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22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충남의병’은 없어도 ‘홍주의병’은 있었다 ‘충남의병’은 없어도 ‘홍주의병’은 있었다 역사학자 박은식(朴殷植)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요 국성(國性)이다”라며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의병이란 나라가 위급한 순간에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한 민군으로,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었다.충남은 예로부터 국가가 위급할 때 구국 일념으로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불의에 나서는 충절의 고장으로 항일 의정칼럼 |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 2023-03-30 14:51 우리나라의 반부패 청렴도의 현황과 과제 우리나라의 반부패 청렴도의 현황과 과제 공공기관이 고객의 관점에서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 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척도가 두 가지 있다. 그것은 고객만족도와 청렴도이다. 고객만족도는 대부분의 기업이 공·사기업으로 구분돼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청렴도는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선정해 서비스 경험고객을 대상으로 측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 차이다.청렴도는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측정·평가하여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으로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평가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3-03-30 14:46 [독자시] 엄마의 편지(1997년) [독자시] 엄마의 편지(1997년) 현진아, 보아라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디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시방 한국은 나라가 부도나게 생겨서 난리도 아니다 빚도 많고 뭐시냐 미국 돈이 부족해서 온 나라 사람들이 금 모으기 운동을 하고 있단다 그래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있간디할머니 가락지랑 내 열 돈 목걸이 반지 집구석에 있는 금붙이 몽땅 냈응께어려울 때 우리 나라 사람 하나로 뭉치는 것 보면 대단혀그나저나 현진아, 너네 아빠나 할머니, 형제간들 다 밥 잘먹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께 여기 걱정일랑 하덜 말아라그니께 너는 거기 이스라엘서 너만 생각하고 음식이 잘 안 맞아도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03-30 14:29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 교통문화는 필수”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 교통문화는 필수” 먼 옛날 19세기 발명된 자동차는 21세기 현대에 이르러 인간이 사용하는 최고의 운송 수단이 됐고, 자동차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10년 전까지 우리 홍성군에서 보기 어려웠던 교통체증도 이제는 아침저녁 홍성읍내와 내포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농촌 마을 어디에 가든 자동차를 마주치는 일이 사람을 만나는 일만큼이나 흔해졌다. 우리 군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022년 말 기준 5만 5217대로 같은 시기 홍성군 인구수 9만 8068명의 절반 이상이 차량을 가지고 있는 시대다. 2013년 도청 이전과 함께 급증한 자동차 등록 대수는 독자기고 | 육헌근 <홍성군 건설교통과장> | 2023-03-23 08:30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서신중학교와 송산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숭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줄곧 학생운동의 선봉에 서 왔던 그는 인문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해 오던 지난 1988년 6월 4일, “광주는 살아 있다. 끝까지 투쟁하라!”,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부파쇼 타도하자!”를 외치며 분신, 이틀 후인 6월 6일 운명하였다. 그의 장례는 6월 12일 ‘민중해방 열사 고故 박래전 민주국민장’으로 치루어 졌으며, 그의 유해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앞 문장은 ‘도서출판 세계’가 1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시인·노동문학관장> | 2023-03-16 08:36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 요즈음 국내외는 물론 우주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보면서 ‘과연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봤다. 물론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힘들고 머리 아픈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에 결코 생소한 일은 아닐 수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보통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도 있고 수학적인 공식이나 과학적인 실험으로도 증명할 수 없는 일도 있기 때문일까? 가령 우리가 듣는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은 인간적인 시기심에 의한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영어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3-03-16 08:36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 사람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지식과 경험이 누적된다. 지식과 경험이 통합돼 새로운 통찰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자연현상, 대인관계, 타인을 이해하는 정도 등 주변의 모든 것을 인식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비교적 늦은 나이에 상담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기초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하면 할수록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주로 이론을 외우기 시작했고, 사례회의를 다니면서 암기를 많이 했다. 이상심리학에 더 관심이 생겼고, 각종 증상에 대한 특성이 흥미를 유발했다. 사람의 고유한 특성을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23-03-16 08:35 ‘땅’에도 주민등록이 있는 거 아십니까? ‘땅’에도 주민등록이 있는 거 아십니까? 군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했을 때 전문 분야에서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면 ‘지적팀’, ‘지적재조사팀’, ‘지적측량’ 등 ‘지적’이란 생소한 용어를 접하게 된다.인간의 삶의 흔적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등의 서류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땅에도 저마다 지번, 지목, 면적, 이동 연혁 등을 기록·비치하고 있는 서류인 공부가 있는데 이를 ‘지적(地籍)’이라 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국가가 국토 전체를 필지 단위로 구획하여 토지에 대한 물리적 현황과 법적 권리관계 등을 등록·공시하고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국 독자기고 | 박종연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지적팀장> | 2023-03-09 18:07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이응노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이응노 고암 이응노 화백이 태어날 무렵의 대한제국시기는 국가의 존망이 풍전등화와 같았다. 일본이 러일전쟁을 일으키고(1904.2.), ‘한일의정서(1904.2.)’를 강제 체결케했으며, ‘제1차 한일협약’(1904.8.), ‘제2차 을사늑약(1905)’에 의해 일본의 고문정치가 시작되자 자주적 개혁을 꿈꾸었던 대한제국은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뜻있는 민중은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운동을 통해 쇠퇴한 나라를 구하려 목숨을 내걸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 이응노 화백은 1904년 음력 1월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 홍천마을의 유학자 집안에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3-09 17:58 남산을 다시보자 남산을 다시보자 남산(南山)은 말 그대로 ‘남쪽에 있는 산’을 말한다. 예전에는 마을이나 가옥들이 대체로 남향인 곳이 많았으므로 남산은 자연스럽게 ‘앞산’을 뜻하기도 했다(북쪽에 있는 산은 보통 ‘뒷산’으로 불린다).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서울의 남산이 가장 유명하지만, 경주의 ‘남산’이나 대구의 ‘앞산’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국에는 크고 작은 남산이 많이 있으며 지도에 나오지 않지만 남산이라 부르는 조그만 동산들도 있다. 아마도 이런 작은 동산에서 ‘배가 남산만 하다’라는 친근한 속담이 생겨났을 것이다.남산은 주로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3-03-09 17:56 홍성군 인구증가정책 전환점 필요 홍성군 인구증가정책 전환점 필요 홍성군 인구는 지난 2017년 1월 기준 10만 247명으로 10만 인구 시대를 열면서 지속적인 인구증가로 2018년 4월 기준 10만 164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를 보이며 2023년 1월말 현재 9만 7905명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이후 출생아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최근 5년 평균 출생아 수는 연 543명이고 사망자는 연 971명이다. 이 같은 인구감소 현상은 정주 여건에 따라 전·출입이 반복될 뿐만 아니라 저출생·고령화 현상에 따른 전국의 공통적인 현상이다. 홍성군도 예외는 아니다. 홍성군은 인구증가를 위해 ‘ 의정칼럼 |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 | 2023-03-04 08:32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22년 5월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현재 매월 수급자 622만 명에게 매월 2조 8000억 원의 연금을 적기에 정확하게 지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독자기고 | 최문환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 2023-03-04 08:31 ‘챗 GPT’ 시대의 지역정부와 대학의 역할 ‘챗 GPT’ 시대의 지역정부와 대학의 역할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떠들썩하다. ‘챗 GPT’가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예측이다. 컴퓨터의 발명과 인터넷 사용은 우리의 삶을 변화시켰다. 과학 기술의 발전은 컴퓨터를 기반으로 이뤄지고 있고, 단순한 AI의 사용은 우리의 일상이 돼버렸다. 이들을 무시하고는 삶을 영위해 나가기 어렵다. 키오스크를 이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곳이 시골에서도 흔한 일이며, 모바일 뱅킹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은행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 로봇을 이용한 수술도 일부 질병에서는 이미 보편화 돼 있다. 이러한 발전의 밑면에는 컴퓨터가 자리 잡고 있다. 페드로 도 김상구 교수의 논단 | 김상구 칼럼·독자위원 | 2023-03-03 08:30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실직 중 지역가입자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지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22년 5월 제도 시행 34년 만에 ‘수급자 600만 명 시대’를 열었다. 현재 매월 수급자 622만 명에게 매월 2조 8000억 원의 연금을 적기에 정확하게 지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수급자의 급속한 증가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국민연금이 국민의 노후생활 안전망으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의미하나, 이런 성장의 이면에는 팍팍한 생활로 보험료 납부가 부담스러워 못 내는 분들이 아직 많다. 매월 내야 하는 보험료가 부담스러워 납부를 기피하기도 하며 소득 파악이 제대로 되지 않아 독자기고 | 최문환 <국민연금공단 홍성지사장> | 2023-03-01 09:42 3·1절, 홍성군에 작은 부탁 3·1절, 홍성군에 작은 부탁 우리 홍성은 3·1운동과 깊은 연관이 있다. ‘3·1기미독립선언문’에 공약삼장을 보태셨고, 초지일관 그렇게 사셨던 만해 한용운 선사의 고향이며, 전국에서 유래 없는 작은 동네에서 184명의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금마면의 만세운동 등이다.3·1운동 104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있는가를 뒤돌아본다. 필자는 여태 이룬 것은 없지만 지난 2007년 5월 “조국의 독립은 통일로 완성되며, 그 중심에는 항일운동의 시원(始原)인 홍주가 나서야 된다”는 평생신념을 실천하기 위해 홍성으로 왔다. 다시 말해 독립운동 정신을 너나들이 | 범상스님 칼럼·독자위원 | 2023-02-23 10:57 “바보야, 문제는 ‘퇴마정치, 퇴마저널리즘’이라구” “바보야, 문제는 ‘퇴마정치, 퇴마저널리즘’이라구” “더불어민주당은 팬덤 정치에 눈이 멀어 오판을 저질렀고 그래서 정권 재창출에 실패했다.”“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을 적으로 간주한 것은 물론이고, 최악의 적이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 지지자들까지 가세해 ‘악마화’의 대상으로 만들었다.”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강준만 명예교수는 “민주당은 ‘우리 편 신격화, 반대편 악마화’로 요약할 수 있는 부족주의적 정파성과 원리주의적 탈레반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고 최근 발간한 저서 ‘퇴마정치-윤석열 악마화에 올인한 민주당(인물과사상사)’에서 분석하고 규정했다.강준만 교수가 새로 펴낸 저서 ‘퇴마정치’에서 시평 | 백련화 <언론·출판인> | 2023-02-23 10:54 도로(道路)위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도로(道路)위 안전과 질서를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도로는 무엇일까? 사전적 의미로는 사람이나 차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길이다. 다시 말하면, 인도와 차도, 고속도로부터 시내 도로는 물론 주택가의 골목길과 사도까지 모두 도로에 해당한다.우리의 국토가 내 몸이라면, 도로는 혈관과 비교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한 곳이라도 막히면 작게는 내 이웃, 크게는 지역적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도로는 어느 개인의 이익이나 편리보다는 공익(公益)을 우선하는 시설인 것이다.여기서 우리가 모두 근본적으로 생각해야 할 사항이 있다. 도로는 주차장이 아니라 사람과 차가 원활히 통행하기 위 독자기고 | 이용재 <홍성군 건설교통과 교통지도팀장> | 2023-02-23 10:49 노동자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다 노동자에게 커다란 자긍심을 심어주다 “이렇게 쉽고 깨끗한 우리 말로, 삶 속에서 우러나는 참된 말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쓴 시집은 없으리라 봅니다. 이 시집을 읽는 동안 고달픈 노동현장에서 일하는 내 거친 손이 얼마나 자랑스럽게 보였는지 모릅니다.”서정홍 시인이 지난 1995년 9월 ‘도서출판 보리’에서 펴낸 시집 《58년 개띠》 뒤표지에 김해화 시인이 시집의 시편들을 읽고 밝힌 소감이다. 1958년 마산에서 태어난 서정홍 시인은 스무 살이 되던 해인 1978년부터 1990년까지 소규모 작은 공장을 거쳐 창원공단의 대한중기와 효성중공업 등에서 공장 현장노동자로 노동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시인·노동문학관장> | 2023-02-19 08:35 시민단체 참여가 ‘고향사랑’ 시민단체 참여가 ‘고향사랑’ “하나뿐인 지구와 우리 생활의 터전을 보전하고 영구히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한 환경운동은 이제 나라와 개인의 문제를 넘어 하늘과 땅과 물을 터전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관심사로 된 지 오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적 환경 재앙의 대안을 지역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노력은 부차시되거나 여전히 삶의 가치 판단에서 밀려나 있는 현실이다. 내포시대의 중심을 이루고 있는 예산과 홍성은 전통적인 농업 중심 경제에서 산업화와 도시화 시대를 맞이하고 있어 어느 때보다도 환경에 대한 인식이 필요하고 난개발에 우리의 터전마저 위태로울 수 있음을 곳곳 아무튼 환경시민 | 신은미 칼럼·독자위원 | 2023-02-19 08:30 늘 새로움을 향해 끝없는 도전을 한 예술가 늘 새로움을 향해 끝없는 도전을 한 예술가 충남 홍성군을 대표하는 훌륭한 역사 인물 중 문화예술인으로서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이 있다. 화백은 한국과 유럽에서 활동했던 당시에도 한국 미술사와 더불어 유럽 미술사에서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예술가로 예우를 받았고, 사후인 현재에도 한국근현대화단을 대표하는 훌륭한 예술가로서 존경을 받고 있다. 고암 이응노 화백은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 홍천마을에서, 여항문인 집안의 부친 이근상과 모친 김해 김씨의 슬하 5남 1녀 중 넷째로 태어났고, 애국지사 이근주 선생(1860~1910)의 조카가 된다. 화백의 삶과 예술세계에서 불의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2-18 08:34 처음처음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