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당항 새조개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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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당항 새조개 축제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7.01.05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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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개막 겨울철 별미

새조개의 진정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제14회 홍성 남당항 새조개 축제’가 오는 6일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겨울철 별미로 유명한 새조개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말에는 연예인 초청공연과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흥을 돋을 예정이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새조개 까기 대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함께 천수만의 아름다운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새조개는 새부리의 모습을 한 독특한 생김 탓에 지어진 이름으로 모양도 모양이지만 유난히 쫄깃하고 단맛이 뛰어나 미식가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겨울철 별미다. 

단백질에 필수아미노산 함량이 높고 철분과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회복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겨울철 바닷가 대표 보양식으로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 충남의 대표 미(味)항인 남당항 주변에는 새조개 맛을 향유하려는 전국의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새조개는 보편적으로 한겨울인 12월에서 4월 사이에 잡히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샤브샤브로 살짝 익혀서 먹으면 조갯살의 부드러운 맛과 감칠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샤브샤브 국물에 끓여먹는 라면과 국수의 맛도 일품이어서 관광객들의 입맛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김용태 축제추진위원장은 “천수만 새조개의 맛을 기억하고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해 축제기간동안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를 마련했다“며 ”낭만 가득한 남당항 낙조와 함께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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