로 보이는 젊은 이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모인 이곳 ‘광천원조어죽(대표 엄기중)’은 1990년부터 35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 불현듯 제비 한 쌍이 날아간다. 노란 부리를 오므렸다 펼쳤다 반복하며 여기에서 저기로, 나무에서 처마로 바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6-12 07:16 식사부터 안주까지, 홍성서 맛보는 전라도 손맛 식사부터 안주까지, 홍성서 맛보는 전라도 손맛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이번호 은 우주은하아파트가 솟은 마구형사거리에 야트막이 자리한 ‘바닷바람(대표 신백용·김성주)’을 소개한다. 기자는 약간 당황하고 말았다. 생선구이 집인 줄 알고 방문한 식당 내부 한쪽 벽면엔 거의 빼곡하다 싶게 이런저런 메뉴가, 대략 25가지 정도의 메뉴가 나열돼 있는 게 아닌가. 죄다 맛있는 것들 중 대체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 수 분간 고민하다 ‘영광보리굴비’를 주문하고 그제야 자리에 앉았다. 음식을 기다리며 메뉴 하나하나를 제대로 살펴본다. ‘아, 저걸 시킬 걸 그랬나. 아니 아니,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5-22 07:35 입소문으로 번진 장(醬)맛에 간판까지 바꿨다 입소문으로 번진 장(醬)맛에 간판까지 바꿨다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이번호 이 소개할 ‘웰빙매운해물칼국수(대표 남순자)’는 용봉산 자연휴양림으로 오르는 작은 회전 도로를 빠져나와 바로 보이는 곳으로, 최근 단골손님들의 의문을 이유로 간판을 바꾸게 됐다. 때문에 네비게이션에는 ‘웰빙매운해물칼국수’라 검색하고 눈으로는 ‘20년 전통 두부 전문점’이라 쓰인 검정 간판을 찾아야 한다.시침이 숫자 12를 가르키기 전, 이른 시간 도착한 가게 안은 단체 손님 예약 테이블이 대부분이다. 기자는 “저기 단체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가 뭐예요?”하고 물은 뒤, 그들과 같은 메뉴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5-08 08:42 맛과 멋을 갖춘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와 파스타 맛과 멋을 갖춘 공간에서 즐기는 커피와 파스타 [홍주일보 예산=이정은 기자] 예산과 삽교 사이에 위치한 오가면 역탑리, 이곳엔 지역민들을 통해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이자 멋집이 있다. 이번 주 이 소개할 ‘재식이커피(한재식·장효안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루 4시간만 문을 열며,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오후 1시 한적한 시골 동네, 한 지점에 빼곡 모인 차량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제법 널찍한 주차 공간은 이미 만차다. 이어 갓길 차량 행렬에 웨이팅을 걱정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점심시간을 비껴간 터라 앉을 자리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5-01 09:12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와 손수 뽑아낸 면발의 만남 직접 농사지은 서리태와 손수 뽑아낸 면발의 만남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아직 겨울인가 싶을 만치 이른 봄, 땅바닥에서 빼꼼 고개를 내밀었던 봄까치꽃이 이제는 민들레와 높이를 겨누며 완연한 봄을 이윽고 도래할 여름을 예고한다. 한낮엔 송골한 땀이 맺히니 우리는 자연스레 시원한 음식을 찾게 된다. 때마침 ‘소문난 콩국수 개시’란 커다란 글씨가 적힌 현수막이 시선을 붙든다.여기, 홍성방면 21번 국도변에 자리해 45년째 계절 따라 단일 메뉴로만 승부를 보는 곳이 있다. 겨울엔 팥칼국수로, 여름엔 콩국수로 지역민들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의 맛객들을 불러들이는 ‘대교식당(대표 김영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4-24 08:45 작은 몸뚱이에서 갈라져 나오는 40년 내공 깊은 맛 작은 몸뚱이에서 갈라져 나오는 40년 내공 깊은 맛 [홍주일보 예산=이정은 기자] 다섯 갈래로 뻗은 덕산 읍내교차로를 빠져나와, 시골 읍내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어느 골목엔 드물고도 귀한 음식을 파는 곳이 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자리 잡은 건물들 사이, 숨바꼭질하듯 몇 발치 물러서 있어 까딱하다간 그냥 지나칠지도 모를 ‘또순네식당(대표 김경자)’은 덕산 토박이라면 모두가 아는 집으로, ‘밴댕이’를 주메뉴로 40여 년간 장사를 이어오고 있다.‘어서오세유’라고 적힌 현판에 대수롭지 않게 웃으며 들어선 실내는 겉보기와는 다르게 상당히 널찍하고 쾌적하다. 그리고 이곳엔 비릿하면서도 구수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4-17 08:21 가마솥에서 푹 고아 낸 ‘보약 같은 국물’ 맛보셔유 가마솥에서 푹 고아 낸 ‘보약 같은 국물’ 맛보셔유 [홍주일보 예산=이정은 기자] 덕산의 온천 거리에 자리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으며 33년째 장사를 이어오고 있는 ‘뜨끈이집(대표 윤병선)’은 이미 블루리본서베이와 식신에 여러 차례 선정된 맛집이다.입구에 적힌 1992년이란 숫자에 믿음이 생긴다. 외벽에 붙은 ‘희망풍차 나눔식당’, ‘장애인복지과 후원업소’, ‘우리동네 나눔가게’ 표식은 더욱이 마음을 움직인다. 이어 실내 벽면엔 이런저런 유명인들의 사인(sign)이 붙어있고, 은은히 번져오는 냄새는 침샘을 자극한다.“제일 잘 나가는 게 뭐예요?”금세 ‘해장국’이 담긴 뚝배기와 공깃밥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4-10 08:22 쫄깃한 만두피에 담백한 만두소, 이북식 손만두 잡숴 볼 쳐? 쫄깃한 만두피에 담백한 만두소, 이북식 손만두 잡숴 볼 쳐?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광천전통시장 외곽에 자리해 광천천을 마주하고 있는 ‘훈이네집(이영전 대표)’은 이북식(황해도) 손만두로 유명한 맛집이다. 식당명은 이영전 대표의 둘째 아들 이름 끝 글자를 따 지어졌다.키 낮은 타일 건물과 알루미늄 샷시, 빛바랜 간판 아래로 낡은 스쿠터가 세워져 있다. 이것들은 하나같이 세월을 말한다. 기자는 흘러가는 시간을 훑고 밀어 훈이네집에 들어섰다. 이곳은 90년대 영화 세트장을 방문한 듯 단절된 분위기를 선물한다. 아무런 정보 없이도 ‘맛집 냄새’를 풍기는 곳이다.한여름엔 곤욕을 치를 것이 예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4-03 09:58 향신료 다발이 폭죽처럼 터지며 미각을 사로잡는 곳 향신료 다발이 폭죽처럼 터지며 미각을 사로잡는 곳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부채 모양으로 펼쳐진 내포신도시의 먹거리 밀집 지역, 이곳에서 체인점을 거르면 과연 몇 개의 식당이 남을까?평소와는 다른 맛이 당기던 어느 날, 호평으로 떠들썩한 리뷰를 확인하고 찾게 된 ‘홍주소반(대표 이기훈)’은 기자를 포함한 4명의 인원이 각기 다른 메뉴를 선택했음에도 전 메뉴가 평균 이상의 맛을 갖추고 있었기에 이번호 이 추천하는 맛집으로 선정하게 됐다.‘홍주소반’의 메뉴는 크게 파스타와 리조또, 덮밥, 뇨끼, 오므라이스 등이 있으며, 그 맛은 이탈리아 요리를 기반으로 한식·중식·일식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3-20 09:15 구수하다 칼큼하게, 한 그릇에 담긴 두 가지 맛 구수하다 칼큼하게, 한 그릇에 담긴 두 가지 맛 [홍주일보 예산=이정은 기자] 키 작은 건물들이 옹기종기 모여 정겨운 인상을 주는 예산 신례원의 중심지, 신례원역 인근에 자리한 ‘고향국수(대표 김경숙)’는 우연성과 기자의 취향이 더해져 들르게 된 식당으로, 분위기와 맛에 있어 기대 이상의 정취를 느꼈기에 이번 호 이 소개할 맛집으로 결정하게 됐다.기자는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들르게 된 신례원이라는 낯선 동네에서 점심 끼니를 때워야 했다. 어설픈 허기엔 국수가 딱인데, 생각하며 양 엄지손가락으로 ‘신례원 국수’를 입력했다. 스마트폰이 생긴 이래로 누구든 이 순서를 거치지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3-13 08:40 좋은 콩 찾아 삼만리, 두부를 좋아한 애주가의 식당 좋은 콩 찾아 삼만리, 두부를 좋아한 애주가의 식당 [홍주일보 예산=이정은 기자] 사찰에서 부처에게 공양하는 귀한 음식이었던 두부는 중국 승려들의 왕래가 활발했던 삼국시대 말에서 통일신라 시대 즈음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100% 식물성에 고단백 식품으로 혈압·콜레스테롤·혈관 질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적합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우리나라 음식만 하더라도 국과 찌개는 물론이고 반찬으로도 놓이며 만두를 빚을 때도 들어가는 등 두부는 개성이 강하지 않아, 어느 음식에 들어가도 전체적인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영양감까지 채워주는 기특한 재료이다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3-06 09:32 손님들께 혼꾸녕나면서 발전시킨, 16년 차 칼큼한 손맛 손님들께 혼꾸녕나면서 발전시킨, 16년 차 칼큼한 손맛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기자는 결성의 분위기를 좋아한다. 특히 매년 가을엔 빼놓지 않고 결성을 찾는다. 홍성에서 결성으로 가는 길, 차창 밖으로 물러나는 황금빛 벼들은 마음을 광휘롭게 한다. 솔숲을 이룬 야트막한 석당산엔 가녀린 꽃 수술에 노오란 꽃밥을 찔끔 달고 만개한 꽃무릇과 그 사이를 유영하듯 떠도는 검은 나비의 우아한 날갯짓이 있고, 그것들은 한 인간의 발걸음을 더디게 한다. 천수만은 바늘 없는 시계처럼 고요하며 위아래로 깔린 짙은 초록 더미는 쉬쉬 소리 내며 다음을 추적한다.이 매혹에 하릴없이 결성을 찾으면서도 자못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2-27 08:31 시골 집밥이 그리운 날, 새금하게 익은 김치가 맛있는 집 시골 집밥이 그리운 날, 새금하게 익은 김치가 맛있는 집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이번 주 이 소개할 맛집은 홍북읍의 옛 중심부, 홍북읍행정복지센터 맞은편에 위치한 ‘모모식당(대표 이윤정)’이다. 하늘색 함석지붕을 얹고 있는 가정집 같은 외관에 ‘김치가 맛있는 집’이라고 쓰인 노란색 간판을 찾으면 된다.처마 끝에 매달린 고드름이 눈부시게 녹아내리고 그 아래 윤기 나는 깃털을 가진 검은 닭과 부스스한 길고양이가 사이좋게 놀고 있다. 그것들에게 잠시 눈길을 빼앗긴 사이, 어귀에서부터 부유하는 고소하고도 시큼한, 식욕을 자극하는 냄새가 콧구멍을 비집고 들어온다.평온한 분위기를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2-20 09:05 낡고 빛바랜 골목, 책 음악 영화로 유대 되는 공간 낡고 빛바랜 골목, 책 음악 영화로 유대 되는 공간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에서 올해 처음 소개하는 멋집 ‘사대삼십육대구(대표 박재범)’는 화면 비율 4:3, 16:9를 한글로 적은 것이며, 4:3에서 16:9로 전환될 때 느껴지는 ‘해방감’을 나타냄과 동시에 공간의 정체성을 뜻하기도 한다. 사대삼십육대구는 지난 875호에서 소개했던 튜베어(맛집)와 나란히 붙어있다. 홍고통 좁다란 골목, 옛 청운관 빨간 간판 아래 사대삼십육대구와 튜베어가 반씩 자리한 것이다. 튜베어 취재를 위해 방문했던 날 저녁, 사대삼십육대구의 통유리 너머를 한동안 바라봤다. 책에 파고든 몇 사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2-13 09:31 깐깐하게 고른 재료와 손맛으로 완성된 ‘진진한 맛’의 향연 깐깐하게 고른 재료와 손맛으로 완성된 ‘진진한 맛’의 향연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기자] 이번 주 은 곤드레밥, 각종 찌개와 탕, 조림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맛집 ‘왕벌식당(대표 김수자)’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홍성도서관에서 우주은하아파트로 오르는 언덕길 우측, 하늘색 바탕에 귀여운 왕벌 캐릭터가 그려진 간판을 찾으면 된다.문을 열자마자 쿰쿰하고도 구수한, 침샘을 자극하는 내음이 물씬하다. 실내 가득 배인 청국장 냄새에 기자는 즉시 감응되고 만다. 그 사이사이로 ‘맛있음’의 냄새 분자가 앞다투며 떠돈다.기자는 이번 맛집 선정을 앞두고 총 네 군데의 식당을 돌아다녔다. 왕 맛집멋집 | 이정은 기자 | 2025-02-06 11:11 건강한 홍성한돈 수제소시지 전문 ‘튜베어’ 건강한 홍성한돈 수제소시지 전문 ‘튜베어’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이번 주 이 추천할 맛집은 홍성읍의 원도심, ‘홍고통’이라 불리는 골목에 자리한 홍성한돈 수제소시지 전문 ‘튜베어(tubear, 대표 전진표)’다.묵직한 나무문을 잡아당겨 안으로 들어서면 편안한 조도 아래 깔린 아늑한 분위기가 추위를 삽시간에 녹이는 듯한 착각을 끼얹는다. 오픈된 주방을 빙 두르고 있는 바 테이블과 단독 테이블 두어 개가 놓인, 이 소담스러운 공간은 전진표 대표가 5개월가량 가다듬으며 손수 꾸려냈다.‘튜베어’라는 이름은 튜브(tube)처럼 통통한 소시지와 브랜드 캐릭터로 맛집멋집 | 이정은 수습기자 | 2025-01-23 08:50 간결함이 최고! 27년째 한결같은 맛, ‘수빈네 분식’ 간결함이 최고! 27년째 한결같은 맛, ‘수빈네 분식’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수빈네 분식’은 홍성에서 학창 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이 한창 IMF로 떠들썩하던 1997년, 설경애 사장은 자신이 평소에 엄청나게 좋아하는 음식인 떡볶이를 주메뉴로 내걸어 수빈네 분식을 열게 됐다. 때가 그랬을 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은 아니다. 장사 27년 차인 현재도 일주일에 3번 정도는 떡볶이를 먹을 만큼 사장님은 떡볶이가 물리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고 한다. 수빈네 분식의 인기 메뉴는 즉석 떡볶이와 누드김밥이다. 손님 테이블을 주욱 둘러보면 다들 약속이라도 맛집멋집 | 이정은 수습기자 | 2025-01-02 12:18 약식동원(藥食同源), 몸에 좋은데 ‘맛도 좋은 빵?’ 약식동원(藥食同源), 몸에 좋은데 ‘맛도 좋은 빵?’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이번 주 홍주신문이 소개할 맛집은 홍성읍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홍성제빵소(제과제빵 명인 이인형 대표)’다. 눈에 띄는 파란색 외벽의 이 빵집은 1~2층 구조의 건물인 데다 2층만 해도 120평으로, 상당히 넓고 쾌적해 지인들과 대화하며 편하게 식음료를 즐기기에도, 집중이 필요할 때 찾기에도 적합하게 꾸려져 있다. 홍성제빵소는 3년 전 새 단장을 마친 뒤 지난 4월까지 영업을 이어오다 3개월간 임시 폐업 상황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8월 1일부터 현재 대표 이인형 명인이 운영하게 되면서 제과 맛집멋집 | 이정은 수습기자 | 2024-12-19 10:22 12가지 재료가 들어간 ‘영양돌솥밥’과 일품 ‘삼겹살’ 12가지 재료가 들어간 ‘영양돌솥밥’과 일품 ‘삼겹살’ 영양·맛 만점인 ‘영양돌솥밥’식재료 대부분 직접 농사지어신선하고 연한 ‘삼겹살’ 인기 가족모임·단체회식 ‘안성맞춤’아무 준비 없이 예약만 하면언제든지 ‘고기 바비큐’ 가능[홍주일보 홍성=오동연 기자] 수많은 식당이 개업을 하지만 많은 식당들이 문을 닫고 간판을 바꾼다. 그러나 무려 30여 년 동안 손님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용봉산 자락에 위치한 ‘돌산가든(대표 한영숙)’이다.30년 동안 같은 자리에서 장사를 하다 보니 지역 단골손님은 물론이고 타지역에서 오는 단골손님도 많다. 한영숙 대표는 예전에 축산업과 과수원을 맛집멋집 | 오동연 기자 | 2024-12-12 08:41 날도 선득헌디 구수룸허게 머리 고기에 칼국수 어때유? 날도 선득헌디 구수룸허게 머리 고기에 칼국수 어때유? [홍주일보 홍성=이정은 수습기자] 어둠이 내려앉은 이슥한 시간, 매일 새벽 4시 30분이면 불이 켜지는 주방이 있다. 이번 주 소개할 맛집은 1988년을 시작으로 37년째 변함없는 맛을 지켜오며 지역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의 맛객을 불러 모으고 있는 곳으로, 광천역과 마주한 길목에 자리한 ‘현미집(대표 김준환)’이다.시간이 멈춘 듯 정겨운 풍경이 줄지어진 건물과 간판들 사이 현미집의 미닫이를 밀고 들어서면, 길목의 분위기와 마치 어깨동무라도 한 듯 나란히 연결되는 공간이 펼쳐진다. 한편에 훤히 보이는 주방에선 모락모락 김이 피어오르고 맛집멋집 | 이정은 수습기자 | 2024-11-29 09:09 처음처음123456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