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적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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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피해 최소화 위해 적극적 노력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0.12.17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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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축중개매매센터 운영 및 축산물 안전성 홍보 나서

군은 안동지역 구제역 발생이후 가축시장이 휴장되어 가축의 매매활동이 불가능해지면서 경제적 손실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축산 농가를 위해 지난 7일부터 '가축 중개매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잦아들지 않아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는 가운데, 군이 구제역 파동으로 인한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 것이다.

가축중개매매센터에서는 조합, 농가대표, 전문가,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가격평가협의회를 구성해 기준가격을 제시하고, 구입 희망농가에 매매를 알선하거나 필요할 경우에는 판매농가와 구입희망 농가를 직접 연결해 주기도 한다.

가축중개매매센터의 운영은 홍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류창균)에서 담당하며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구제역 파동으로 축산물 소비가 위축됨으로써 축산농가가 입을 수 있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사람에게는 전염 안돼!' 라는 홍보물을 제작․배포하는 등 구제역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축산물 소비를 꺼리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중 육류․유제품 안전성에 대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특히, 군은 경북지역에서 구제역 발생이 계속되고 있고, 인근 서산에서는 고병원성 AI가 검출되는 등 방역여건이 여전히 좋지 않아, 통제초소를 확대 운영하고 차량 순회소독․광역살포기 소독을 지속적으로 추진, 소독약품 물량을 추가로 확보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날이 추워지면서 소독 약품이 노면에 결빙되어 2차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없도록 염화칼슘도 확보해 비치하는 등 세심한 준비로 특별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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