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친환경 벼 이앙 대행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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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친환경 벼 이앙 대행사업 실시
  • 황희재 기자
  • 승인 2022.06.0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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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동농협에서 이앙작업 대행
포트묘 이앙사진.
포트묘 이앙사진.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이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벼 이앙 대행사업 지원을 실시한다.

군은 농촌지역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따른 친환경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포트묘 이앙기 4대를 구입했다.

친환경 벼 이앙 대행은 친환경 육묘장을 운영하는 홍동농협에서 각 농가에 신청을 받아 이앙 작업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일손이 부족해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친환경 농가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정산 홍동농협 조합장은 “농업생산 활동의 공동작업화를 유도해 작업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농협에서 육묘, 이앙, 수확 후 수매까지 일관성 있게 농작업 대행하겠다”며 “올해 이앙 대행은 약 70ha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성군 친환경농업 육성사업 외에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친환경농업 기반구축 사업을 통한 육묘장 지원, 논두렁 물막이판 등 친환경농업자재 지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드론 항공방제 지원 등의 친환경농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두철 홍성군 농업정책과장은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업 대행, 드론 파종 등 영농 방식의 변화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국 최초 유기농업특구 홍성군의 명성을 지키기 위해 친환경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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