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있는 '소' 내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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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있는 '소' 내가 만든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1.26 1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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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한우부문 우수상, 결성면 심장보 대표 수상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지난 25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지난 1년동안의 등급판정 결과자료와 해당농가에 대한 현장실사를 토대로 '2010년도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을 실시했다.

올해로 8회째인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은 고급육 생산을 선도하는 농가를 시상해 축산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국내 축산물의 고품질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다.

이 행사는 특별히 사육된 한우ㆍ육우ㆍ돼지의 개체별 평가가 아닌, 지난 1년간 축산농가가 총 출하한 한우ㆍ육우ㆍ돼지에 대한 농가별 등급판정 결과라는 데 의의가 크고, 대한민국 최고의 고급육 생산 우수농가를 선정해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한우부문의 선정기준은 출하한 거세우 30두 이상을 엄격한 검사를 통해 육질1+등급의 출현율이 60%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선정기준을 통해, 결성면 성곡리 엄지농장 심장보 대표가 한우부문 대전충남지원 관할지역 1위를 차지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으며 홍성한우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널리 알렸다.

우수상을 수상한 엄지농장 심장보 대표는 "대를 이어온 우수혈통을 위한 꾸준한 관리와 개량에 힘써왔고 '토바우'의 선진화된 사양관리체계, 생산이력제등의 프로그램이 많은 도움이 돼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우수상을 받은 만큼 부담도 가지만 최고의 한우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심장보 대표는 충남한우브랜드인 '토바우' 소속 회원이며 홍성군한우협회 결성지회장을 맡고 있어 홍성한우의 우수혈통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힘써오고 있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는 "무한경쟁의 글로벌 시대에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은 품질 향상을 통해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며 "평가원에서는 등급판정결과 우수농가 시상의 훈격을 내년부터는 대통령상으로 상향 조정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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