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80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삶은 곧 꿈의 실현!” “삶은 곧 꿈의 실현!” 필자는 67년 전인 1958년 4월 23일에 홍동에 있는 풀무고등공민학교에 제1회로 입학을 했다. 그 당시 경제적인 문제로 정규 중학교에 입학이 어려워 비정규 학교인 풀무학교에 입학해서 3년 과정을 마치고 1961년에 수업(졸업)을 했다.중학 과정인 3년 기간 동안 내 인생에 큰 변화를 갖게 됐는데 설립자이신 주옥로 선생님께서 “보람 있는 일생을 보내기 위해서는 일기를 써야 한다”는 말씀에 감동으로 다가와 지금까지 64년째 일기를 쓰는 계기이자 원동력이 됐다.그리고 이찬갑 선생님께서 장래 희망을 쓰라는 말씀에 겁도 없이 ‘농촌 교육 노년의 삶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5-11-13 07:08 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의 시대 인간을 잡아먹는 도깨비의 시대 이번 여름, 내가 일하는 공장으로 보이스피싱 전화가 왔다. 홍성교도소라 했는데, 재소자 후식용으로 우리 제품을 납품받고 싶다고 했다. 의심스러운 부분이 몇 가지 있었지만, 우리 공장 같은 소규모 업체에까지 보이스피싱이 올까 싶어 출고를 위해 포장까지 했다. 다행히 피싱이라는 걸 알게 돼 피해는 입지 않았다. 그제서야 충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노쇼 사기’ 범죄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당시 충남에 집중됐던 피싱 사기 때문인지 최근 캄보디아 범죄 수사에 충남 경찰청이 집중수사관서로 지정됐다.일본 소년 만화 《귀멸의 칼날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이동호 칼럼·독자위원 | 2025-11-13 07:06 성평등한 기후 거버넌스,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자 성평등한 기후 거버넌스,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자 젠더 관점 없는 기후 정책의 한계정부는 2035년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수립을 위해 네 가지 시나리오 초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진행 중이다. 감축 수준에 따라 향후 10년 간의 정책 방향과 산업 구조, 나아가 지역의 삶이 달라진다. 그러나 최근의 공청회는 여전히 남성 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한 달간 열린 공개토론회에서 여성 패널의 비율은 10% 남짓에 불과했다. 여성과 노동자, 농민, 청소년, 장애인, 이주민 등 다양한 시민의 현실은 여전히 회의장 밖에 머물러 있다.NDC는 단순한 수치 목표가 아니다. 어떤 가치 함께 만드는 녹색전환 | 김주온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시민팀 연구원> | 2025-11-07 07:55 “홍성, K-바비큐의 수도를 꿈꾸다” “홍성, K-바비큐의 수도를 꿈꾸다” 홍주읍성과 함께 홍성의 역사를 지켜온 홍성상설시장은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과 함께해온 우리의 터전이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성곽의 세월 속에서 사람들의 온기가 이어져 온 생활의 현장이다. 그러나 시대의 변화 속에서 시장은 점점 활기를 잃고 있다. 대형 유통시설과 온라인 소비의 확산, 그리고 세대교체의 속도는 전통시장에 큰 도전을 던지고 있다. 우리 전통시장이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홍성만의 산업적 특성과 지역 정체성을 녹여낸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해답이 ‘한돈 먹거리 타운’이라는 새로운 시장 모델에 있다 의정칼럼 | 권영식 <홍성군의회 의원> | 2025-11-06 07:23 홍성의 공동화를 말하다〈2〉 홍성읍 공동화 홍성의 공동화를 말하다〈2〉 홍성읍 공동화 홍성읍은 내포신도시가 형성되기 이전에는 홍성의 11개 읍·면 중에서 가장 인구가 많았던 곳이었고 홍성군의 중심, 서해안의 중심으로 홍성의 맏형 역할을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2006년 충남도청이 내포신도시로 이전 결정되고 2012년 충남도청을 비롯한 충남경찰청, 충남교육청 등 도(道) 단위 기관이 속속 이전하면서 내포신도시가 본격적으로 조성됨에 따라 홍성의 공동화는 가속화됐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홍성읍의 중심축이었던 오관(5개 군 단위 기관)이 하나둘 외곽으로 이전되고, 2027년 홍성군청 역시 옥암리 남산 아래로 특별기고 | 조승만 <문학박사, 전 충남도의원> | 2025-11-06 07:20 AI시대, 사진예술은 어디로 가는가 AI시대, 사진예술은 어디로 가는가 산업혁명 초기, 영국에서는 기차나 자동차 같은 새로운 ‘자동운송수단’이 등장하면서 안전 문제와 사회적 반발이 일어났다. 그래서 속도를 제한하는 법이 생겨났는데, 그 법의 이름이 속칭 ‘붉은 깃발 법(Red Flag Act, 1865)’이다. 기계의 진동, 소음, 매연이 말과 사람을 놀라게 한다는 이유로 자동차 앞에 반드시 보행자 한 명이 붉은 깃발을 흔들며 앞서 걸어가야 한다는 법이다. 지금 보면 우스꽝스럽지만, 그 당시엔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이 당시, 노동자들은 기계가 일자리를 빼앗는다고 생각해 공장의 ‘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5-11-06 07:18 화마의 심장에 피어난 백일홍 화마의 심장에 피어난 백일홍 올해 봄에 발생한 경북지역의 대형산불 소식에 전 국민의 마음도 탔다.우리 홍성에서도 큰 화마에 상처의 기억으로 그 속 끓음은 더했다.도움받은 마음을 보은하고자 경북 의성군 점곡면에 화재 후원 물품을 직접 구입·배송하면서 필자는 세 송이의 아름다움을 봤다.첫 번째 송이는 자발적으로 후원금과 후원 물품을 기부해 주신 홍성·예산 민주당 당원분들의 마음이다. 자발적으로 1000여만 원의 현금과 물품을 기부한 모습은 민주시민의 행동하는 양심이고 깨어있는 시민의 아름다운 힘이었다.두 번째 송이는 후원 물품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이재민들이 가장 기자의 눈 | 박만식 <주민기자> | 2025-11-06 07:18 기후위기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기후위기는 그렇게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충남에 2036년까지 새로운 초고압 송전선로 13개 노선이 건설될 계획이라 논란이 되고 있다.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지역이다.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1기 중 29기가 충남에 몰려 있다. 이 때문에 생산된 전력을 수도권 등지로 보내기 위한 기존의 송전선로가 곳곳에 있는데 또다시 새로운 노선이 깔리게 되는 것이다. 이번에는 충남에서 소비하지도 않거니와, 생산하지도 않는 전력을 수도권에 보내기 위한 노선이다. 새만금 일대에 들어설 대규모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즉, 신재생 에너지 발전을 위한 전력망이다. 생산지와 수도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김혜진 칼럼·독자위원 | 2025-11-06 07:16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전 세계에서 성경만큼 많이 팔린 책이 있을까? 나폴레온 힐의 저서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이 바로 그 책이다. 저자는 누구나 성공으로 가는 궤도에 오를 수 있고, 생각하기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그래서 긍정적인 사고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성경에는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 4:23)”고 했다. 흰두교 옛 경전에서는 “인간은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같은 인간이 된다”고 했고, 석가모니는 “우리의 존재 자체가 우리가 생각한 것의 결과다”라고 했다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5-11-06 07:14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정의로운 제도다”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제도 도입은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는 정의로운 제도다” 최근 사회 곳곳에서 건강보험 재정 누수를 막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부 비양심적인 요양기관의 부당 청구와 보험급여 부정수급이 근절되지 않아,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가 낭비되는 사례가 끊이지 않는다. 건강보험은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제도인 만큼, 이 같은 부정행위는 제도의 근간을 흔들 뿐 아니라 국민 간 신뢰를 저해하는 요인이 된다.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조사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바로 이 지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특사경)’ 제도 도입의 필요성이 절실히 의정칼럼 | 홍주일보 | 2025-10-30 07:19 초고령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선진국의 길 초고령사회,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선진국의 길 2023년 기준, 한국은 UN 인간개발지수(HDI)에서 100점 만점에 93.7점을 기록하며 세계 193개국 및 지역 중 2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득, 교육, 건강 등 국민 삶의 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은 선진국으로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보여준다. 그러나 2025년, 한국은 인구의 20% 이상이 65세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며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산업화 세대가 노년층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사회적·경제적 변화는 필연적이지만, 그 파급력은 결코 가볍지 않다. 동시에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5-10-30 07:17 민주주의 신앙 민주주의 신앙 ‘태연히 절망하는 태도.’ 세상의 속도와 방향을 결정하는 권력에 근 시일 내 우리가 이를 수는 없을 것이고, 결국 자연 파괴는 멈추지 않을 거라고. 내가 선택한 적 없는 기술과 상품에 둘러싸여 적당히 괴로워하고 적당히 소비하다, 무엇 하나 끝까지 밀고 가지도 못하고 한번 대차게 싸워보지도 못한 채 애매하고 찝찝하게 죽음을 맞이할 거라고. 이렇게 태연하게 말해버린다. 냉소주의자의 유일한 자부심이라면, 나는 내가 세상의 나쁨에 어느 정도로 연루돼 있는지 알고 있다는 것. 위선은 떨지 않는다. 그러나 냉소주의자는 체제가 무의미하거나 더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윤찬솔 칼럼·독자위원 | 2025-10-30 07:15 부동산의 명의신탁 부동산의 명의신탁 부동산실명법은 누구든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명의신탁약정에 따라 명의수탁자의 명의로 등기해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함으로써 명의신탁등기를 금지하고 있다. 명의신탁약정이란 부동산에 관한 실권리자가 타인과의 사이에서 대내적으로는 실권리자가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보유하기로 하고 그 등기는 그 타인 명의로 하기로 하는 약정을 말한다. 명의신탁약정에 있어서 자신의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타인의 명의로 등기해 보관을 맡기는 실권리자를 명의신탁자라 하며, 실권리자의 부동산에 관한 물권을 자신의 명의로 등기해 보관하는 자를 명의수탁자라 한다. 명의신탁 생활 속의 부동산 | 노한장 칼럼·독자위원 | 2025-10-23 07:17 산재보험 의무가입 추진 산재보험 의무가입 추진 산업재해보상보험(이하 산재보험)은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보상해 재해근로자의 재활과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사회보험으로, 1964년 7월 1일 시행된 우리나라 최초의 사회보험 제도이다. 즉, 산재보험은 국가가 사업주로부터 소정의 보험료를 징수해 근로자의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용자의 보상책임을 보장하고, 사업주에게는 산업재해 발생 시 일시에 소요되는 보상비용을 보험의 원리를 이용해 분담하게 하는 것이다.산재보험은 근로자가 법률에 따라 산재보험급여를 받을 경우, 사업주로 하여금 동일한 사유에 대해 ‘근로기준법’에 나라살림 | 정창수 칼럼·독자위원 | 2025-10-23 07:15 노벨경제학상이 던진 질문: 혁신의 그림자, 불연속적 전환 노벨경제학상이 던진 질문: 혁신의 그림자, 불연속적 전환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조엘 모키르(Joel Mokyr), 필리프 아지옹(Philippe Aghion), 피터 하위트(Peter Howitt) 세 학자에게 돌아갔다. 이들의 공통된 관심은 단 하나, ‘왜 어떤 사회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어떤 사회는 정체되는가’에 있었다. 그들은 그 답을 ‘혁신’에서 찾고 있다. 조엘 모키르는 과학기술의 진보가 단순히 발명 그 자체가 아니라, 사회 제도와 문화가 결합된 지식체계의 진화 과정임을 보여준다.필리프 아지옹과 피터 하위트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의 동학을 통해, 지역언론의 길을 읽다 | 윤장렬 칼럼·독자위원 | 2025-10-23 07:13 “이름(名)답게 사는 삶” “이름(名)답게 사는 삶” 언제 그런 폭염이 있었는지? 이제는 옷깃에 스며드는 가을바람에 조석으로 싸늘함을 느끼는 10월!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10월을 ‘시월상달’이라 하여, 한 해 가운데 가장 큰 달로 여겼으며 가을이면 풍성한 결실을 거두며 하늘에 제사를 드리고 조상에 감사하며 추석 한가위도 있는 달이다.이름에는 인명, 지명, 국가명은 물론 동식물과 사물의 이름까지 수천만의 이름이 있는데 과연 우리 각자의 이름은 무슨 뜻이 있을까?우리 이름은 단순한 부름이 아니라 한 삶을 비추는 등불이요, 인격을 담아내는 그릇이기도 하다. 어떤 이는 지금 우리의 이름은 사 노년의 삶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5-10-23 07:12 축제는 끝났다 축제는 끝났다 올해는 유독 바깥일이 많다. 사정상 반은 농부로, 반은 다른 일을 하며 지내는 탓에 해마다 조금씩 때를 놓치는 경우가 있었지만, 올해 농사는 가히 망했다고 할만하다. 여기저기 다니며 뭔가 열심히 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도 잠시, 논밭을 가보면 봄부터 가을까지 제대로 되는 것이 없으니 매번 일상에서 패배감을 느끼기 일쑤다. 우기라고 불러도 이상하지 않을 올가을 날씨는 이런 상황을 악화시켜 김장 농사는 물론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벼마저 물속으로 수장시키는 중이다.이런 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신문, 현수막, SNS에서는 축제 홍보가 지역을 바꾸는 녹색문고 | 장정우 칼럼·독자위원 | 2025-10-23 07:09 투철한 민중적 민족역사의식과 치열한 현실의식을 담다 투철한 민중적 민족역사의식과 치열한 현실의식을 담다 예술적 형상과 역사의식이 절정으로 융합된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절창의 시 ‘껍데기는 가라’와 동학혁명을 민중적 주체의 시각으로 우리의 근대사를 파악하고, 정당한 역사적 자리매김을 시도한 장시 ‘금강’을 발표하는 등 투철한 민중적 민족 역사의식과 치열한 현실의식의 창작활동을 펼친 1960년대 대표적 민중 민족시인 신동엽 시인의 시선집 가 1979년 출간됐다.시인이 1969년 타계한 지 10년 후에 창작과비평사에서 ‘창비시선’ 20번으로 출간된 시집은, 1부에 시 ‘진달래 산천’ 등 시인이 등단한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5-10-23 07:07 홍주성! 홍주순교성지와 순례길 홍주성! 홍주순교성지와 순례길 홍주읍성 내 여하정에는 특히 주말이면 전국 각처에서 카톨릭 순례객들이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홍주읍성을 중심으로 한 순교성지를 찾아 순교한 순교자들을 위해 참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찾아오는 가족들과 함께 서로의 행복을 위해 기도를 하며 미사를 드리는 모습, 아이와 부부, 조부모를 동반한 가족과 함께 순례길을 걸으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홍주성지가 어떤 곳이기에 이렇게도 많이들 오나! 홍주읍성! 홍주성지가 정말 대단한 곳이구나!’하는 느낌이 든다.전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홍주읍성과 홍주성지에 대해 전국 제2의 순교지라며 독자기고 | 조승만 <문학박사, 전 충남도의원> | 2025-10-22 13:29 보육원 아이들의 독특한 얼굴, 상담에서 피어나다 보육원 아이들의 독특한 얼굴, 상담에서 피어나다 책상 위에 놓인 종이와 색연필, 창가로 스며드는 햇살. 평범한 교실 풍경이지만 그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하고, 때로는 조용한 고백이 흘러나오면서 평범한 공간은 어느새 특별한 배움의 장으로 변해갔다.W보육원에서 진행된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집단상담’은 단순한 예방교육이 아니라 아동·청소년들의 내면 깊숙이 자리한 심리적 욕구와 행동을 드러내는 자리였다. 이번 상담은 주 강사 1인과 보조 강사 2인이 함께 총 31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6회기에 걸쳐 진행됐으며,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돌아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5-10-16 07:12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