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회, 북유럽 4개국 연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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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북유럽 4개국 연수 나선다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6.10.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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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연수 사전설명회, 21일~30일 10일간 일정
친환경 등 선진모델연구

홍성군의회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북유럽 4개국을 대상으로 공무국외 연수에 나선다. 군의회는 11일, 공무국외 연수 사전설명회를 개최하고 방문국인 북유럽 4개국(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친환경·복지분야 선진 모델을 연구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의 주요 목적은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환경의 중요성이 대두 되고 있는 시점에서 북유럽의 자연 친화적 환경 및 생태계 보존 정책을 연구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시스템 및 도시재생 정책에 대해 우리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보려는 데 있다.

연수일정은 첫째 날인 21일 덴마크 코펜하겐에 도착한 의원들은 24일까지 △외레스타드 신도시 △뇌뢰브로 도시재생지역 △미델그룬덴 해상풍력단지를 탐방하고 코펜하겐 근교 양돈농장과 덴마크 유기농 협회 회원 농장을 방문한다. 현장방문을 통해 의원들은 덴마크가 2020년까지 유기농 농업 2배 확산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친환경 유기농업의 메카인 홍성군의 유기농제품이 북유럽으로 수출 가능한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후 노르웨이 오슬로 시로 이동한 의원들은 24일부터 26일까지 △오슬로 시 15개 자치구 의회 △오슬로 시립양로원 및 양로병원을 둘러볼 예정이다. 노르웨이 오슬로 자치구 셰즈모시 의회의 회기 운영 방식과 시민들에게 존경받는 의회의 역할과 시립양로원의 운영시스템을 조사해 우리지역 사회복지 시설의 운영개선 방안을 검토해볼 예정이다.

27일 세 번째 방문국인 스웨덴으로 이동한 의원들은 △스톡홀름 장애인 사회적 기업 △친환경도시로 유명한 함마르비를 방문해 바이오연료를 활용한 에너지 및 상하수도 정책과 폐기물 처리 방법 등을 둘러본다. 29일 핀란드 헬싱키 생태신도시 에코비키의 친환경 사례를 둘러본 의원들은 30일 8박 10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연수에 드는 비용은 의원 1인당 450만원(예산 208만2000원·자부담 241만8000원)으로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 5명이 함께 동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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