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도시 상생·원도심 활성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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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도시 상생·원도심 활성 주력”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4.06.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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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기 군정 추진방향

홍성군은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민선 6기의 군정 추진 방향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군은 민선 6기 내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성장 전략 수립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홍성 건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시장경제 활성화 △친환경 농정시스템 구축 △역사관광도시 조성 및 문화예술 증진 △미래 꿈나무를 위한 교육예산 지원 확대 △공직혁신과 공무원 역량 강화 등 8개 분야별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신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내포신도시와의 연계접근성 제고 △도시 근교농업 활성화 △원도심공동화 대책수립 △미래성장기반 시설확충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홍성역~내포신도시 간 연결도로 개설 △신도시 진입로(지방도609호) 확장 △홍성 북부우회도로 개설 △근교농업단지(유기농, 채소류) 조성 △옥암지구 개발 △오관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서해선 복선전철 조기개통 △장항선 개량사업 조기 완공 △평택~부여 간 충청내륙고속도로 나들목 설치 등을 세부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 홍성 건설’의 세부 전략으로는 △재난안전과 신설 △여성복지회관·노인종합복지관 이전 신축 △노인공동생활가정 설치 등이 포함됐다. 또 홍성천, 월계천, 용봉천 등 생태하천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홍성읍 내법리에서 홍북 봉신리에 이르는 내포신도시 주변에 대해 축사 시설 제한 정책을 추진해 축산업 밀집에 따른 각종 환경문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선 △홍주쇼핑센터 운영 활성화 △홍성상설시장 공영주차장 확충 △전통시장 특화거리 조성 △유망 중소기업 유치 △오토캠핑장·인공해수욕장 조성 및 관광 유람선 유치 △서부 뷰티관광산업단지 육성 △제2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이 제시됐다. 또 친환경 농정시스템 구축을 위해 △농산물 6차 산업화 △농기계 임대 분소 설치 △읍면별 특화품목 개발 △홍성 특색음식 푸드투어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김석환 군수의 대표 공약인 ‘홍주시 승격’과 함께 추진되는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추진사항으로는 △문화예술 단체·동아리 활성화 △홍주읍성·결성읍성 복원 △홍성위인 문학선양 사업 △홍주천년 대축전 등이 제시됐다. 홍성의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예산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군은 현재 53억(1.3%)의 교육예산을 점차적으로 3%까지 증액한다는 방침이며 홍성사랑장학금 100억원 확충, 홍성여고 주변 축사 폐업, 학교급식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공직혁신과 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해 △성과관리제 도입 △금품·향응수수 공무원에 대한 엄벌 △능력위주 인사 △여성 및 장애인공무원의 근무환경 개선 등이 구상됐다. 군 관계자는 “민선 6기 홍성군정의 본격적인 출범에 앞서 공약과 여론수렴 등을 통해 향후 4년 간 군정 추진방향의 기틀을 잡아나가고 있다”며 “홍주천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를 앞두고 충남 서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홍성군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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