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역 성범죄, 전년 대비 5.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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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성범죄, 전년 대비 5.4% 증가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3.01.0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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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 보호 종합치안대책’ 추진 절실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윤철규)은 범죄와 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사건·사고의 예방 및 단속, 교육과 홍보, 피해회복 지원까지를 포함하는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종합치안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충남경찰이 추진한 ‘노인·장애인 보호 치안활동’을 확대 발전시켜, 아동과 여성, 다문화 가정 등 다양한 유형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특화된 보호시책을 추진하고 종합적, 입체적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종합치안대책은 △성폭력·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사회 △학교폭력 근절 및 아동 실종 예방 △노인의 안전한 생활 보호 △장애인의 권익 보장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 등이며, 5개 분야 27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해 충남·세종지역의 성범죄는 838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43건(5.4%) 증가했고 그중 13세미만 아동 대상 범죄도 4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되며, 노인(32만7000명)과 장애인(13만2000명), 결혼이주자(1만1000명) 등 사회적 약자피해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다.
윤 청장은 “경찰의 역할은 종전의 ‘범죄단속자’에서 벗어나 ‘문제해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해 따뜻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과 행복을 증진하고, 주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충남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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