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노련미’ 노인영상미디어의 힘 ‘노련미’ 노인영상미디어의 힘 “핸드폰은 그냥 (전화를) 받고 하는 정도로만 사용하다가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고, 영상도 찍고, 또 이렇게 친구와 인터뷰도 하니 좋았어요!”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하 전미협)가 지원한 서산영상미디어센터(서산문화원)의 프로그램 ‘노련미(노인영상미디어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소감은 대부분 비슷했다. 단순한 전화기능으로만 사용했던 핸드폰을 가지고 나의 생활에 대한 기록부터 나아가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참여도 해보는 경험은 어르신들에게 매우 특별했던 것 같다.총 12회 차로 진행된 이번 ’노련미‘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모두 스무 명 남짓, 그 중 마지막까지 남아 서산영상미디어센터의 시니어제작단으로 남으신 분들은 여덟 명이다. 당초 담당 실무자와 교육을 기획하면서 목표로 했던 것이 수업의 결과물이 아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8-08 09:09 마을축제와 라디오 마을축제와 라디오 ‘마을미디어’는 ‘마을 만들기’와 함께 요즘 언론이나 지자체의 공고, 공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이다. ‘마을미디어’란 신문, 라디오 등 기존의 언론과 형식은 유사하지만 기자,PD 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미디어다.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된 개념으로 전국의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에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는 별개로 ‘마을미디어’만 지원하는 중간조직인 도 있다.지난 6월 8일과 9일 인구 8,000명이 조금 안 되는 작은 마을 공주시 유구읍에서 가 열렸다. 이 날 축제장의 풍경은 여느 시골축제와 다르지 않았지만 유독 한 곳, 눈길을 끈 곳이 있다. 바로 미디어소토리(길익균, 정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7-23 09:05 방방곡곡 퍼지는 마을미디어 방방곡곡 퍼지는 마을미디어 ‘마을미디어’는 ‘마을 만들기’와 함께 요즘 언론이나 지자체의 공고, 공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단어이다. ‘마을미디어’란 신문, 라디오 등 기존의 언론과 형식은 유사하지만 기자,PD 가 아닌 주민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는 미디어다. 서울시에서 처음 시작된 개념으로 전국의 미디어센터를 중심으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서울시에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와는 별개로 ‘마을미디어’만 지원하는 중간조직인 도 있다.‘마을미디어’는 기본적인 주민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한다. 그렇기에 주민자치활동이 활발한 지역일수록 ‘마을미디어’도 활발하게 제작되고 있다. 서울의 성북, 인천의 주안에서는 따로 주민 전문제작단도 꾸려져 활동하고 있다. 그럼 이들이 담는 이야기는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6-29 09:06 우리 동네 보물찾기 우리 동네 보물찾기 80년대 생이라면, 익숙한 TV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토요일 밤 심야 시간에 방영했던 토요명화다. 어린 시절 유일하게 허락되는 심야 TV 시청을 엄청 기다렸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그 때 봤던 영화 중에 손에 땀을 쥐게 한 영화가 있었다. 그 영화는 바로 ‘구니스’! 영화 구니스는 곧 철거될 후미진 동네에서 아이들이 지도 한 장을 발견하면서부터 시작된다. 발견한 지도가 17세기 중엽 해적 애꾸눈 윌리의 보물이 숨겨진 장소를 나타낸 것임을 안 아이들의 모험을 영화 내내 실감나게 볼 수 있다.아이들과 마을을 주제로 미디어수업을 하면서 이 영화를 꼭 보고 싶었다. 주변에 있는 산과 건물이 알고 봤더니 보물이 숨겨진 장소라면? 이 생각만으로도 뭔가 재미있는 활동이 될 거 같았다.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6-02 09:08 미디어세상, 우리 동네 꾸러기 온에어 미디어세상, 우리 동네 꾸러기 온에어 “어린이들이 책읽기와 자전거 타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듯이 아이들은 디지털 세상으로 안전하게 안내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교육자 경인교대 정현선 교수의 말이다. 아이들과 현장에서 만날 때마다 이 말을 곱씹어본다.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은 대부분 비슷한 가정환경이다. 부모님이 대부분 맞벌이이기 때문에 저녁을 먹고 집으로 간다. 더 늦게 가는 경우도 많기에 대부분 기초적인 학습을 지역아동센터에서 한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받아야 할 미디어교육(특히 리터러시교육)은 거의 전무하다. 그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처음 미디어교육을 해봐야겠다고 결심한 계기는 매우 사소했다. 아이들이 내게 툭 내뱉는 말 “선생님 북한과 전쟁나나요?” 때문이었다. 당시 북한과 미국관련 자극적인 뉴스를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5-03 09:04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역미디어의 필요성 모두가 함께 만드는 지역미디어의 필요성 지난 4월 초 강원도 고성군에서 시작한 불이 속초시까지 번지는 큰 화재가 일어났다. 이미 ‘국가재난사태’로 지정된 이 화마로 인해 여의도보다도 넓은 면적의 산림이 잿더미가 되고 많은 피해주민이 발생했다. 모쪼록 빠른 복구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염원한다.미디어교육을 하는 사람으로서 강원도 산불이 미디어, 특히 지역미디어의 필요성에 대해 전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화재 당시 국가재난방송인 KBS는 화재속보가 아닌 기존 편성된 예능프로그램을 방영했다. 이 점은 매우 문제가 있다. 전국의 소방차가 화재장소로 달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제공해야 할 의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다.화재 당시 공영방송이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당시 SNS와 기존 온라인카페에서 담당했다. 속칭 미디어속으로 | 정수연 주민기자 | 2019-04-21 09: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