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발간 책자, 좌우촌마을숲 소개
상태바
산림청 발간 책자, 좌우촌마을숲 소개
  • 서용덕 기자
  • 승인 2016.02.04 15: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통마을숲 복원 사례집… 전국 77개 마을숲

【결성】 결성면(면장 윤주선) 읍내리에 위치한 좌우촌마을숲이 산림청이 지난달 발간한 ‘전통마을숲 복원 사례집’에 소개됐다.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에는 지난 2003년부터 2015년까지 복원된 전국 전통마을숲 77개소에 대한 조성 유래, 복원 현황, 관리·이용 현황, 전경사진 등이 담겨있다. 산림청은 전통마을숲을 활용한 자연체험과 놀이체험, 생태교육 등을 사례집을 통해 소개해 관광객들이 농·산촌 방문 등 여행 계획을 세울 때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좌우촌마을숲(결성면 읍내리 319-1 일대)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06호로 지정되어 있는 결성동헌과 주변의 석당산 일원에 걸쳐 조성된 13만5000㎡ 규모의 소나무 숲이다. 우리나라 고유의 육송림으로 노경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장관을 이룬다. 주민들의 휴식과 여가 활용 공간으로 사용되고, 학생들에게는 역사문화와 자연학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2003년 고사목 제거 및 생육 환경 개선, 전통시설 복원 사업을 진행했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전통마을숲은 선조들의 생활과 문화·역사가 온전히 녹아든 마을 공동의 휴양시설”이라며 “사례집을 통해 전통마을숲의 가치와 소중함을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례집은 산림청 홈페이지(http://www.forest.go.kr)를 통해 전자책과 PDF파일로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