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고학생회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 전개
홍성고등학교(교장 서종완) 학생회는 지난 6일 등교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 및 흡연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달 28일 제3차 학생회 대의원회 토의 안건으로 채택되어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학교폭력 발생 분위기를 사전 차단하고 청소년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을 추방함으로써 학교 내에서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대의원 학생들은 직접 홍보 피켓을 준비해 어깨띠를 두르고 교훈 탑 앞에서 다함께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 및 흡연에 관한 예방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1일에는 전교생 680여명이 참가한 표어 공모에서 우수작에 선정된 현수막을 게양했다.
표어 공모에서 홍상우(2) 학생이 출품한 '주먹대신 연필쥐고 담배대신 열정 태워라'가 대상, 김영민(2) 학생이 출품한 '커져가는 폭력ㆍ흡연 작아지는 우리 미래'가 금상을 수상하여 학교장 표창과 함께 현수막에 문구가 수놓게 되는 영광을 안았다.
최영환 학생회장은 "그동안 학생부 선생님의 지도로 캠페인에 수동적으로 참여했었는데 자발적으로 행사를 주관하니 학생들의 호응이 더 좋은 것 같다"며 "전교생 모두가 즐겁고 안전한 학교에서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바른 마음을 가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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