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꾼 장사익 감동의 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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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장사익 감동의 아리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1.0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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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
18일 오후 4시 홍주문화회관서
뮤지컬 배우 박해미 등도 출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해 기운찬 청마의 기운과 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감동의 아리아가 울려 퍼진다.
홍성군은 오는 18일 오후 4시 홍주문화회관에서 ‘소리꾼 장사익과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홍성군이 주최하고 공공시설관리사업소, 서울예술기획이 공동 기획한 이번 공연은 홍성이 고향인 이 시대의 진정한 소리꾼 장사익, 뮤지컬 디바 박해미, 테너 김남두, 소프라노 서활란이 출연하고 김남윤 지휘자가 이끄는 W오케스트라가 연주를 맡아 희망의 아리아를 선사한다.
1부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테너 김남두가 ‘내맘의 강물’, 오페라 투란도트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등을 부르며 소프라노 서활란이 ‘강 건너 봄이 오듯’,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줄리엣의 왈츠를 들려줄 예정이다.
테너 김남두는 국내를 대표하는 드라마틱 테너로 탁 트인 고음이 매력적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며 현재 서울종합예술전문학교 음악예술학부 교수로 후학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소프라노 서활란은 성악가 조수미가 수학한 이탈리아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2003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 1위 없는 공동 2위를 차지한 이래 수많은 국내외 공연을 통해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내 대표 성악가이다.
이들 성악가들은 1부 공연의 말미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all I ask of you’와 뮤지컬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tonight’을 듀엣으로 불러 환상의 화음을 자랑할 예정이다.
성악 공연에 이은 2부 공연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사운드 오브 뮤직’으로 시작된다.
2부에서는 뮤지컬 배우 박해미가 출연해 ‘꽃밭에서’, ‘the winner takes all’, ‘댄싱퀸’ 등 그녀가 등장한 주요 뮤지컬 삽입곡을 시원한 가창력으로 들려준다.
신년음악회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홍성이 낳은 세계적 소리꾼인 장사익의 공연이다.
소리꾼 장사익은 공연의 말미를 장식할 예정으로 그의 대표곡인 ‘찔레꽃’을 비롯해 ‘동백아가씨’, ‘님은 먼곳에’ 등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명곡들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로 선사할 예정이다.
홍주문화회관 관계자는 “신년음악회를 통해 군민이 하나 되고 희망찬 2014년을 맞이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며 “특히 홍성 출신의 세계적인 소리꾼 장사익을 초청함으로써 문화예술을 통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입장이 가능하며 예매는 1월 3일부터 홍주문화회관을 통해 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관련 기타 문의는 홍주문화회관(630-906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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