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16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고등직업교육(HiVE) 사업이 지역을 살린다 고등직업교육(HiVE) 사업이 지역을 살린다 각종 정부 정책이 난항을 겪고 있다. 국가 최고 지도자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20%대다. 추진하는 일마다 성과는커녕 가십거리 일쑤고, 협치하겠다던 약속은 온데간데없이 독주다. 야당 일방으로 통과된 양곡관리법은 대통령의 재의요구로 통과가 어렵게 됐고 치솟는 물가와 민생은 뒷전이며 혼선투성이의 외치에만 몰두하는 형상이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정적자는 1분에 1억 원 이상씩 늘어나며 향후 개선될 기미가 없다고 한다. 국가 살림을 잘 못살면 그 빚은 오롯이 다음 세대로 전가되고 인기 위주로 추진된 정책문제의 폐해와 잘못된 정책을 바로 정책과 시선 | 김진욱 칼럼·독자위원 | 2023-04-20 08:30 [독자 詩] 아이 유치원 가다 [독자 詩] 아이 유치원 가다 아이가 울면서 노란 차를 타고 처음 유치원에 가다백합 반 교실에서 내내 고추를 만지고 있는 아이거실에 널브러져 있는 장난감들비행기도 추락하고 기차는 기찻길에서 탈선하고 로봇은 한쪽 팔이 빠지다 차량 운반차는 뒤집히고 구슬들은 어디론가 숨어 버리다레고로 만든 성은 한쪽 벽이 와르르벽에 그린 크레파스 그림은 노래를 멈추고 동화책 위에는 먼지가 아침 햇빛 속에 분분하다고요가 뭉텅 뭉텅긴 햇살만이 거실을 떠돌다아이가 엄마, 부르며 현관문을 열고 얼굴을 내밀자거실의 흑백 화면이 칼라로 바뀌는 순간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04-13 08:30 [독자 詩] 홍성의 남산 [독자 詩] 홍성의 남산 순천시는 드넓은 순천만 습지홍성군은 적당한 남산의 숲길홍성읍 옥암지구 군신청사 부지는남산이 잘 생긴 박환된 배산이고옥암천이 잘 돌면서 감싼 임수라홍성군민 단합하여 지혜와 정성으로홍주문화회관 동쪽 끝 벽면선을 향하여명품 군신청사 건립할 일만 남아 있네쾌적하게 특성살린 관광상품 개발로경상북도 신청사 관광객 끊이지 않고예산읍 우시장터 국밥먹으러 모여드니충청남도 홍성군 신청사 탐방객 찾아들고명동골목 가득히 누빌 관광객이 없으랴! 독자 시 | 성암 김주석 합장 <성암정사> | 2023-04-13 08:30 화가의 꿈을 향한 출가, 고된 문하생 시절 화가의 꿈을 향한 출가, 고된 문하생 시절 1920년 즈음 소년 이응노의 그림 솜씨는 동리(洞里)에서 제법 소문이 돌았던 모양이다. 아버님 강권에 못이겨 학교를 자퇴한 후 농사일과 집안일을 돕는 틈틈이 병풍을 그리고, 갓집, 빗접고비 빗접(머리 빗는 도구를 담아두는 기구)에 꽃이나 새를 그려 넣어주며 어려운 살림을 도왔다. 그리고 그때 당시, 도제식 전문 교육을 받지 않았던 이응노는 체계적인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호남지역에서 활동하던 염재 송태회(宋泰會) 선생께 사사했으나, 이 배움도 잠시, 여러 사정으로 곧 그만두어야 했다. 그림 그리기를 반대하던 유학자 집안의 명분과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4-13 08:30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꿀 수 있을까? 경험자로서 장담하건대, ‘Yes’이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하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만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공식이다. 3년 전, 유튜브를 통해 흘러나오는 말에 귀가 솔깃했다. “성공하고 싶으세요? 그러면 우선 책을 읽으세요.” 흔하게 들어왔던 말이고,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자주 했던 말이다. 곧바로 책장으로 달려가 들었던 책이 하우석 씨의 《내 인생 5년 후》로,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이 바뀌었다. 이 책 프롤로그에 이런 말이 있다. 5년 후 오늘, 당신은 어디에 있을 것인가 내 삶을 바꿀 인생 책 | 김선옥 칼럼·독자위원 | 2023-04-13 08:30 “산에는 나무를, 사회에는 인물을 심자” “산에는 나무를, 사회에는 인물을 심자” 앞산 뒷산에 철따라 피는 온갖 꽃들이 만면에 미소를 짓는다. 몇 년간 코로나19로 봄이 돼도 사람들에게 미안해서 마음 놓고 피지 못한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마음껏 활짝 환희의 나래를 편다.며칠 전에 홍성군산림조합 나무시장에 갔다가 윤주선 산림조합장의 사무실에 가보니 당선 축화의 화환이 가득 차 있음은 그간의 업적에 대한 표징이리라. 그는 농림모를 쓰고 시를 쓰는 소박한 인품으로 높고 낮음에 차별 없이 어디든 무슨 일이든 산림조합장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하는 이다. 잠시 후에 산림조합을 나오면서 우연히 전 숭실대학교 안병욱 교수의 ‘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3-04-07 08:32 대를 잇는 부정적 감정 유산 대를 잇는 부정적 감정 유산 K씨는 30대 후반의 전업주부이다. K씨가 이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딸이다. 하지만 서로 갈등이 잦고, 양육하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소진을 넘어 탈진이 될 것 같다. 딸은 이 세상에서 하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세상에 있는 모든 학원에 다니고 싶어 한다. 배우고 싶은 열정도 있지만 더 원하는 것은 친구들을 만나고 싶기 때문이다. 하지만 딸이 현재 친하게 지내는 아이는 한 명이다. K씨는 딸이 원하는 것은 항상 우선적으로 지원했다. 학원과 학교 등을 선택할 때에도 딸이 기준이었고, 이 마음산책 | 최명옥 칼럼·독자위원 | 2023-04-06 08:39 ‘검수완박법’과 절차적 민주주의 ‘검수완박법’과 절차적 민주주의 지난해 4월 14일자 홍주신문에 필자가 ‘검수완박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법)’ 입법의 부당성에 관한 칼럼을 올린 바가 있었다. 지난달 23일에는 헌법재판소가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이 국회 입법과정에서 절차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실질적 내용에 비춰 법률이 무효는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렸다. ‘검수완박법’이라는 이름을 가진 법률은 없다. 다만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의 일부 규정을 개정해서 검찰의 수사권을 대폭 축소한 법조항들을 다 합쳐서 알아듣기 쉽게 속칭 ‘검수완박법’이라는 별칭을 사용하고 있다.개정 세상보기 | 이상권 칼럼·독자위원 | 2023-04-06 08:37 칭찬이 과하면 아부가 된다 백번 양보해 개인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지역신문 대표를 자임하는 언론사의 경우 곤란하다. 홍성에 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된 것은 당연 축하할 일이다. 홍심을 비롯한 홍성군 전역에 약속이나 한 듯 각 단체 명의로 셀 수 없을 만큼 축하 현수막이 붙어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그동안 우리 지역에 발전이라고 하는 호재가 없었음을 반증한다. 가뭄 뒤에 소량의 비도 반가운 이치일 것이다. 하지만, 술도 적당히 마서야 기분 좋고 건강도 해치지 않는다.들뜨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언론사 사주가 SNS에 대통령이 읽었는지 확인도 되지 않은 군수의 독자기고 | 김태현(홍성읍 주민) | 2023-04-06 08:36 그때의 영자와 경아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때의 영자와 경아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문학평론가 이숭원은 《작품으로 읽는 한국 현대시사》(2021)에서 1970년대의 시를 ‘억압과 풍요, 그 모순 속의 시’로 규정했다. 주지하듯 이 시기 한국 경제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면서도 꾸준하게 성장했다. 1인당 국민소득은 1972년 255달러였으나 1980년에는 1481달러로 6배 가까이 증가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성공적 달성과 새마을운동의 확산으로 한국은 낙후된 농업국가에서 중화학공업국가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러한 외형적 경제적 발전은 우리가 간직해야 할 귀중한 권리의 희생을 전제로 했다. 다시 말하면 국민의 매혹적인 영화인문학 | 윤정용 칼럼·독자위원 | 2023-04-06 08:31 ‘충남의병’은 없어도 ‘홍주의병’은 있었다 ‘충남의병’은 없어도 ‘홍주의병’은 있었다 역사학자 박은식(朴殷植)은 “의병은 우리 민족의 국수(國粹)요 국성(國性)이다”라며 “나라는 멸할 수 있어도 의병은 멸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의병이란 나라가 위급한 순간에 국가의 명령을 기다리지 않고 자발적으로 일어나 외세에 대항한 민군으로, 외세의 침략을 많이 받은 우리나라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으신 의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이 있었기에 수많은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민족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보존할 수 있었다.충남은 예로부터 국가가 위급할 때 구국 일념으로 모두 한마음 한뜻이 돼 불의에 나서는 충절의 고장으로 항일 의정칼럼 | 이종화 <충남도의회 의원> | 2023-03-30 14:51 우리나라의 반부패 청렴도의 현황과 과제 우리나라의 반부패 청렴도의 현황과 과제 공공기관이 고객의 관점에서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 지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척도가 두 가지 있다. 그것은 고객만족도와 청렴도이다. 고객만족도는 대부분의 기업이 공·사기업으로 구분돼 매년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지며, 청렴도는 국민권익위 주관으로 공공기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선정해 서비스 경험고객을 대상으로 측정이 이뤄지고 있는 점이 차이다.청렴도는 종합적인 청렴수준을 측정·평가하여 부패취약 분야 개선 등 각급기관의 반부패 노력을 촉진·지원하고 청렴인식과 문화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으로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라 평가 우암 단상 | 이성복 칼럼·독자위원 | 2023-03-30 14:46 [독자 詩] 엄마의 편지(1997년) [독자 詩] 엄마의 편지(1997년) 현진아, 보아라날씨가 추워지고 있는디 넌 어떻게 지내고 있느냐시방 한국은 나라가 부도나게 생겨서 난리도 아니다 빚도 많고 뭐시냐 미국 돈이 부족해서 온 나라 사람들이 금 모으기 운동을 하고 있단다 그래서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있간디할머니 가락지랑 내 열 돈 목걸이 반지 집구석에 있는 금붙이 몽땅 냈응께어려울 때 우리 나라 사람 하나로 뭉치는 것 보면 대단혀그나저나 현진아, 너네 아빠나 할머니, 형제간들 다 밥 잘먹고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께 여기 걱정일랑 하덜 말아라그니께 너는 거기 이스라엘서 너만 생각하고 음식이 잘 안 맞아도 독자 시 | 서현진 시인 | 2023-03-30 14:29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 교통문화는 필수” “나와 내 가족을 위한 안전 교통문화는 필수” 먼 옛날 19세기 발명된 자동차는 21세기 현대에 이르러 인간이 사용하는 최고의 운송 수단이 됐고, 자동차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10년 전까지 우리 홍성군에서 보기 어려웠던 교통체증도 이제는 아침저녁 홍성읍내와 내포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농촌 마을 어디에 가든 자동차를 마주치는 일이 사람을 만나는 일만큼이나 흔해졌다. 우리 군의 등록 자동차 대수는 2022년 말 기준 5만 5217대로 같은 시기 홍성군 인구수 9만 8068명의 절반 이상이 차량을 가지고 있는 시대다. 2013년 도청 이전과 함께 급증한 자동차 등록 대수는 독자기고 | 육헌근 <홍성군 건설교통과장> | 2023-03-23 08:30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노동, 민중, 민주, 민족, 통일의 영원한 불기둥 1963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나 서신중학교와 송산고등학교를 거쳐 1982년 숭실대학교 국문학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줄곧 학생운동의 선봉에 서 왔던 그는 인문대 학생회장으로 활동해 오던 지난 1988년 6월 4일, “광주는 살아 있다. 끝까지 투쟁하라!”, “청년학도여, 역사가 부른다!”, “군부파쇼 타도하자!”를 외치며 분신, 이틀 후인 6월 6일 운명하였다. 그의 장례는 6월 12일 ‘민중해방 열사 고故 박래전 민주국민장’으로 치루어 졌으며, 그의 유해는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묘지에 안장되었다.앞 문장은 ‘도서출판 세계’가 1 노동문학책 이야기 | 정세훈 칼럼·독자위원 | 2023-03-16 08:36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 요즈음 국내외는 물론 우주 곳곳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보면서 ‘과연 조물주도 머리가 아플까?’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해봤다. 물론 사람들이 사는 곳에는 어디든지 힘들고 머리 아픈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기에 결코 생소한 일은 아닐 수 있다.그러나 어떤 경우에는 보통 상식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일도 있고 수학적인 공식이나 과학적인 실험으로도 증명할 수 없는 일도 있기 때문일까? 가령 우리가 듣는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라는 말은 인간적인 시기심에 의한 행동이라 생각하지만 서양 사람들은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해 영어 독자기고 | 주호창 <광천노인대학장> | 2023-03-16 08:36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 내가 모르는 세계를 알고 있는 사람 사람은 시간이 흘러가면서 지식과 경험이 누적된다. 지식과 경험이 통합돼 새로운 통찰이 생기고 그로 인해 자연현상, 대인관계, 타인을 이해하는 정도 등 주변의 모든 것을 인식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과거와는 다른 양상을 보이게 된다.비교적 늦은 나이에 상담관련 공부를 시작했다. 기초를 쌓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고, 하면 할수록 해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처음에는 주로 이론을 외우기 시작했고, 사례회의를 다니면서 암기를 많이 했다. 이상심리학에 더 관심이 생겼고, 각종 증상에 대한 특성이 흥미를 유발했다. 사람의 고유한 특성을 아실세배권 | 변승기 칼럼·독자위원 | 2023-03-16 08:35 ‘땅’에도 주민등록이 있는 거 아십니까? ‘땅’에도 주민등록이 있는 거 아십니까? 군청 민원지적과에 방문했을 때 전문 분야에서 종사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면 ‘지적팀’, ‘지적재조사팀’, ‘지적측량’ 등 ‘지적’이란 생소한 용어를 접하게 된다.인간의 삶의 흔적은 주민등록, 가족관계 등의 서류로 알 수 있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인 땅에도 저마다 지번, 지목, 면적, 이동 연혁 등을 기록·비치하고 있는 서류인 공부가 있는데 이를 ‘지적(地籍)’이라 한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국가가 국토 전체를 필지 단위로 구획하여 토지에 대한 물리적 현황과 법적 권리관계 등을 등록·공시하고 변동 사항을 지속적으로 등록․관리하는 국 독자기고 | 박종연 <홍성군청 민원지적과 지적팀장> | 2023-03-09 18:07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이응노 그림그리기를 좋아하는 어린 이응노 고암 이응노 화백이 태어날 무렵의 대한제국시기는 국가의 존망이 풍전등화와 같았다. 일본이 러일전쟁을 일으키고(1904.2.), ‘한일의정서(1904.2.)’를 강제 체결케했으며, ‘제1차 한일협약’(1904.8.), ‘제2차 을사늑약(1905)’에 의해 일본의 고문정치가 시작되자 자주적 개혁을 꿈꾸었던 대한제국은 쇠퇴의 길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뜻있는 민중은 동학농민혁명과 의병운동을 통해 쇠퇴한 나라를 구하려 목숨을 내걸었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시기, 이응노 화백은 1904년 음력 1월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 홍천마을의 유학자 집안에 고암의 삶과 예술여정 | 황찬연 칼럼·독자위원 | 2023-03-09 17:58 남산을 다시보자 남산을 다시보자 남산(南山)은 말 그대로 ‘남쪽에 있는 산’을 말한다. 예전에는 마을이나 가옥들이 대체로 남향인 곳이 많았으므로 남산은 자연스럽게 ‘앞산’을 뜻하기도 했다(북쪽에 있는 산은 보통 ‘뒷산’으로 불린다). 경복궁의 남쪽에 있는 서울의 남산이 가장 유명하지만, 경주의 ‘남산’이나 대구의 ‘앞산’도 널리 알려져 있다. 전국에는 크고 작은 남산이 많이 있으며 지도에 나오지 않지만 남산이라 부르는 조그만 동산들도 있다. 아마도 이런 작은 동산에서 ‘배가 남산만 하다’라는 친근한 속담이 생겨났을 것이다.남산은 주로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것 조양로 | 조남민 칼럼·독자위원 | 2023-03-09 17:5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