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치매 어르신 AI돌봄인형 확대 지원에 큰 호응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가 독거 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해 지원하는 AI돌봄인형을 2023년도부터 기존 11대에서 31대로 확대 지원한다.
AI돌봄인형은 음성과 터치, 센서로 작동되며 주 기능으로 양쪽 귀와 손에 있는 버튼을 눌러 회상놀이, 퀴즈, 이야기, 음악 프로그램 등을 재생하고, 머리·손·등을 쓰다듬거나 토닥이면 ‘손잡아 주셔서 행복해요’와 같은 애정 표현을 지원한다.
또한 설정한 시간에 식사와 약 복용 알림이 울리며, 목에 부착된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여 움직임이 없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발송하는 등 ‘인지·정서·건강·안전관리’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AI돌봄인형 관리는 매월 보건소 치매 전담 인력의 가정방문을 통한 어르신 건강 상태와 기기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불편 사항을 체크하는 등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시행해 연속적인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모니터링 결과 대체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강경숙 군 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독거 치매 어르신의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닌 사회적으로 접근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노인을 지속해서 발굴해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Tag
#AI돌봄인형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