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역사회 랜드마크 ‘양조장’ 명맥 잇는 ‘광천·홍동양조장’ 지역사회 랜드마크 ‘양조장’ 명맥 잇는 ‘광천·홍동양조장’ 우리나라에서 지금의 오래된 양조장은 근대의 생활문화 공간이 되고 있다. 전근대 사회에서 술은 집집마다 필요할 때 빚는 가양주(家釀酒) 형태로 전승돼왔다. 전통적으로 술은 농사일이나 제사 등 일상적인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가정과 주막(酒幕)에서 술을 만들었다. ‘조선주조사(1935)’ 등 관련 자료를 보면, 1909년 주세법 발포로 인해 등록된 자가용 주조의 면허 수는 최대 35만8112건에 이르렀다고 할 정도였다. 그러나 일제가 세수를 늘리기 위해 주세법(1909)을 제정해 면허가 있는 사람들만 술을 만들 수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11-02 08:34 105년 전통 괴산 목도양조장, 목도생막걸리·무감미‘괴산백주’ 105년 전통 괴산 목도양조장, 목도생막걸리·무감미‘괴산백주’ 1920년 건립 105년째 술을 빚고 있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목도양조장’자료관, 자료들 잘 보존돼 근대기 양조산업의 변천 과정 살펴볼 수 있어4대째 가업 이어… 1939년 제2회 조선주류감평회에서 약주부분 1등 수상약주 ‘느티’ 1종·탁주 3종류 목도생막걸리·무감미 ‘괴산백주’ 등 술 생산 충북 괴산은 국토의 정중앙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과 문화와 역사가 함께하는 가치들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다양하고 특별한 가치를 담고 있는 지역이다. 전국 최초로 ‘유기농업군’을 선포한 곳이며, 산림면적이 76%를 차지하고 있는 괴산 전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10-19 08:30 106년 4대째 가업 잇는 명문 술도가 ‘단양 대강양조장’ 106년 4대째 가업 잇는 명문 술도가 ‘단양 대강양조장’ 충북 단양 대강면 장림리 ‘대강양조장’ 소백산 기슭에 위치한 술도가 명가영남과 충청을 이어주는 죽령, 산을 넘기 전 나그네가 쉬어 가는 주막거리일제강점기 ‘소화(昭和) 원년 1926. 12. 25’ 제작 일시가 찍힌 옹기를 사용노무현 전 대통령이 좋아했던 소백산 생막걸리, 찾아가는 양조장 1호 지정 충북 단양군은 옛 단양군에 영춘현이 병합된 곳이다. 단양읍·매포읍·대강면·적성면은 옛 단양군 지역에, 영춘면·가곡면·어상천면 일대는 옛 영춘현 지역에 해당한다.옛 단양군은 신라의 적산현으로 757년(경덕왕 16)에 내제군 영현이 됐다.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10-12 08:30 100년 전통 3대 가업 잇는 양촌양조장 ‘우렁이쌀 막걸리’ 100년 전통 3대 가업 잇는 양촌양조장 ‘우렁이쌀 막걸리’ ‘일년 내내 햇빛 잘 드는 물 맑고 공기 좋은 동네’ 양촌에서 생산되는 막걸리1931년 목조로 건립된 양촌양조장, 지을 때 최상의 막걸리 양조를 위해 설계양촌양조장 상량문 ‘소화 6년 신미 6월 초9일(昭和六年辛未六月初九日)’ 적혀양촌생막걸리, 양촌생동동주, 우렁이쌀손막걸리, 우렁이쌀드라이 동네·전국 술 충남 논산은 포효하는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는 한반도의 단전부(丹田部; 배꼽 아래)에 위치해 있는 중요한 힘의 원천지로 선사시대부터 조상들이 정착해 온 곳이다. 삼한 시대에는 마한이 위치했고, 삼국시대에는 백제가 이 땅을 지배해 계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10-05 08:30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전통 막걸리 ‘향수’와 ‘시인의 마을’ 충북 옥천 이원양조장, 전통 막걸리 ‘향수’와 ‘시인의 마을’ 100년 세월, 4대째 전통방식으로 빚는 자긍심과 옛 시설 잘 보존돼이원양조장, 일제강점기 1930년대 출발한 역사·전통 간직한 술도가1970~1980년대 직원만 20~30여 명, 하루에 3000병 막걸리 팔았다이원양조장 막걸리, 감미료 첨가 않고 쌀·밀가루 혼합 전통방식 생산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 몇 가지 있다. 요즘이야 된장, 고추장, 간장은 물론 김치도 사 먹는 세상이 됐으니, 집집마다 달랐던 그 맛은 이제 지난 세대의 추억이 됐다. 하지만 장과 김치만큼이나 우리 민족이 사랑하고 즐겼던 ‘술’도 집집마다 다른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09-28 08:30 한국 전통주 중에 가장 오래된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 한국 전통주 중에 가장 오래된 ‘앉은뱅이’술 ‘한산소곡주’ ‘한산소곡주’ 1500년 전통 현존하는 한국의 전통주 중 가장 오래된 술서천 한산지역 주민, 1300여 세대 중 250여 가구가 소곡주 빚고 있어무형문화재 3호 명인 김영신, 며느리 우희열·손자 나장연 가업을 잇다서천 한산소곡주 양조장, 1500년의 숨결로 우리 술을 빚기 3대째 이어 백제의 1500년 전통이 깃든 ‘한산소곡주’는 ‘삼국사기’ 백제 본기에 따르면 다안왕(多晏王) 11년(318) 흉작에 가양주 제조를 전면 금지했고, 서동요로 유명한 ‘무왕 37년(635) 3월에 조정 신하들과 부여 백마강 고란사 부근에서 소곡주를 마셨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09-14 08:30 113년 전통 청양대치주조, ‘칠갑산생막걸리·아빠의청춘’ 113년 전통 청양대치주조, ‘칠갑산생막걸리·아빠의청춘’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간직한 ‘청양’은 제일의 청정지역청양의 명물, 고추·칠갑산·표고버섯·구기자·콩과 술 익는 마을 ‘주정리’ 1911년부터 술 빚어온 ‘대치주조’의 ‘칠갑산 대치생막걸리·아빠의 청춘’ 전통적인 수제 방식을 고수, 전통 주류의 명맥 지키며 빚는 막걸리 맛 차령산맥의 큰 자락에 우뚝 솟아올라 울창한 숲, 맑은 공기, 깨끗한 물을 간직한 ‘칠갑산(七甲山, 해발 561m)’을 품에 안고 있는 천혜의 복된 고장 ‘청양’의 역사는 마제석기를 중심으로 하는 무문토기 시대부터 시작된다.칠갑산은 백제 시대에 신성시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09-07 08:30 진천 덕산양조장, 100년 근대유산·100년 전통의 ‘술도가’ 진천 덕산양조장, 100년 근대유산·100년 전통의 ‘술도가’ 1925년부터 3대가 대를 잇고, 이제 4대와 5대가 함께 명품 술 빚어옛 양조장 분위기 물씬 발효실 항아리엔 ‘1935년 용몽제’ 글자 선명등록문화재 58호, 일본식·서양식 트러스트구조 목조건물 양조장 전형농촌드라마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촬영, 허영만 만화가 ‘식객’ 모델 옛부터 농사가 잘되고 인심이 후덕하며 살기가 좋다고 해 ‘생거진천(生居鎭川)’ 이라고 불렸던 곳 충북 진천. 삼국을 통일한 김유신 장군이 태어난 진천은 옛말에 ‘생거진천, 사후용인(生居鎭川, 死後龍仁)’이란 말이 있다. ‘살아생전에는 진천에서 살고, 죽은 후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08-24 08:30 105년 역사, ‘해미읍성주가’의 ‘옛날막걸리·서산들국화주’ 105년 역사, ‘해미읍성주가’의 ‘옛날막걸리·서산들국화주’ 1920년 음암양조장 모태 ‘예술주조’와 ‘해미읍성주가’로 105년째 술빚어2002년 새로운 술 ‘약주(藥酒)’개발에 도전 2년만에 ‘서산들국화주’ 탄생 ‘서산들국화주’ 쌀과 들국화, 누룩 등 순수한 자연 효모 발효시켜 만들어 ‘해미읍성옛날막걸리’ 쌀 70%, 밀 30%, 누룩, 국, 젖산에 아스파탐 첨가 조선 시대, 우리나라는 가장 찬란한 술 문화를 자랑했다. 고려 시대부터 왕실에서만 마시던 증류주가 일반에도 전파됐고, 일본이나 중국으로 수출되기도 했다. 가양주(집에서 담근 술) 문화가 활성화됐으며, 집안마다 다양한 술이 만들어졌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사진=한기원·김경미 기자 | 2024-08-17 08:30 당진 신평양조장, 100년 세월 품은 술도가의 ‘백련막걸리’ 당진 신평양조장, 100년 세월 품은 술도가의 ‘백련막걸리’ 충남 당진시 신평면 금천리에 위치한 신평양조장은 역사가 92년에 이른다. 1933년 김순식(1910~1988) 대표가 외삼촌이 운영하던 화신양조장을 인수해 술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외삼촌이 운영한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역사가 100년에 이르는 양조장이다.해방 이후 지금의 이름으로 바뀌었고, 김용식 대표에 이어 아들인 김용세 명인이 뒤를 잇다가 지금은 손자인 김동교 대표가 양조장을 맡아 3대째 가업으로 이어 오고 있다. 서울에서 명문대를 나와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고향으로 돌아와 가업을 잇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24-07-21 08:30 100년 세월 간직한 ‘예산 신암양조장’의 ‘신암생막걸리’ 100년 세월 간직한 ‘예산 신암양조장’의 ‘신암생막걸리’ 우리나라에서 양조장의 개념이 자리잡기 전, 주로 막걸리 등 소규모 가내주조 즉 가양주형태로 만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 양조장은 1916년 주세령과 함께 등장했다. 이때 주세의 대상이 된 가양주는 높은 세금으로 인해 서서히 사라졌다. 1934년 가양주 면허제도가 폐지되면서 1995년까지 60여 년간 막걸리의 제조는 양조장에서 이뤄졌다고 보면 될 것이다.1963년 박정희 정부는 부족한 양곡을 보충하기 위해 쌀소비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막걸리 제조에 쌀 사용을 전면금지시킨다. 이로 인해 밀이나 고구마를 이용한 막걸리가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24-07-13 08:30 100년 세월 지켜오는 전통의 예술향 빚는 충청의 술도가 100년 세월 지켜오는 전통의 예술향 빚는 충청의 술도가 양조장, 지역사회 대표하는 상징물로 대부분 지역사회 중심에 위치2009년부터 시작된 막걸리 열풍, 양조장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계기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담고 있는 전통주가 세계적인 명주로 발돋움주민들 생활과 정체성, 관광객들을 공유하는 공간으로의 로컬콘텐츠 양조장은 주세법(령) 등장과 함께 탄생된 것이기 때문에 국가의 정책과 통제에 따라야만 했다. 술의 원료, 주조기술, 도구, 유통과 판매 등 전 분야에 걸쳐 제도로 양조장을 규제하고 관리했다. 이는 해방 이후에도 지속됐다. 특히 양곡관리법으로 인해 술의 원료가 시기마다 급변하게 됐 충청의 재발견, 100년 술도가 전통의 향기를 빚다 | 취재=한기원·사진=김경미 기자 | 2024-05-12 08:35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