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안전 파수꾼' 역할 다짐
충남도는 지난 10일 도청 대강당에서 안희정 지사와 정문호 도 소방안전본부장, 류재남 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신임 의용소방대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규태 천안동남소방서 성환읍 남성의용소방대장 등 37명의 남·여 의용소방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또 방금선 공주소방서 이인면 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등 45명이 부대장 임명장을 받고, 강동윤 보령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신흑 지역대장 등 7명이 지역대장으로 임명됐다. 안희정 지사는 "그동안 도내에서 큰 인명사고가 없었던 것은 전국 최고 활동을 자랑하고 있는 충남 의용소방대원들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안전 파수꾼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의용소방대 활동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의용소방대는 15개 시·군 349개대에 1만600명의 대원이 소속돼 있으며, 지난해 2만6514회의 화재출동과 봉사활동, 환경정리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홍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