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경험·경륜 바탕으로 군민에게 꿈·비전·희망 주는 군수되겠다”
조승만 충청남도의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홍성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6월 1일 치러질 지방선거에서 홍성군수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사진>
조 의원은 “홍성은 신청사 이전 건립과 홍주성 복원, 홍성읍공동화 방지, 광천읍의 상권회복 등 크고 작은 각종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러한 산적한 현안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선 부지런하고 개혁적인 마인드를 가진 군수가 필요하다는 주변 여론과 자신이라면 다양한 사회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군민에게 꿈과 비전, 희망을 안겨주는 군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출마를 선언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에 대해 전문 행정 40년, 지역 발전 개발 능력, 봉사 활동 17년, 일 잘하는 도의원으로 설명한 조 의원은 군민들에게 ‘플러스 10 정책’을 약속했다. 플러스 10 정책은 10가지 주요 공약을 말하는 것으로 조 의원은 △군민이 행복한 홍성 △문화예술관광·교육의 품격있는 홍성 △충남내포혁신도시 중심축으로 홍성군 발전 원동력 추진 △홍성 공동화 방지·광천 상권 회복 △군민이 편리한 신청사 건립 추진 △친환경과 친환경 축산 정책 추진 △기업하기 좋은 홍성 △레저관광 시설 설치, 수질 개선, 어족자원 확보 △플러스 정책 추진 등을 밝혔다.
플러스 정책 추진은 민·관 정책 합동평가단을 활성화해 정책을 분석하고 무엇이 유익하고 불이익한지 알아보고 유익한 정책은 적극적으로 펼치고 불이익한 정책은 과감히 정리한다는 공약이다.
특히 조 의원은 신청사 이전 문제에 대해 “신청사 부지 선정의 권위나 정당성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며 “다만 현 부지가 청사를 지을 만한 곳인지 지질 검사 등의 조사는 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혹시 암반 등의 청사 건립에 힘든 조건이 생긴다면 제2의 후보지를 생각해야 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 의원은 “‘플러스 10 정책’은 공무원으로 일했던 시절부터 홍성에 대해 생각해 온 정책들”이라며 “현재 빠져 있는 분야나 더 자세한 부분은 앞으로 2차·3차 추가적인 공약 발표를 통해 군민들에게 밝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