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별도 취임식 안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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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6기 별도 취임식 안갖는다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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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모임서 간소하게 군정구호 등도 그대로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6기가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닻을 올린다. 또 민선 6기 군정 방향도 민선 5기의 토대 위에 새롭게 발전방안을 모색해 군정의 연속성과 일관성을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에 따르면 홍성 최초로 재선 고지에 오른 김석환 군수는 별도의 취임식을 개최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년처럼 많은 군민을 초청하는 화려한 출범식을 지양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 민선6기를 출범시킴으로써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방침이다. 출범식 간소화 방침은 세월호 참사 등으로 지역사회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데다 선거가 끝난 후에도 경제활동 저조 등으로 민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김 군수가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범식을 갖지 않는 대신 7월 1일 열릴 월례 직원모임 시간을 활용해 최소한의 형식을 갖춰 민선 6기 출범을 알릴 예정이다.

김 군수는 직원모임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민선6기의 군정운영 방향 등을 밝히고 직원들과 함께 민선6기 성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민선 6기 군정 운영 방향도 민선5기의 성과를 토대로 군정발전 방안을 모색해 행정의 연속성을 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정 운영 방향을 최근 새로 제기된 과제들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에 초점을 맞춰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불필요한 예산과 행정력 낭비를 줄여 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민선5기의 군정구호인 ‘힘찬 도약 희망 홍성’과 함께 △변화하는 열린 군정 △생동하는 지역경제 △감동하는 사회복지 △함께하는 문화관광 등의 4대 군정방침을 민선 6기에도 그대로 유지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오는 7월 새롭게 출범하는 민선 6기는 최근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군 재정 부담을 줄이는 가운데 최소한의 형식을 갖추는 방향으로 추진된다”며 “별도의 화려한 취임식을 갖지 않는 등 최대한 간소하게 치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김석환 군수의 재선에 따라 민선 6기의 군정방향은 민선5기의 토대 위에 추진될 것”이라며 “군정의 조속한 안정과 군민 화합을 위해 단계별로 마련한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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