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20〉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20〉 공리마을을 떠나 갈산IC를 거쳐 서산과 남당리로 뻗는 네거리 신호등에 섰습니다. 우측으로는 갈산 장터가 보입니다. 바다가 가까운 갈산은 싱싱한 해물을 자주 만날 수 있습니다. 남당리 쪽으로 신호등을 건너 오른쪽 산을 등지고 앉아 있는 삼층짜리 건물 앞에 도착했습니다. 여태껏 만나던 공소와는 다르게 식당과 함께 거주하는 다소 현대적 공소입니다.계단 옆에 공소 신자들의 연락처가 있군요. 작고 순박한 김재숙 회장님의 연락처를 누르다가 마지막에 있는 자매님과 연락이 닿아 공소를 잠시 볼 수 있었습니다. 반가운 것은 홍성성당이 새로 건물을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1-26 12:3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9〉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9〉 1908년 홍주(洪州)에 수곡(결성)본당 설립 초대 폴리 신부 부임덕산, 해미, 서산, 홍주, 결성관할 신자 본당·공소 합쳐 1305명1918년 금학리 본당 관할 구역은 서산과 홍성, 공소는 18개소1921년 폴리 신부 “가장 아름다운 상홍리 성당을 건축 중”보고1918년 금학리 공소 관할 서산과 홍성, 공소는 18개였다. 신자는 본당과 공소를 합쳐 1820명상홍리 공소는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에 있으며 과거에는 ‘가재공소’라고 불렸다. 가재는 갈재 밑에 있는 마을로, 가래나무가 많았다 하여 그렇게 불렸다고 한다. 이 마을에 공소가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11-26 12:1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8〉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8〉 교리교육·수계생활 힘쓴 성소의 고장 구룡리·사근절교우촌사근절교우촌 1901년 퀴를리에 신부를 맞아 정식 공소 형성1909년 합덕본당 크렘프 신부 시절 대화리공소 이름 나타나구룡리공소 3명의 신부 탄생, 수도자들 배출한 성소의 고장당진시 면천면사무소 소재지에서 당진 방향으로 4.5km에 있는 사기소를 지나 구룡 3거리 직전에 평안마을 표지판에서 우회전하여 500m쯤 마을 쪽으로 들어가면 당진시 당진읍 구룡리 371번지 마을의 남향언덕에 구룡리 공소가 자리하고 있다. 당진 구룡리와 사근절 교우촌은 박해 후 형성된 교우촌으로 신자 자녀들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1-19 13:2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7〉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7〉 새벽까지 비가 왔기 때문에 길을 나설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홍주문화회관 앞에서 11시 20분에 출발해 구항 황곡리를 지나갑니다. 비가 온 후라도 춥지 않아서인지 배추밭에서 김장용 배추를 뽑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막 늙은 호박을 따서 들고 가는 어르신도 보이는군요. 요즘 황곡리 마을은 여러 가지 마을 만들기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초입에 다양한 팻말이 세워져 있습니다. 서산으로 통하는 큰 길을 사용하지 않고 예전 길, 아직도 완행버스가 다니는 길로 접어들었습니다.구항면사무소에 도착하기 전 수선화를 곱게 가꾸는 할아버지집이 있기 때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1-19 13:22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6〉 1962년 간양리공소 신례원 창소리로 옮겨져 신례원본당간양리·수철리, 6·25 때 공산당(빨치산)세력 활발했던 곳간양리공소, 패랭신부 보고서 영세문답교육 잘하는 공소1962년 간양리공소 신례원 창소리로 옮겨져 신례원본당간양리·수철리, 6·25 때 공산당(빨치산)세력 활발했던 곳간양리공소, 패랭신부 보고서 영세문답교육 잘하는 공소간양골은 ‘병인박해 순교자증언록’에 보면 순교자 김동, 박 회장, 신여석 등을 배출한 박해시대 교우촌이 형성되었던 곳이다. 아늑한 산골짜기면서도 가까운 신례원 창말포구(浦口)를 통해 무한천, 삽교천의 수로(水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1-12 16:2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5〉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5〉 6·25전쟁 이야기를 해야겠군요. 벌써 65년 전 이야기입니다. 전쟁이 터지자 합덕성당에서는 주임 페랭 백 신부, 윤복수(레이문도) 총회장, 송상원(요한) 복사가 성당에서 체포됐습니다. 물론 교우들이 페랭 백 신부에게 피난을 권했지요. 그러나 그분은 “전쟁 후 교회를 위해서 보좌신부님을 피난 보냈지만 나는 안 가지. 나는 공산당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잘 알지. 나는 천안의 심 신부, 당진의 공 신부 등 신부님들과 모두 순교하기로 결정했어. 나는 끝까지 남아서 교우들과 함께 있다가 순교할 것이지. 나는 고국을 떠날 때 부모님들과 천국에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1-12 16:2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4〉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4〉 박해시기 이후 1898년 새롭게 일군 내포지방의 교우촌사기소지역에 정식으로 공소 설립된 시기는 1898년이다퀴를리에 신부에 의해 새터 공소가 설립된 것은 1901년내포(內浦) 지방은 한국 교회 중에서도 가장 많은 천주교회 사적지와 교우촌, 그리고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공소들이 있는 곳이다. 당진시 면천면 면천로 198-39 (사기소리 산 119) 에 자리한 사기소리의 새터(혹은 새터말)는 사기소 공소 강당이 있는 마을이다. 사기소리는 면천 소재지에서 4.5km 정도 되는 곳에 있다. 이곳은 윗 사기소와 아래 사기소, 새터라는 세 마을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11-05 11:18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3〉 1962년 간양리공소 신례원 창소리로 옮겨져 신례원본당으로간양리·수철리 6·25전쟁 때 공산당(빨치산)세력 활발했던 곳간양골공소와 함께 수철리공소 “신례원성당의 뿌리로 봐야”예산군 예산읍 수철리는 수려한 산세와 청정한 자연속에 깃든 작은 마을이다. 이곳 수철길 630, 오르막 길가 옆에는 수철공소가 자리하고 있다. 수철리공소에서 산자락을 넘으면 간양리 본당 터가 나온다. 옛날 철을 많이 생산하여 ‘무쇠골’이라고도 불렸다. 전통가옥에 썼던 방장돌 생산지로도 유명했다. 용굴산, 안락산, 덕방산의 수려한 산세가 마을을 감싸고, 용굴산에는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11-05 11:1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2〉 황무실에서 나와 합덕 쪽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석양이 지고 있는 가운데 길 옆에선 소들이 울어댑니다. 나무 한 그루 밑에 널빤지를 올리고 야외 외양간을 만든 사람이 있습니다. 소 두 마리가 양쪽에 매여 있고 웬만한 축사에서는 볼 수 없는 방목형 외양간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냥 지나지 못하고 사진기를 들었습니다. 그렇게 드문드문 네 마리 정도가 키워지고 있군요. 행인의 관심에도 아랑곳없이 커다란 두 눈으로 멀뚱멀뚱 바라보고만 있습니다.오다보니 손수레에 잔뜩 고구마 순을 싣고 있는 할아버지가 보입니다. 아무래도 그 녀석들 저녁밥인 것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9 14:15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1〉 지난번 저녁 6시에 끝난 고덕공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다가 다시 여기서 시작해 상리공소로 향하기 위해 오후 2시 30분 고덕공소를 출발했습니다.과수원일로 분주한 한태상(바오로) 어르신은 뵙지 못하고 고덕공소의 옛 기억을 전화로 전해만 들었습니다. 지금은 덕산성당의 관할 하에 있지만 처음엔 합덕성당 큰 미사에 나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잦은 이사가 있었군요. 대전교구의 행정체계가 변해 덕산성당과 삽교성당으로 현재 덕산까지. 또한 공소 건물도 여러 차례 옮겨야 했더군요. 최종진 회장님 댁에서 시작해 교우들의 협력으로 금융조합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22 16:4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0〉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0〉 늦은 출발입니다. 오전 10시 10분에 집을 나와 오늘은 홍주성지를 거쳐 덕산 쪽으로 나가려고 길을 잡았습니다. 조선시대 후기 천주교인이 홍주목 안에 생겨났어도 설마 홍주목사와 홍주진영장이 떡하니 버티고 있는 홍주성 안에서는 교우촌을 형성하지는 않았겠지요?홍주성 안으로 오가던 사람들 틈에 잠시 섞여있던가 형리에게 잡혀서 문초를 받거나 옥 터에 갇혀 있다면 모를까 그래서 지금의 홍성군청 자리에 있던 동헌에서 아주 먼 곳에 신앙촌을 이루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주로 합덕, 당진에 천주교 신앙촌이 유독 많아 오래된 성당은 거의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10-15 15:37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9〉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9〉 오후 1시가 되어서 구정리 공소에 도착했습니다. 운월리에서 1시간가량 걸어 온 셈입니다. 홍동중학교에서 사고개 방향으로 조금 올라가 왼쪽으로 접어들어 길 따라 10분쯤 올라오니 언덕배기에 담배 밭이 보입니다. 입구의 느티나무가 가려 공소 건물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문은 잠겨 있고 발이 아파와 그냥 땅바닥에 주저앉아 물을 마시며 좀 쉬었습니다. 앞모습이 운월리 공소와 닮았다고 생각했으나 주변을 돌아보니 조금 다릅니다.좌우 면은 수많은 창문으로 이루어져 있군요. 숲과 가까운 왼쪽 창들은 보기 좋게 담쟁이 넝쿨이 타고 올라 제법 운치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김경미 기자 | 2015-10-08 11:34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8〉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8〉 해미성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성지의 한 곳으로 ‘한티고개’를 꼽는다. 이 한티고개는 당시 죽음의 길로 악명 높던 순교자들의 압송로로 달레의 ‘한국 천주교회사’에도 그 기록이 나온다.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을 가르는 가야산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한티고개는 교우들이 무리지어 살던 면천의 황무실 마을과 덕산의 용머리 마을, 삽교의 배나드리 마을 등지에서 집단으로 체포된 천주교 신자들을 해미 군졸들이 압송하여 넘던 고개이다.한티고개를 넘어 붙잡혀 가던 숱한 순교자들이 고개 마루터에서 고향 마을을 마지막으로 뒤돌아보던 곳에는 주막이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09-24 17:35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7〉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7〉 삽교 배나드리 교우촌, 주례 공소가 있던 곳역사의 흐름 속에 드러난 신앙의 증언과 기억들은 공소를 지속적으로 성숙한 신앙공동체로 거듭나게 해 주는 요소로 작용했다. 배나드리는 예산군 삽교읍 북쪽 용동 3리 삽교천 가에 섬처럼 생긴 마을로 도리(島里)라고도 부르는 곳이다. 홍수가 나면 사면이 물바다가 되어 배를 타고 건너 다녔으므로 ‘배나드리’라 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삽교에서 아주 가까운 곳(1.3km)이지만 삽교천으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 배를 타고서야 드나들 수 있는 곳이었으므로 비밀리 신앙을 지키기에 적당한 마을이었으리라 추정할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09-24 16:49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6〉 엊저녁부터 비가 왔기 때문에 오늘 아침 일어나기가 고민스러웠습니다. 아직 가랑비가 오락가락하여 걷는 중에 큰 비를 만나지 않을까 걱정하다가 9시 10분에 늦은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삼성마트에 들려 비옷을 사서 배낭에 넣고 청양 비봉공소를 향해 걸음을 내딛습니다. 주공아파트를 끼고 남쪽으로 살짝 걷다가 송월리 쪽으로 걸어 홍동면소재지로 진입한 뒤 밝맑도서관 옆에 있는 빵집에서 1차 휴식을 하기로 정했습니다.비봉공소는 저녁에나 도착하겠지만 우선 면소재지에 있는 운월리 공소를 들리고 게서 가까운 구정리 공소를 들렸다가 비봉으로 곧장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09-17 09:0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5〉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5〉 12시가 되어서야 응봉에 닿았습니다. 응봉성당에 들릴 생각이지만 우선 배고픔을 해결해야겠습니다. 들어가는 초입에 ‘덕성반점’이 보이는군요. 벽걸이 선풍기 앞에 앉아 자장면을 시켰습니다. 주인아저씨는 음식 만드느라 여념이 없으시네요. 밖에 오토바이 한 대가 와서 멈춥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아주머니가 헬멧을 벗더니 주문한 자장면을 제게 가져다주십니다. “아까 저어기 걸어오더니만 우리 집으로 왔네?” 하시며 반가워하십니다. 배달하러 가셨다가 대로를 걸어오는 저를 발견 했던가 봅니다. 대부분 남자분이 배달을 하시는데 이곳은 좀 색다르군요.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사진=김경미 기자 | 2015-09-10 09:06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4〉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4〉 금마 가구점 도로를 지나서 화양삼거리 우측 마을로 들어섰습니다. ‘죽림리 공소’입니다. 아침 8시 반, 태양이 벌써 따갑게 내리 비칩니다. 아담한 계단 두어 개를 오르니 한쪽 가에 자그맣게 성모상이 모셔져 있군요. 자르지 않은 향나무가 건물을 가려 멀리서는 또렷이 보이지 않으나 80년대 세워진 여느 공소의 모습과 비슷하게 회칠된 모습입니다.녹이 많이 슨 종탑을 올려다보면서 잔디에 앉아 목을 축입니다. 몇 년 전 돌아가신 초대 회장님 댁에서 누군가 밭으로 나가는 소리가 들리는데 선뜻 일어서 지지 않습니다. 6·25 한국전쟁 때 참전했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글=조현옥 전문기자/자료·사진=김경미 기자 | 2015-09-03 16:3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3〉 공소, 신자들의 애경사와 신앙을 함께 키워내는 곳사목을 하는 사제 주거 않는 ‘평신도들의 믿음살이’교회 모습으로 시작 건물을 만든 전형적 성당 전신비가 내립니다. 언제고 저의 길을 함께 걸을 미래의 그대에게 편지를 씁니다. 여름 방학이 시작되던 6월 말경 그동안의 밀린 일들을 마무리하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졌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며칠이고 걷고 싶어 이것저것 찾다가 집에서 출발하여 하루 종일 걷다가 다시 그날로 돌아 올 수 있는 도보 여행을 생각해냈습니다.여행이요? 여행이랄 것도 없습니다. 작은 배낭 하나에 물 두병, 초콜릿 바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조현옥 전문기자 | 2015-08-27 14:45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2〉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2〉 천주교 공동체는 신앙과 사랑의 공동체다. 즉 교회는 신앙과 사랑의 실천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구원의 표지이며 도구라는 것을 증명한다. 오늘날 신자나 비신자를 막론하고 교회는 전례의 공동체라는 관념이 강하게 뿌리박고 있다. 공소는 천주교회의 가장 작은 단위로 초대교회의 모습대로 형제자매로서 생활할 수 있는 공동체이다. 신앙과 사랑과 전례를 함께 나누는 이웃이며, 사점의 신비를 잘 드러내고, 교회의 본질을 가장 잘 나타내준다. 공소의 중요한 의미는 우리에게 한층 더 크다.△본당(本堂)이란 지역사회 속에 기초적인 교회공동체를 이루는 단위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08-20 14:53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1〉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종교를 떠나 의미·가치 있는 일로 기억홍성읍사무소 활용 홍주성지성당 순례객 편의 제공 모색 필요천주교 순교성지와 순례길 등 광역적·체계적인 개발에 힘써야홍주성지는 홍주성·순교터·증거터·매장 터 모두 위치해 있어지난해 프란치코스 교황이 방문한지 8월(2014년 8월 14~18일)로 1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여름 프란치스코 교황의 충남 방문은 내포지역의 자랑스러운 천주교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성지와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전반적인 평가다.지난해 8월 15일 당진 솔뫼 홍성에서 출발하는 내포지역 천주교 공소 탐험 | 김경미 기자 | 2015-08-20 14:50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