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점사업으로 산림공원·역재방죽공원 조성 내세워
김윤태 산림녹지과장은 지난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도심 속 숨통을 틔우는 그린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관내에 어린이생태체험놀이공간을 비롯해 역재방죽공원과 산림공원을 조성할 것을 전했다.
어린이 생태체험공간은 홍성읍 남장리에 위치한 도시숲 남장달공원이 그간 이용률이 적어 이를 2021년 환경부 공모사업을 통해 남장달공원 3406㎡의 부지에 내년 1월부터 설계 용역 추진·행정절차이행, 내년 6월부터 사업추진에 돌입할 예정이며, 어린이 놀이시설은 광천읍 광천리에 위치한 광천생활체육공원 내부 1180㎡의 부지에 자연친화적인 성격을 띤 놀이시설의 조성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범죄를 예방하고자 계획됐다.
이어 김 과장은 역점사업인 역재방죽공원과 산림공원의 조성의 현 추진 상황에 대해 밝혔다. 산림공원은 작년부터 홍주종합경기장 인근의 홍성읍 소향리 일원에 3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9만 9949㎡ 규모로 조성되고 있으며, △산림공원 조성계획 수립용역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계류 중) △주민의견청취·관련부서 협의 △군의회 의견청취의 과정을 거쳤음을 밝혔다. 산림공원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랜드마크’로 내세운 역재방죽공원의 경우, 지난 2017년 토지 매입 후 △지장물 보상 △역재방죽공원 조성계획변경·실시설계용역 △생태계 보전 협력금 반환사업 추진완료 △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원안가결) △각종 영향평가·인허가 추진을 진행했으며, 마찬가지로 2022녀까지 5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6만 6437㎡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김윤태 산림녹지과장은 “‘숲세권(숲 근처에 거주지가 있음)’,‘공세권(공원 근처에 거주지가 있음)’이라는 말을 아느냐, 홍성군도 이러한 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며 “녹색도시를 통해 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