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을 임금처럼! 감동 주는 농업행정 펼치겠다
상태바
농민을 임금처럼! 감동 주는 농업행정 펼치겠다
  • 이은성 기자
  • 승인 2011.01.07 10: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전용완 신임소장


2011년도 신묘년 새해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신임소장으로 임명된 전용완(59) 기획운영과장은 홍성군 금마면이 고향이다. 홍성초등학교, 홍성중학교를 나와 예산농업고등전문학교를 거쳐 방송통신대학을 졸업한 전용완 신임소장은 1973년도 11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첫 발을 들여놨다. 1974년 1월 농촌지도사로 시작해 37여년에 세월동안 농업기술센터에 열정을 쏟아 바친 전용완 신임소장을 만나 앞으로의 각오와 계획을 들어봤다.

'전 직원의 인화단결, 농민을 임금처럼'
2011년도 신묘년 새해 1월 1일자로 부임한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전용완 신임소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어도 서로 뭉치면 못하는 일이 없다"며 "상사는 직원을 사랑하고 직원은 상사를 도우며 함께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전 소장은 "농민을 임금처럼 섬기는 자세로 일하겠다"며 "어려운 농업ㆍ농촌을 위해 보탬이 되는 정책을 펼쳐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감동을 주는 농업행정과 지도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차별화된 농촌사업 및 현안사업 적극적 추진'
그는 "농촌지도사는 농민이 있기에 존재한다는 생각아래 농민을 내 가족처럼 모시는 것을 최고의 원칙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요구에 발맞춰 차별화된 농촌지도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농업인의 소득과 직결되는 사업들에 대해 집중 육성을 목표로 두겠다는 전 소장은 "각 읍면별로 특성화된 딸기, 장류, 블루베리, 기능성쌀, 화훼수출농업, 가공산업분야 등을 적극 지도해 특화작목단지육성 발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영희 전임소장이 추진해오던 "'청사신축설계ㆍ착공', '광ㆍ특예산 확보'와 더불어 '건조두부공장 활성화' 등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도 무상급식에 따른 수요확대에 대비 유기농업단지 구축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겠다"며 "농촌자원개발 및 관광사업의 패키지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맡은바 사명 다해 푸른농촌 희망 찾겠다"
전용완 신임소장은 "소장이란 중책을 맡다보니 농촌지도사업의 새로운 방향제시와 성과달성, 농촌지도사업 홍보 등 여러 가지 중책으로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우리 농업ㆍ농촌의 어려움을 덜어내기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 직원들도 각자 맡은 분야에서 책임을 가지고 임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우리 농업ㆍ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녹색기술실현에 따른 푸른농촌 가꾸기 등 농촌이 희망으로 가득 차 밝은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