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경동 미륵제 열려
대교리4구 부녀회가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광경동 미륵제가 대교리 석불입상 및 홍성 전통시장 인근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교리 마을 관계자 및 시장 관계자 등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이날 진행된 미륵제에서는 풍물패의 전통시장 지신밟기가 진행됐으며, 마을의 안녕과 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가 이어졌다. 대교리(광경동) 주민 대부분은 전통시장에서 종사하고 있어 시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진심 어린 제례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광경동 미륵제는 지난 2012년부터 대교리 부녀회 주관으로 열리고 있으며, 제례와 함께 주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대보름 음식을 나누는 등 정겨움을 함께 나눠 지역사회의 큰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윷놀이나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도 함께 진행돼 마음과 뜻을 모으는 행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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