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지난 달 15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의 막이 올랐다. 4월 13일 총선을 앞두고 본지는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총선출마와 관련한 소신과 비전, 공약과 정책방향 등을 지면에 옮겨 싣는다. 인터뷰는 예비후보 등록순임을 밝혀둔다.<편집자 주>
▶총선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시대적 상황에 맞는 새 인물론 필요성 공감
시대적 상황이 정치·경제·사회 모두 새 인물을 요구하고 있다. 고인 물은 썩게 마련이고 물레방아조차 돌릴 수 없다. 빈대떡도 가끔씩 뒤집어 주어야 맛있게 만들어지듯 어머님 품과 같은 고향에 새로운 산업을 일으켜 성장동력을 만들고 원도심 균형 상생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충절의 고향이라는 명예와 자부심을 지키고 정의 사회 실현을 위해 헌신하겠다. 또한 우리 헌법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다고 선언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고 모든 공직자는 섬기는 머슴, 즉 공복(公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존민비라는 구태의연한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는 국회의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너무나 많다. 섬기는 머슴의 모습으로 호수에 던진 돌 하나가 온 호수에 파장을 만들 듯 대한민국을 변화시켜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홍성·예산의 핵심현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내포신도시 도시기반 촉진과 홍성·예산 공동화저지 관건”
“FTA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보상대책 확보 시급”
내포신도시가 명실상부한 충남 중심으로서의 기능을 다하기 위한 도시기반 형성 촉진과 홍성·예산 원도심의 균형, 상생발전을 통한 공동화 저지가 가장 시급한 현안이다.
세종시 도시기반조성과 내포신도시 조성이 시·공간적으로 겹치는 상황과 이명박 정부 이후 지속되고 있는 수도권규제완화가 내포신도시확충지연의 가장 커다란 원인이다. 수도권정비계획법 강화를 통해 내포신도시는 물론 홍성, 예산 지방에 중요한 기관과 기업들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FTA로 인한 농축수산업 피해보상대책 확보가 시급하다. 주로 농어민의 희생아래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의 수출증진을 위하는 방향으로 FTA가 체결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어민의 활로를 열어주기 위해 피해보상과 함께 농지 등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에 필요한 법 개정이 이뤄져야 한다. 이와 함께 홍성·예산지역 출향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직접 판매·소비체계 구축이 긴요하다.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이에 따른 법률정비와 국비예산확보가 시급하다. 수도권 중견기업 및 외자유치 또한 중요한 현안이다. 충청남도, 홍성군, 예산군 행정력을 동원하고 출향인 네트워크 등의 내적자산의 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수도권규제완화 법률을 저지해 새로운 기관과 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해서 명실상부 도청소재지 다운 지역발전을 이뤄야 한다. 이와 관련해 21세기 신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기반으로 한 제약업, 화장품 산업 등 중국에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들이 특히 중국의 자본을 유치하여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나가야 한다. 대표적인 예가 국가적, 세계적으로 수많은 표창과 공인을 받고 각광을 받은 바 있는 홍성의 백세인 흑홍삼 기업으로 보여 지는데 이러한 기업들을 발굴해 충청남도와 군 차원의 대대적 지원이 필요하다. 인천과 용인에 두 공장이 있는 예산 출신 화장품 기업인 조에 코스메틱 등 출향인사의 기업들이 예산·홍성지역에서 꽃 필 수 있도록 홍성·예산 지역에 유치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저출산 고령화 현상에 대한 대안마련과 교육, 농업, 복지 등 각 분야에 미치는 영향을 정밀 분석하고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야한다. 이에 따른 법률과 예산지원체계를 만들어 내야 한다.
▶차별화되는 자신만의 장점과 핵심현안에 대한 정책 및 공약은?
“풍부한 인맥과 법률전문가로 지역발전 위한 입법활동”
“농업·농촌·농민 이익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
어린 시절 초·중·고등학교를 지역에서 다니면서 지역의 변화과정을 지켜보며 자랐기에 진정으로 홍성·예산을 대변 할 수 있는 인물로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중앙과 국제적 글로벌 인맥이 풍부하다는 장점으로 중앙정치, 경제, 사회각계 인맥과 국제적인 인맥이 가장 풍부하기에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는 큰 자산이라 생각한다. 또한, 지방과 서민을 위한 입법에 자신 있다. 법을 떠난 이익대변은 없다.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법률 제 개정을 통해 지방분권과 농민, 영세자영업, 근로자, 여성, 장애인 등을 위한 정밀하고 확고한 입법 활동을 하는데 법률전문가로서 누구보다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농촌가정에서 태어나 농사일을 도우며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농민의 땀을 물려받은 문흥수는 누구보다도 농어민의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절대농지 등에 대한 과감한 규제완화를 통해 신기술 농업 도시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제약업, 화장품 등 21세기형 기업을 유치해 성장동력을 일으켜 농업·농촌·농민 이익을 대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와 함께 홍성·예산을 중심으로 한 내포문화권 역사의 사상적 배경정립과 인물사를 집대성하는 제2독립기념관(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야 한다. 예산 홍성은 어느 지역보다 역사적인 인물들을 많이 배출했다. 특히 충의 정신에 있어서 국가적으로 모범이 되는 분들을 현양함으로써 시대정신을 선도하고 통일국가 기반 조성을 해 나가야 한다. 영혼 내지 정신이 살아야 모든 것이 번영하게 된다. 영혼 내지 정신이 썩으면 사상누각이 된다. 이러한 점에서 최근의 한일 위안부 협상은 문제가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자신들의 잘못을 영원히 반성하고 속죄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영혼이 없는 립 서비스 차원의 사죄에 현혹된 나머지 우리나라 1년 예산의 4만분의 1에 지나지 않는 위로기금을 치욕적으로 받아내면서 최종적, 불가역적으로 합의한 것은 대통령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정신이 썩어있기 때문이다. 홍성·예산의 역사적 인물들의 현양을 통해 우리 국가와 국민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와 더불어 고속철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광천읍까지 수도권전철연장, 해미공항 민항취항 등을 적극 추진해 도청소재지다운 홍성예산중심의 인프라구축을 촉진시켜야 한다. 또한, 내포신도시 개발이 불균형적으로 이뤄져 예산군민들의 박탈감과 상실감이 커 지역갈등의 원인이 될 정도에 이르러서는 안될 것이다. 예산·홍성이 공존 공영할 때 비로소 내포신도시 중심으로 명실상부한 도청소재지로서 지역발전이 확실히 이뤄질 수 있다.
▶유권자에 드리고 싶은 말
“정치 혁신과 국가 및 지역 발전 위해 사력 다 할 것”
문흥수를 여러분의 머슴으로 채용해 준다면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의견을 겸허히 물어가며 일하고 정치 신인으로서 권위적인 정치, 돈 버는 정치, 자기 사업을 위한 정치를 철저히 배격할 것이다. 또한 섬기는 정치, 친절한 정치, 자상하고 정밀한 정치, 공유의 정치를 철저히 지향할 것을 약속하며 지도자의 한 시간은 만인의 만 시간임을 한시도 잊지 않을 것이다. 가장 우선적인 것은 무슨 일이 있어도 어깨에 힘을 주지 않을 것이며 권력과 권한과 권위를 고향 주민들에게 돌려드리는 정치신인의 섬기는 자세를 끝까지 지켜나갈 것이며 문흥수는 내적 역량을 총동원해 실망스러운 정치상황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발전과 대대손손 살아온 고향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다. 홍성·예산 군민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을 밥 삼아 성실하고 능력 있는 머슴으로써, 정치를 혁신하고 국가발전과 홍성·예산 발전을 위해 사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린다.
[학력사항]
예산초·중·고등학교 졸업,
서울법대·미국 하버드 법과대학원 졸업
사법연수원 수석수료(대법원장상 수상)
[경력사항]
창원지방법원, 수원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각 부장판사 역임
사법시험 2, 3차 시험 위원 각 역임
숭실대, 방송통신대학교 겸임교수 각 역임
예산고등학교 재경동문회장, 총동창회장, 예산읍 명예읍장 각 역임
재경예산향우회 부회장 및 법률고문 역임
충청 청년연합회 초대 회장, 충청향우회 부총재 각 역임
사단법인 윤봉길기념사업회, 국제장애인협회 각 이사
사법개혁에 관한 MBC 100분 토론, KBS 시사토론, OBS 토론회 각 토론자
국회 윤리심사위원회 자문위원 역임
법무법인 민우 대표 변호사
[저서]
하하호호 함박웃음, 우주의 마음,
세계각국의 헌법재판제도(공저),
사법권의 독립, 정의와 헌법,
향천사에서 하버드까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
외 다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