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기념관 유홍준 운영위원장 선임
상태바
고암 기념관 유홍준 운영위원장 선임
  • 이은주 기자
  • 승인 2010.12.24 14: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시방향․작품 선정 등 운영위원회 개최


내년 4월 개관 예정인 고암 이응노 화백 기념관 운영위원장에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선임됐다.

홍성군은 지난 20일 고암 이응노 화백의 생가복원과 기념관 건립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차질 없는 개관 준비를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와 공무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홍북면에 위치한 이응노 생가와 기념관을 방문했다. 이어 홍성문화원으로 자리를 옮긴 운영위원들은 전시방향 설정과 전시작품 선정 등을 위한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하고 유족대표로부터 매입하게 될 작품 15점에 대한 감정 평가를 진행했다.

유홍준 위원장은 "양구 박수근 미술관․제주 추사 기념관과 함께 고암 이응노 기념관이 대표적인 3대 미술관으로 일컬어 질 것'이라며 "용봉산과 주변 환경에 맞게 현대적으로 건축된 기념관이 홍성 최고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앞으로 기념관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개관까지 더욱 철저하게 준비해 최고의 문화공간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노 기념관 운영위원회는 △유홍준 위원장(전 문화재청장) △이태호 위원(명지대 미술학과 교수) △안상수 위원(홍익대 시각디자인과 교수) △김민수 위원(서울대학교 디자인과 교수) △조성룡 위원(성균관대 건축학교 교수) △김호석 위원(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 )등 전문가 6명과 당연직으로 이완수 부군수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