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대형 재난사고 차단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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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대형 재난사고 차단 안간힘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5.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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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서부 낚시어선 초과승선 여부 등 시설물 안전점검

홍성군이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인명안전 설비 비치여부 등을 조사하는 등 세월호 침몰사고 와 관련 대형 재난사고 차단에 분주하다. 군은 지난 7일부터 6월 20일까지를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 안전점검 기간’으로 설정하고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대상 시설물 32개소(교량 6, 건축물 24, 상하수도 2)와 특정관리시설물인 155개소 등 187개소를 점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시특법상 관리시설 중 위험성이 높은 C등급 시설에 대한 점검이행 실태, 최근 1년간 사고발생 시설·사업장 등의 안전관리 개선조치 이행여부, 각 시설·사업장 등의 안전 관련 매뉴얼 보유 및 현행화, 안전관리 담당자 및 종사자 등의 매뉴얼 숙지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또 서부면 항·포구에서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인명안전 설비 비치 여부, 입·출항 신고 여부, 초과승선 여부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전점검이 실시되며 오는 30일까지 관내 여객운수사업자와 터미널 시설에 대한 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관내 지정 문화재 및 결성농요 전수관 등을 대상으로 방재시설 실태점검과 재난대비 매뉴얼 점검 등을 실시하는 한편, 8일과 9일 양 일간 홍성전통시장 등 관내 4개 전통시장에 대해 시장시설물 안전 점검도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대형재난사고 발생으로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각 분야별로 철저한 점검과 대비로 안전한 홍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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