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읍의 역사문화유적을 주제로 조성된 '홍주성천년여행길'이 탐방객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조성되고 있어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지난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이야기가 있는 문화생태탐방로 조성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2억6000만원을 들여 연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홍주성천년여행길은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홍주성 주변의 다양한 역사적 사료와 전통시장, 부보상, 홍주의병, 천주교순교성지 등 홍성읍의 근현대 역사자원을 연결해 8km 길이로 조성되며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탐방로의 주요 거점으로는 홍성역, 홍성고, 홍주향교, 매봉재, 시장공간, 전통시장, 홍주성 등이 포함돼 있으며 현재까지 골목 벽화, 안내판, 이정표, 포토존
사회일반 | 김혜동 기자 | 2013-10-17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