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천주교 홍성 본당 함께 아이들 돌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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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천주교 홍성 본당 함께 아이들 돌본다 
  • 윤신영 기자
  • 승인 2022.07.30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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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한 마음 사랑 잇기’ 발대식 개최 

홍성군과 천주교 홍성 본당(주임신부 임기선 요셉)은 지난 23일 여름방학 동안 결식과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아이들에게 음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한 마음, 사랑 잇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꿈자람 카드를 만들어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하루 식사비 5000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천주교 홍성 본당은 홍성군과 이 사업을 연계해 한 끼 식사비를 7000원으로 올리고 천주교 신자 업소들은 가맹점에 등록해 아이들의 건강에 함께해 왔다.

‘한 마음, 사랑 잇기’는 방학 기간 동안 돌봄 공백으로 취약계층 아이들 20명에게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5주간에 걸쳐 일주일 분량의 영양식사와 간식, 음료수 꾸러미를 홍성 본당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들은 매주 1회 1:1로 짝지어진 아동을 찾아가 음식물 전달과 함께 정서적 교감도 나누게 된다. 정서적 교감이 형성된 이후에는 해당 가정에 필요한 밑반찬, 주거환경개선, 긴급의료비 등의 맞춤형 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성군과 홍성 본당은 올해 본 사업을 시행한 후, 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성래 군 가정행복과장은 “결식아동지원사업을 함께 해주신 홍성성당과 후원자들께 감사하며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봉사자들이 아이들과 대화를 많이 나누고 지원이 필요한 문제점이 발견되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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