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차별받지 않고 공생하는 지역사회의 필요성 차별받지 않고 공생하는 지역사회의 필요성 정부의 인구규제로 ‘둘만 낳아 잘 기르라’ 하던 때 한 독립유공자 후손이 “장차 인구가 나라의 경쟁력이니 최소 너 댓은 낳아야 한다”고 했다. 규제 수단으로 가정마다 피임 기구를 보급하고 예비군 훈련 때면 정관수술을 권하던 시책에 정면 배치됐다. 그 당시는 역설(paradox)이었다. 계속 낮아지는 합계출산율은 지방소멸을 넘어 인구재앙으로 다가오지만 정부의 인구정책은 여전히 조족지혈이고 개선 여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인구 오너스 시기에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와도 백약이 무효이다. 반복적인 땜질 처방으로 효과성은 기대조차 어렵다. 위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10-19 08:30 관료조직 경쟁력의 딜레마 관료조직 경쟁력의 딜레마 충남도청 이전 후 지난 2016년에는 처음으로 홍성 인구가 10만 명을 넘었는데, 최근 계속 줄어들고 있다. 신도시가 생겨나면서 인구 증가로 지역발전의 활력이 되살아나면서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시(市) 승격에 대한 공론화가 재점화되기도 했다. 군의회는 시 승격 준비를 위한 특별위원회와 원도심 공동화 방지 관련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가칭 ‘홍주시(洪州市)’에 희망이 있었다. 대다수 주민은 지역의 위상이 높아지고 상급 기관들이 내포 신도시에 입주하면서 인구가 늘어나고 대규모 공단 조성과 함께 제6차 산업 확대로 도시의 급속한 성장을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8-17 08:30 변혁적 리더십과 협업으로 천년 홍주의 역사를 이어가자 변혁적 리더십과 협업으로 천년 홍주의 역사를 이어가자 홍주(洪州) 천년으로 문화회관 앞에 타임캡슐과 기념탑을 세웠다. 역사적으로 충청의 큰 도시(충주, 청주, 홍주, 공주) 중 하나로 지금은 충남도청소재지다. 지정학적으로 서해안에 위치하여 일찍이 외세 침략에 항거했고 국운이 위태로우면 목숨을 초개같이 바친 ‘충절(忠節)의 고향’이다. 10년 전부터 공공기관 및 산하단체 이전으로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쾌적한 정주 환경에다 교통망까지 확충될 예정이다. 서해선 철도와 제2서해안고속도는 국가산단 조성에도 기폭제가 될 것이다. 새 정부와 코드가 일치한 지사는 ‘힘센 충남’의 잰걸음으로 굵직한 사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6-15 09:52 고등직업교육(HiVE) 사업이 지역을 살린다 고등직업교육(HiVE) 사업이 지역을 살린다 각종 정부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20%대다. 추진하는 일마다 성과는커녕 가십거리 일쑤고, 협치하겠다던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독주다. 야당 일방으로 통과된 양곡관리법은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통과가 어렵게 됐고 치솟는 물가와 민생은 뒷전이며 혼선투성이의 외치에만 몰두하는 형상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적자는 1분에 1억 원 이상씩 늘어나며 향후 개선될 기미가 없다고 한다. 국가 살림을 잘 못살면 그 빚은 오롯이 다음 세대로 전가되고 인기 위주로 추진된 정책문제의 폐해와 잘못된 정책을 바로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4-20 08:30 지역소멸을 협업으로 막아내자 지역소멸을 협업으로 막아내자 주민들이 잘 먹고 잘살고 잘 쉴 수 있어야 살기 좋은 지역이다. 하지만 저출산과 고령화로 지역이 쇠락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이 0.79명으로 해마다 세계 최저 기록이다. 부부가 결혼해서 2.1명의 아이를 출산해야 인구가 유지되는데 출산율 하락은 인구절벽으로 국가경쟁력 하락과 파국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의제(agenda)이지만 당장 시급한 문제(issue)들에 떠밀리고 땜질식 처방으로 미봉책에 그치고 있다. 올해부터 부모 급여를 신설해서 0~1세까지 아이 가정에 70만 원 지급하기 시작했고 내년에는 1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2-18 08:3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