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응 ‘비상근무 시스템’ 가동

예산소방서(서장 전영수)는 지난 17일 자정, 충남 예산군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즉각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해 집중호우로 인한 각종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예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비상근무에는 전 직원을 동원해 대응에 나섰으며, 비상근무 체제 가동 이후 17일 하루 동안 총 142건의 출동이 이뤄졌다.<사진> 이 과정에서 소방 장비 52대와 지원 인력을 포함한 총 243명의 소방력이 투입됐다.
16일부터 17일까지 예산군에는 누적 강수량이 359.2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대응 태세를 한층 더 강화했다.
주요 대응 사항으로는 △동시다발적인 출동에 대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현장 활동을 위한 소방장비의 100% 가동 유지 등이 포함됐다.
전영수 예산소방서장은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 활동 대원의 안전 확보는 물론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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