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사색길에서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인문화, 풍경화 등 60 점의 작품 전시
인문화, 풍경화 등 60 점의 작품 전시
홍성군이 용봉산 자연휴양림을 찾은 가을 산행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내포사색길에서 제6회 우드버닝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우드버닝은 인두로 나무를 태워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는 목공예의 일종으로, 이번 전시품은 결성향교, 여하정 등 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과 인문화, 풍경화 등 60여 점의 작품이 내포 사색길을 따라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6회째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군 우드버닝회에서 무료재능 기부를 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 전시될 작품은 우드버닝 회원들이 손수 작업한 작품들로 사색길에서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재능기부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환님은 “가을향기 만연한 이 시기에 사색길에서 우드버닝 작품을 감상하시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내시길 바라며, 더불어 관심이 있는 분들은 자연 친화적인 취미생활을 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회원 20여 명으로 구성된 우드버닝회는 매주 월요일 남산 숲길방문자센터에서 무료로 우드버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정채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우드버닝 전시회뿐만 아니라 서각, 시화, 사진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포 사색길이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명품 숲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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