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바른정당 도위원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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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바른정당 도위원장 선출
  • 장윤수 기자
  • 승인 2017.0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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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당 창당대회 “새 변화 시작될 것”

바른정당 충남도당 초대 위원장으로 홍문표 최고위원(홍성·예산)이 선출됐다. 바른정당 충남도당은 지난 17일 천안컨벤션센터에서 창당대회를 열고 3선 국회의원인 홍문표 최고위원을 초대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김무성 고문과 유승민 의원, 정병국 당대표 등을 비롯해 당원 1000여 명이 참석해 바른정당 충남도당의 새 출발을 축하했다.

홍문표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유승민과 남경필 후보는 누가 뭐래도 바른정당의 희망”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 결정되면 바른정당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북한에 먼저 가겠다고 발언하거나 군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인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도대체 누가 나라를 지킨다는 것이냐. 이러한 주장만으로도 좌파세력에게는 절대 정권을 넘겨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대권 주자로 나선 유승민 의원은 “낡고 구태하고 기득권에 물든 정치를 청산하겠다”며 “바르고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의 먹고사는 문제, 아이 키우는데 어려운 문제를 함께 극복해 국민과 소통하는 바른 정치를 실현할 것”이라며 “특히 국가 안보에서 만큼은 안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정당이 되겠다. 내가 먼저 앞장서서 보수의 위대한 시작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정당 대권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도내 일정으로 인해 불참했으며, 영상을 통해 충남도당 창당을 축하했다. 남 지사는 “수도 이전으로 권력을 분산해 대한민국을 새롭게 세워나가고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세종시 행정수도화를 적극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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