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명심보감(明心寶鑑)대로 살 수 있다면” “명심보감(明心寶鑑)대로 살 수 있다면” 잔인한 계절 4월, 코로나19의 매서운 날개 짓에 ‘꽃피는 4월이면 진달래 향기’도 무색하게 멍든 가슴을 조이게 한다.이 격동의 시대에 고해의 거센 풍랑은 일엽편주의 인간에게 갈 길을 잃고 방황케 하는 인생항로에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책이 명심보감이 아닐까!이 명심보감이야말로 마음을 밝게 비쳐주는 보배로운 거울처럼 우리네 삶을 안내해 주는 등대와 같은 길잡이가 된다. 이 책은 고려 충렬왕 때 추적이 1305년에 중국 고전에서 선현들의 금언과 명언을 모아서 저작한 것으로 한국인의 삶과 함께 호흡하는 고전이다.간결한 문장 안에 담긴 선 공감시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1-04-15 08:32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왜, 이렇게 되었을까?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이웃과 자연이 더불어 상생해야 할 시대, 이타적인 것보다는 이기적인 모습이 짙은 오늘, 이 시대의 삶을 어둡게 하는 그늘이다. 지난해부터 우리들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시대상황 속에 살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했던 ‘따로따로’를 외치고 한 발짝 ‘멀리’를 요구받는 시대, 하지만 힘들어도 ‘함께’ 또는 ‘같이’ 살아가야 하는 오늘이라는 숙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너무 힘들어 쓰러질 때 누군가의 조그마한 희생이 누군가에는 다시 일어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것이 ‘서로’ 공감시선 | 김경미 기자 | 2021-03-04 08:34 “산불은 우리의 생명을 태우는 것” “산불은 우리의 생명을 태우는 것” 숲에 관한 기억을 더듬어보면 누군가에게는 겨울철 추위를 녹여주는 땔감의 따뜻함으로,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랑하는 이와 거닐며 상쾌한 공기를 마시는 시원함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한순간의 실수로 인해 평생 큰 상처로 남아 있을 수도 있다. 이렇듯 숲은 다양한 생명에게 삶의 터전을 제공해 주는 우리의 안식처가 되지만 때로는 두려움의 대상도 될 수 있다.}2018년 기준 우리나라 산림은 전 국토의 62.8%(630만 ha)로 다양한 산세를 즐기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관광 산업·산림 자원, 온실가스 공감시선 | 정채환 <홍성군 산림녹지과장> | 2021-02-25 08:30 “가고파(보고파)” “가고파(보고파)” 1964년 8월의 어느 날 세차게 소낙비가 내리던 오후. 군 입대를 앞둔 친구와 가곡집을 비롯해 가요집과 찬송가까지 펼쳐 놓고 아는 노래를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불렀던 아련한 추억이 떠오른다. 그 많은 노래 중에 설 명절에는 이은상 작사 김동진 작곡의 ‘가고파’가 마음 깊이에서 메아리치는 듯하다.우리에게는 누구나 고향은 있지만 요즈음은 도시화, 산업화로 인해 산과 들에 대한 예전 같은 향수를 느낄 수가 없지만 인간은 연어의 회귀본능처럼 흙에서 뛰어놀았고 싱그러운 흙냄새 따라 고향을 찾게 된다. 그러나 올 설 명절은 코로나에 대한 공 공감시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1-02-18 08:34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