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을 둔 학부모라면 학업관리에서 생활 관리까지 신경 쓸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본지는 자녀걱정과 사교육비 부담을 안고 있는 학부모들의 부담감을 줄이고 방학기간 자칫 나태해질 수 있는 학생들에게 알차고 즐거운 방학이 되도록 마련된 관내 교육시설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확정된 순서별로 2주에 걸쳐 소개하고자 한다. <편집자 주>


◇홍성도서관
홍성도서관은 8가지의 여름방학 특집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책과 함께 NIE(초3~4, 20명) △마음의 숲 독서미술치료(초1~3, 20명) △책읽기 맛들이는 콜크클레이교실(초1~4, 20명) △여름도서교실(초1~2, 20명) △달콤한 책읽기(초1~2, 20명) △한입에 꿀꺽 맛있는 한국지리(초1~3, 20명) △책 속 그림나라(초1~4, 20명) △어린이 독서왕 사서 직접체험(초등전학년, 20명) 등이다.

방학특강의 참가신청은 다음달 12일부터 20일까지며 각 프로그램별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단 접수 시 신청 프로그램별 재료비를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홍성도서관 (632-2860) 또는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hsl.or.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홍성군청소년수련관
홍성군청소년수련관에서는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자기개발을 도모하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이번 여름방학에는 △나도 신문기자 △삶의 연극‘스토리텔링’ 두 가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이는 청수년수련활동을 위한 인증프로그램이라는 것이 담당자의 설명이다.

‘나도 신문기자’ 프로그램은 8월 10~12일에 운영되는 인증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발표력과 논리적인 문장구성력 향상을 위해 문장구성과 글쓰기 능력에 대한 수업이 이루어지며, 신문기자라는 직업에 대한 이해와 진로 설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1일부터 23일까지이며 참가비는 무료, 수련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삶의 연극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배우고 이해하기 △창작극 활동 △연극발표 등의 세부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청소년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창의력, 상상력, 표현력 등을 개발하고, 현대사회에 대한 적응력, 관찰력, 사회의식 향상에 도움을 줄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상은 중학생 10명, 고등학생 10명으로 8월 6일, 13일 두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청소년수련관(631-590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