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고 강민규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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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고 강민규 '대한민국 인재상'수상
  • 이규명 기자
  • 승인 2010.10.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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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고등학생 5명, 대학생 2명, 총 7명 수상

풀무고 강민규 학생
충청남도(지사 안희정)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2010년도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 발표에서 홍동면 소재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의 강민규 학생 등 7명(고등학생 5명, 대학생 2명)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자들은 11월중에 대통령상과 장학금 300만 원을 수여받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창의역량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연수 기회가 주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지역을 빛낸 인재로 2010년도 고등학교 부문은 배정된 인원보다 2명 더 많은 5명의 인재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수상자로는 △풀무농업고등기술학교 강민규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송명현, 이시윤 △복자여자고등학교 조은영 △서천여자고등학교 황윤경 학생 등이다. 대학교 부문은 배정인원 2명의 수상자를 배출했고 △순천향대학교 이아늠 △나사렛대학교 정선화가 차지했다. 전체 수상 인원은 지난해의 6명보다 1명이 더 늘어난 7명이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는 성과를 보였다.

홍성출신으로 상을 받게 된 풀무고 강민규 학생은 '위대한 평민, 더불어 사는 삶'을 지향하는 풀무학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을 하고 농업을 귀히 여기며 열정적으로 공부한 학생으로 직접 농사를 짓고 공부하는 동아리 '일하는 도깨비'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2009년에는 동아리 장으로 활동했다. 또 학교실습 및 자발적 영농실습에 적극 참여하며 영농학생회에도 참여하는 등 농업을 중시하는 새로운 학생의 모습을 보인 것이 수상의 요인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바람직한 인재상을 정립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실시해 왔던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장관 표창)'을 2008년도부터 대통령 표창으로 격상해 시상하는 것이다.

이 상은 우리 사회의 획일화된 성적중심의 인재관을 극복하고 지식기반 사회를 주도해 나갈 창의적인 우수 인재를 발굴ㆍ 격려해 국가인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잠재력과 종합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널리 홍보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청소년(고등학생, 대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2007년까지는 충남도교육청에서 지역심사를 했으나, 2008년부터 '대한민국 인재상'으로 격상되면서, 시ㆍ도지사가 지역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지역심사와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서류 심사, 면접 실사 등 중앙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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