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학교 앞 조그마한 서점이 있었고 하루도 그 집을 거르는 날이 없을 정도로 부리나케 들락거렸다. 물론 주머니 사정으로 매일 무언가를 살 수는 없었을 것이고, 단지 새로 나온 책들이 있는지, 그리고 나 자신을 채찍질하는 그런 공간이며 시간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느덧 가을 내음이 조금씩 무더위를 밀어내려 하고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은 날마다 책을 읽고 싶은 이들에게는 계절의 선물인 듯 하다. 책을 보며 아이들은 놀이터로 즐겁고, 부모도 쉴 수 있는 공간, 홍성도서관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홍성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어린이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열람실을 갖추고 연령층과 관심분야별로 나뉘어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도서 4만5040권, 아동도서 1만9738권, 참고도서 1242권,
교육일반 | 이은주 기자 | 2009-09-01 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